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방역

사료값 인하 촉구성명 잇따라!...사료업계도 속앓이!

축산단체협의회, 국제 곡물가격 하락만큼 배합사료 가격 인하 하라!

축산농가들이 사료값 인하를 끊임없이 제기하고 있어 사료업계가 속앓이를 하고 있다.

특히, 축산관련단체들의 모임인 축단협은 긴급 성명에서 ‘국제곡물이 크게 하락하고 환율 또한 안정세로 접어든 것은 모든 축산인들이 이미 잘 알고 있는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사료업계의 사료가격 인하 조짐은 미동도 보이지 않고 있어 축산인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고 사료업계를 싸잡아 비난하고 나섰다.

이에 앞서 축산관련단체들은 ‘축산농가와의 상생을 위한 사료가격 인하를 조속히 시행할 것’을 요청한바 있다.

이들이 발표한 성명을 보면, 최근 발표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국제곡물 관측에 따르면 2013/14년 주요곡물의 생산량 증가로 옥수수, 콩 등 국제 곡물가격이 내년 1/4분기 까지 하락세를 전망하였다. 더불어 올해 4/4분기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는 전 분기 대비 7.2% 내외, 1/4분기에는 0.8% 내외의 하락을 전망했다.

이처럼 국제곡물가격이 크게 하락하고 환율 또한 안정세로 접어든 것은 모든 축산인들이 잘 알고있는 내용이다. 하지만 사료원료인 옥수수 등 국제 곡물가격이 떨어지고 환율도 안정적임에도 불구하고, 사료업계의 사료가격 인하 조짐은 미동도 보이지 않고 있어 축산인 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

전 축종에 걸친 축산물 가격의 하락과 사료가격 상승으로 축산농가의 생산비와 부채는 크게 증가한 반면 순이익은 지속적으로 하락해 뼈를 깎는 고통 속에 하루하루를 버텨가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 곡물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지금이야 말로 사료업계도 긴축경영을 통해 생산농가들과의 고통분담 약속을 이행할 때이다.

최근 일부 사료업체가 농가와의 상생차원에서 사료가격 인하를 추진한 것은 매우 환영할 만한 일인 반면, 사료가격 인하 요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뒷짐을 지고 관망하고 있는 업체들의 처사는 실로 실망스럽다.

이에 전 축산 농가들은 상생과 협력의 차원에서 국제 곡물가격 하락 폭 수준의 사료가격 인하를 조속히 시행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먼저 농협사료가 축산 농가의 경영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선제적 인하조치를 시행할 것을 촉구하며, 민간 사료업계도 즉각 사료가격을 인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아울러 정부도 사료업계에 대한 가격인하 지도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실효성 있는 사료가격 안정대책을 즉각 시행하여 축산물 가격하락과 시장개방으로 시름에 빠져있는 축산농가 생존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기동취재팀 live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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