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국립종자원, 'K-종자' 가치제고를 위한 협약 체결

- 국립종자원, 국립농업박물관과 K-종자 가치 전달과 홍보를 위한 콘텐츠 공동제작 협약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국립농업박물관과 K-종자 가치 전달과 홍보를 위한 콘텐츠 공동 제작 등을 위해 5월 19일(금), 국립농업박물관(경기도 수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은 양 기관장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주요 협약내용은 K-종자 가치 전달과 홍보를 위한 콘텐츠 제작, 농업 가치 전달과 기록을 위한 아카이브(자료저장소) 구축, 종자보존 등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 협력, 종자산업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협력 관련 사항 등 이다. 

특히, 농업 가치 전달과 기록을 위한 아카이브(자료저장소) 구축을 통해 종자 등 농업자원의 과거 및 현재의 기록을 관람객에게 전시함으로써 농업의 역사에 관심이 많은 국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종자보존 등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 협력으로는 유전자분석 기술을 활용하여 과거 종자에 대한 고증업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2018년 문화재 연구기관에서 고려시대로 추정되는 고선박의 선체 내부에서 출토된 씨앗류의 수종 및 품종분석을 국립종자원에 의뢰, 오랜기간 노화되어 분석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유전자분석을 통해 “감” 종자임을 밝혀 고고학적 고증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다가오는 2024년에는 국립종자원 설립 50주년을 맞이하여 홍보 콘텐츠 개발 및 기획전시 프로그램도 협력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김기훈 국립종자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종자와 농업의 가치가 국민에게 전달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K-종자 가치제고를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함께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 아니냐?...'가루쌀' 정책 따져
윤석열 정부의 핵심 농정과제로 지난 2023년부터 추진되었던 가루쌀(분질미) 정책이 2년 만에 목표를 대폭 하향조정하고, 수백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시장성을 검증할 기본 데이터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대표적인 농정 실패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22년 6월 발표한 가루쌀(분질미) 정책의 생산목표를 지난 2024년 12월 전격 하향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당초 2025년 가루쌀 생산 목표는 면적 15.8천ha, 생산량 7.5만 톤이었으나, 농림축산식품부의 개선방안(수정안)에는 면적 9.5천ha, 생산량 4.51만 톤으로 모두 39.9% 하향조정했다.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신이 내린 선물’이라 극찬했던 가루쌀 정책이 시행 2년 만에 ‘속도 조절’이라는 미명 하에 사실상의 정책 실패를 공식 인정한 것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가루쌀 제품화 지원사업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고도 정작 가장 핵심인 ‘시장성’을 검증할 데이터조차 확보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