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농협중앙회장 1차 투표 개표결과 1번 이성희 82표 28%,2번 강호동 56표 56%, 3번 천호진 0표 0%, 4번 임명택 0표 0%, 5번 문병완 12표 4.1%, 6번 김병국 2표 0.7%, 7번 유남영 69표 69%, 8번 여원구 4표 1.4%, 9번 이주선 21표 7.2%, 10번 최덕규 47표 16%를 얻었다. 1차투표에서 과반수 표를 얻는 후보가 나오질않아 결선투표가 곧바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농협중앙회장 후보로 나선 인물은 10명으로 등록후보(기호 순서대로)는 이성희(70)전 경기 성남 낙생농협 조합장, 강호동(56) 경남 합천 율곡농협 조합장, 천호진(57) 전 농협가락공판장 사업총괄본부장, 임명택(63) 전 NH농협은행 언주로 지점장, 문병완(61) 전남 보성농협 조합장이다. 또, 김병국(68) 전 충북 서충주농협 조합장과 유남영(64) 전 전북 정읍 조합장, 여원구(72) 경기 양평 양서농협 조합장, 이주선(68) 충남 아산 송악농협 조합장, 최덕규(69) 전 경남 합천 가양농협 조합장이다. 1차투표에서 대의원 293명(회장포함100%)과반수 표를 못 넘길경우 2차 결선투표로 이어져, 대의원들의 투표는 오후까지 이어질 것
내년 1월 31일 치뤄질 농협회장선거에 영향을 미칠 농협법 개정안이 국회 농해수위 에서 제동이 걸리면서 축단협을 비롯한 농민단체들이 일제히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축단협 이 발표한 성명을 들어봤다. 내년 1월 31일 잠정 확정된 농협중앙회장 선거를 앞두고 우리 농축산인들의 최대 관심사였던 농협중앙회장 선거제에 대한 농협법 개정안이 결국 농해수위의 반대로 보류되었다. 이에 내년 선거도 결국 깜깜이 선거, 체육관 선거라는 오명을 썼던 대의원 간선제로 진행될 예정이라 전국의 농축산인들은 국회에 크게 분노하고 있다. 매년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불미스러운 부정선거와 조합원인 농축산인들의 의지가 제대로 담기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특히, 과거 모든 조합장들이 참여하던 직선제에서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09년 12월 대의원 간선제로 바뀌면서 더욱 심각해졌다. 전국조합장 총 1,118명 중 대의원 자격을 가진 293명만 선거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 중에서도 150표만 얻으면 농민대통령이라는 타이틀을 갖는 농협중앙회장에 당선되는 것이다. 농민조합원 모두 선거할 수 있는 직선제는 못할망정 농정에 대한 아무런 이해와 관심 없이 과연 150표만 관리하면 당선될 수 있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