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와 농협은 21일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 청요리에서 일손이 부족한 농번기를 맞아 배 적과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작업에는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이사, 범죄예방정책국장 및 법무부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사회봉사대상자들과 함께 배 열매솎기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법무부 사회봉사명령 농촌지원사업은 2010년 3월에 포괄적 업무협약(MOU)체결 후 현재까지 54만여 명의 사회봉사대상자들을 농촌에 지원하여 약 360억원의 농가인건비 지원효과를 창출하였으며, 해가 갈수록 농업인의 참여와 이용의지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농촌일손돕기 뿐만 아니라 특기와 재능을 보유한 사회봉사대상자의 솜씨를 활용하여 이미용, 도배장판 등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법무부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의 농촌지원사업은 매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영농지원을 위한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