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산림형 창업 지원과 기업 육성으로 산촌경제에 신바람을

- ’23년 주민 창업 및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사업 본격 추진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하고 주민이 더불어 함께 잘사는 산촌을 만들기 위하여 ‘주민공동체 창업 지원’과 ‘산림분야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육성’ 사업을 올해도 계속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창업을 희망하는 주민공동체(그루경영체)에 대하여 기초 역량교육부터 법인화(창업)까지 기본 3년, 추가 2년을 지원하는 산림일자리발전소를 전국 45개 지역(시·군·구)에서 운영한다.

45개 지역에 민간활동가(그루매니저)를 한 명씩 배치하여 주민공동체가 창업하고 자생력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가를 연결하고 필요한 교육을 맞춤형 지원한다.

올해는 특히 ‘그루경영체 청년토론회’를 구성하여 청년 기업가 간 정보 및 사업 요령을 공유하고 협업과제를 발굴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대학생 및 취업 준비생이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에서 현직의 담당자와 실시간 대화를 통해 산림분야 일자리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얻는 산림일자리 박람회를 10월경 추진한다. 작년 상·하반기 각 1일간 개최한 것과 다르게 올해는 2일간(15시간) 통합하여 더욱 다양한 구성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산림청은 올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발굴·성장·생태계 조성’ 3단계에서 ‘지역화·전문화·고도화·생태계 강화’ 4단계로 전략을 새롭게 수립했다.

‘사회적경제기업가 육성 아카데미’는 업력별 4단계(입문, 초급, 중급, 고급)로 세분화했다. 사회적경제 관심자, 사회적경제 진입희망자, 임직원 역량 강화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포레스트 청년 소셜 챌린저’는 작년 산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발굴을 추진했는데, 올해는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판매까지 이어지는 ‘사회 가치 실험실(임팩트 랩)’을 운영하여 대학생의 산림분야 사회적경제 관심을 유도하고, 청년 기업가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 자문(컨설팅) 사업은 올해 새롭게 3단계(초기, 중기, 후기)로 나누어 업력별로 기업 성장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제안하고, 제품을 온라인 및 일반상점 등 다양한 판매처에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동길 산림일자리창업팀장은 “산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지역소멸이 가속화되고, 경기 침체로 기업이 어려워 일자리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산림청은 산촌의 주민이 스스로 창업하여 일자리를 찾고, 산림분야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육성하여 취약계층 고용 등 지역사회 공헌을 통해 산촌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한돈자조금, ‘통일장학금 후원’ 10주년 맞아 장학금 전달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12일 서초구 제2축산회관에서 재단법인 일가재단과 함께 새터민 대학생을 대상으로 통일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통일장학금 사업은 한돈자조금과 일가재단이 통일 미래세대의 안정적인 정착과 학업 지원을 위해 2016년부터 매년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을 비롯해 일가재단 통일장학위원회 이범호 위원장, 윤희진 고문, 김찬란 상임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통일장학회 장학생 중 한 명이 졸업 후 양돈분야 수의사가 되어 참석해 감사인사를 전했으며, 이로써 행사에 더욱 큰 의미가 더해졌다. 한돈자조금은 올해도 일가재단 통일장학위원회의 추천을 통해 선발된 새터민 대학생 2명에게 각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하며, 따뜻한 격려와 힘찬 응원을 아낌없이 보냈다. 손세희 위원장은 “낯선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향해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두 학생의 뜨거운 열정이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한돈농가의 응원이 담긴 장학금이 희망하는 꿈과 미래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돈자조금은 국내 돼지고기 산업 발전을 넘어, 청년 인재 육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