복지&지역사회

농협 '돌아온 농활!'...농업의 가치 전파에 앞장

- 대학생과 함께하는 농촌봉사활동 통해 코로나19로 중단된 봉사활동 회복 기대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대학생과 함께 농촌 마을에 머물며 일손을 돕는 '돌아온 농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달 26일부터 시작된 '돌아온 농활!'은 경기 연천군 호랑이배꼽마을을 방문한 경희대학교를 시작으로, 동국대학교(강원 횡성군 덕고마을), 성균관대학교(충북 증평군 송정1리마을) 등 3개 대학 학생들이 참여하였으며, 이외에도 전국 각 지역과 대학이 연계하여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뜻깊은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외부 기업·기관·일반인과 연계한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봉사활동'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대학생들이 직접 3~5일간 농촌마을에 머물며 작물수확, 환경정비 등 농작업을 돕고 함께 식사하면서 농업·농촌의 가치를 느끼고 농업인과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준비됐다.

농협은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원하는 기간에 일손지원이 가능한 마을을 이어주고,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한 비용 일부를 지원하며 마을과 학교의 연결고리 역할을 맡았다. 박시경 kenews.co.kr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 아니냐?...'가루쌀' 정책 따져
윤석열 정부의 핵심 농정과제로 지난 2023년부터 추진되었던 가루쌀(분질미) 정책이 2년 만에 목표를 대폭 하향조정하고, 수백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시장성을 검증할 기본 데이터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대표적인 농정 실패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22년 6월 발표한 가루쌀(분질미) 정책의 생산목표를 지난 2024년 12월 전격 하향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당초 2025년 가루쌀 생산 목표는 면적 15.8천ha, 생산량 7.5만 톤이었으나, 농림축산식품부의 개선방안(수정안)에는 면적 9.5천ha, 생산량 4.51만 톤으로 모두 39.9% 하향조정했다.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신이 내린 선물’이라 극찬했던 가루쌀 정책이 시행 2년 만에 ‘속도 조절’이라는 미명 하에 사실상의 정책 실패를 공식 인정한 것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가루쌀 제품화 지원사업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고도 정작 가장 핵심인 ‘시장성’을 검증할 데이터조차 확보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