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한국농촌경제연구원, ‘KREI리포터 연찬회’ 성료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은 11월 2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22년도 KREI리포터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다시 시작하는 KREI리포터, 함께 만들어가는 농업·농촌’이라는 주제로 열려, KREI리포터와 연구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KREI리포터 제도 소개, 우수 리포터 포상, 초청 강연, 삶의 질 업무 소개, 지역별 간담회 등을 갖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논의하는 등 KREI리포터의 열띤 참여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첫 순서로 김홍상 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임충빈 KREI리포터 중앙회장이 축사를 했다. 이어 연구원의 원동환 성과확산팀장이 KREI리포터 제도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우수 리포터 포상식이 열렸다.

 

포상식에는 경기지회의 김경태, 김용덕 리포터, 경남지회의 김정오, 배익선 리포터, 강원지회의 송인숙 리포터, 충남지회의 최영호 리포터, 그리고 전북지회의 임장옥 리포터가 농업·농촌 현장여론 및 정책 제언 등에 이바지한 공로로 표창장을 받았다.

특히, 이날 연구원의 12대 원장을 역임한 이동필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함께 만들어 가는 농업·농촌-현장과의 괴리 극복과 KREI리포터’라는 제목의 초청 강연을 통해 현장의 전문가인 KREI리포터와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 후에는 연구원의 심재헌 삶의질정책연구센터장이 ‘농어촌 삶의 질 향상 정책 개요와 과제’라는 제목으로 발표하며, 농어촌 삶의 질 정책을 소개하고 현장 중심의 삶의 질 네트워크 구축과 확산을 위해 KREI리포터와 협력의 중요성을 밝혔다. 이후 중앙회 임원을 비롯한 지역 대표를 소개하고 인사하는 시간도 가졌으며, 9개 지역별 간담회도 열려 앞으로의 활동 등을 논의했다.

김홍상 원장은 “이번 연찬회를 시작으로 그동안 코로나19로 쉽지 않았던 현장과의 소통을 더욱 활성화하고 연구원과 리포터와의 연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하은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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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 아니냐?...'가루쌀' 정책 따져
윤석열 정부의 핵심 농정과제로 지난 2023년부터 추진되었던 가루쌀(분질미) 정책이 2년 만에 목표를 대폭 하향조정하고, 수백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시장성을 검증할 기본 데이터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대표적인 농정 실패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22년 6월 발표한 가루쌀(분질미) 정책의 생산목표를 지난 2024년 12월 전격 하향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당초 2025년 가루쌀 생산 목표는 면적 15.8천ha, 생산량 7.5만 톤이었으나, 농림축산식품부의 개선방안(수정안)에는 면적 9.5천ha, 생산량 4.51만 톤으로 모두 39.9% 하향조정했다.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신이 내린 선물’이라 극찬했던 가루쌀 정책이 시행 2년 만에 ‘속도 조절’이라는 미명 하에 사실상의 정책 실패를 공식 인정한 것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가루쌀 제품화 지원사업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고도 정작 가장 핵심인 ‘시장성’을 검증할 데이터조차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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