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① 농협이 뛰고 있다!...진정한 판매농협으로 거듭 주목받고 있는 농업경제사업들!!!

‘판매농협’이란?...산지 농축협 출하량 50% 중앙회가 책임판매!

15조 2,665억 사업, 동기대비 4% 성장에 손익도 증가!

농협a마켓-로컬푸드 등 판매농협 기반효과 여실히 나왔다!

농협 중심의 농산물유통계열화로 꾸준한 유통구조 혁신!

 

  농협이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을 분리한 이후,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안간힘을 쓰면서 현장 여기저기에서 상당한 성과들을 보여주고 있다. 농업경제의 흑자경영을 정착할 수 있도록 기반과 디딤돌을 잘 갖춰 놓고 있으며 명실공히 협동조합 판매농협으로서의 뚜렷한 목표 의식도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는 농산물 수급 안정을 위한 산지유통 개선노력과 안정된 농산물 소비촉진을 도모할 수 있는 로컬푸드사업, 꾸러미사업 등이 기여를 하고 있다. 또, 상설 직거래장터와 같은 유기적인 판매망을 확보해 둔 것도 주효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물론, 농협이 이 모든 것을 잘하고 있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예전처럼 경제사업에서 지지부진한 사업전개를 하지 않고 농업농촌을 위하고, 농업인을 위해 서둘러 다가서려는 모습들이 현장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이는 현장 농업인들도 피부에 와 닿는다는 느낌을 전하고 있어 고무적인 현상으로 받아 들여 지고 있다. 일단, 농협이 최근 속도를 내 추진해 오고 있는 농업분야 경제사업들을 하나하나 짚어봤다.<편집자>

 

◈농업 경제사업 추진전략은?

농협은 농업인에게 실익을 주는 판매농협 구현을 위해 산지 농축협 출하물량 50% 이상을 중앙회가 책임지고 판매한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농협 중심의 농산물 유통계열화로 유통구조를 혁신해 나가는 일이다. 우선, 산지유통에 대한 규모화와 전문화를 위해 공동출하 조직과 공동사업법인을 육성하는 일이며 채소류 수급안정을 도모하는 일이다. 또, 농축산물유통계열화 사업을 위해 각 품목별 도매조직을 가동시켜 농축산물 판매망을 확충시키고 농식품 가공사업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간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여기에 농업인들의 영농지원 강화를 위해 영농자재 공급개선과 사료사업 및 종묘사업을 강화시켜 나가는 일이 중요 추진전략으로 꼽힌다.

그동안 경제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한데는 수입개방에 따른 국내 농산물에 대한 시장 축소와 대형 유통업체 주도의 시장질서 재편으로 독점적 유통구조 대응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이에 농축협과 중앙회가 공동으로 원하는 물량을 제값에 판매할 수 있는 사업여건 조성이 필요한 상황에 와 있다.

 

◈농업경제 자립기반 확대 방법?

사업구조개편 이후 2년 연속 순이익 달성으로 흑자경영 정착을 마련해 놨다. 총 사업량은 15조 2,665억원으로 전년대비 4% 성장하고 손익은 720억원으로 적극적인 사업추진에 따른 매출이익 증대와 지분법이익 개선으로 손익이 전년대비 483억원 증가됐다. 손익은 사업을 통한 이익이 60%(430억원)를 차지하여 이자 등 기타 이익보다 구성비가 훨씬 높다.

 

◈경제사업 투자로 판매농협 강화?

지난해 투자실적은 총 3,030억원으로 계획대비 75.6%가 집행됐다. 농협 중심의 농산물 유통계열화 강화로 유통구조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채소수급안정사업 확대 1,000억원, 원료용 수삼 수매·비축 341억원, 공판장 출하선도금 326억원, 학교급식센터 28억원, 대전유통 판매장 19억원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 ,합 공동투자와 중앙회 기반시설 투자로 농·축협 경제사업활성화 지원에 나서면서 원예조공법인 70억원, 농·축협 하나로마트 198억원, 청과도매물류센터 597억원, 양곡유통센터 107억원, 생활물자물류센터 34억원, 전산(IT)투자 73억원, 자재유통센터 100억원, 저유소 40억원 등을 투자하고 나섰다. 이 같은 상황은 대내외 협의기구 운영을 통해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 보완시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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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 로봇’ 상용화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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