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는 지난 11월 19일 제2차 깨끗한목장가꾸기 운동 우수목장 선정위원회(위원장 성경일)를 개최하여, 영예의 대상(국무총리상)에 경남 밀양 성암목장(대표 유진도)을 비롯, 최우수상(농식품부장관상) 3개소, 우수상(한국낙농육우협회장상) 6개소, 장려상(한국낙농육우협회장상)을 각각 4개소를 선정하였다.
올해 9년째를 맞이하는 깨끗한목장가꾸기 운동은 국무총리상이 신설되면서 추천서류 접수단계부터 많은 관심 속에 다양한 규모와 형태의 목장들이 추천되었다. 우수목장 선정사업은 지난 4월~7월 초순까지 이뤄진 추천공고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의 자체 심사를 통해 추천된 14개소의 목장들을 접수함으로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후 제1차 우수목장선정위원회(8.19)를 개최하여 2014년도 우수목장 선정기준을 확정하고 9월 중순에 2주에 걸친 현지심사를 실시하였다. 심사결과는 제2차 우수목장 선정위원회에서 보고받고 그에 따른 순위 및 시상내용을 최종 확정지었다.
한국낙농육우협회는 당초 12월 18일(목) 개최키로 한 낙농육우인지도자대회를 통해 2014년도 깨끗한목장가꾸기 운동 우수목장 시상을 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발생된 구제역 사태로 인해 부득이 행사를 취소하게 되었다.
협회 손정렬 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국무총리상이 신설되어 깨끗한목장가꾸기 운동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음에도 수상자들에 대한 축하의 자리가 마련될 수 없게 되어 아쉽다”고 밝혔다. 아울러 “원유수급 문제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즘, 모처럼 화합과 교류의 장으로서 연말을 마감코자 했는데 불행히도 행사를 거행할 수 없게 됨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그 동안 열심히 목장을 관리해오며 올해를 대표하는 우수목장 사례에 선정됨에 진심으로 축하의 뜻을 전한다“고 하였다.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