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관원’)은“소비자ㆍ생산자 보호를 위해 내년 7월부터 유통단계 축산물 이력관리를 닭․오리고기, 계란까지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살충제 계란 등 이력관리 대상이 아닌 축산물(닭・오리고기, 계란)에 대한 안전ㆍ품질에 문제 발생 시 생산ㆍ유통 과정의 추적과 신속한 대처가 어렵다는 지적이 꾸준하게 제기되어 왔다. 이러한 안전·품질에 문제가 있는 가금(가금산)류에 대한 신속한 추적과 회수·폐기 등을 통한 축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의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축산물 이력관리를 닭․오리고기, 계란 까지 확대·시행하게 되었다. 가금(가금산)류 이력관리는 사육단계(’20.1월부터), 유통단계로 (’20.7월부터) 구분하여 시행 된다. 사육단계에서 부화장, 농장 등의 가금 사육 및 입식 현황 신고(월별)와 가금 이동(농장 간 이동 및 도축 출하) 신고를 의무화하고, 유통단계에서 생산이력과 연계된 가금산물(닭․오리고기, 계란) 이력번호 표시, 유통 주체별(도축·포장·판매) 거래정보 신고가 의무화되어 농관원이 전국 57천 여 업체를 대상으로 연중 이력관리 표시 여부를 점검한다. 농관원은 ’09년부터 국내산 축산물 유통단계
전국한우협회창립 20주년을 기념해 경북 영주에서 2019한우인전국대회가 19일 성대한 막을 올렸다. 2019한우인전국대회는 ‘안정된 한우산업·함께하는 민족산업’이라는 주제로 9월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전국한우협회의 성년을 축하하고 한우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한우산업을 국민에게 알리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메인 행사인 본 대회를 비롯해 한우 사양관리 세미나와 관련 전후방산업 기자재 전시장 및 미허가축사 상담실, 한우육종농가 우량육성우 특별경매 등 한우농가들에 유익한 프로그램과 교류의 장을 다채롭게 구성했다. 또한, 한우숯불구이축제를 시작으로 한우국밥나눔, 전통문화체험, 로데오, 송아지먹이주기 등 시민들이 한우를 즐기고 한우를 통해 하나가 될 수 있는 이벤트가 주말인 22일까지 진행된다. 한우 농가들은 결의문을 통해 한우산업 비전을 엿볼 수 있는 정부의 정책개발과 송아지생산안정제, 비육우가격안정제 등 안정화 제도 도입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가축질병예방에 솔선수범해 신뢰받는 한우산업을 이룩해 갈 것을 결의했다. 전국한우협회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관련, 경상북도청 및 영주시청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매일 행사장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무거운 박과채소를 선발하는 ‘제17회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 참가 신청 서류를 10월 1일부터 4일까지 받는다. 품종 고유의 특성을 가진 큰 박과채소와 희귀한 모양과 특성을 갖는 박과채소를 선발한다. 호박, 박, 수박, 수세미, 동아 등 박과채소는 모두 출품할 수 있다. 출품작은 서류 제출 후 10월 7일과 8일 이틀 간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종자산업진흥센터(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 씨앗길 232)’로 출품하면 된다. 수상작은 외형과 특성에 따라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10점을 선발한다. 총 상금은 800만 원이며, 대상은 농촌진흥청장상과 상금 300만 원을 받게 된다. 입상작과 출품작은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박과채소 전시회’에 소개된다. 올해 전시회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종자산업진흥센터에서 열리는 ‘2019 국제종자박람회’와 함께 진행한다. 선발대회와 전시회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한국박과채소연구회가 공동 주최하며,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종자산업진흥센터와 김제시가 후원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허윤찬 채소과장은 “각양각색의 다양한 박과채소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19년 농업회의소 시범사업 대상지역 5개소를 신규로 선정하여 원활한 설립과 운영을 위한 맞춤형 상담(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농업회의소는 농정의 지방화 및 분권화가 진전되면서 기존 개별 농업기구·단체만으로는 농업·농촌의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조정하는데 한계가 있어, 현장 농업인과 농업인단체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정부는 2018년까지 광역지역 2개소(충청남도, 제주도), 시·군지역 26개소를 선정하여 농업회의소 설립과 운영을 위한 교육·상담등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봉화군·평창군·거창군 등 15개 시·군은 자체 조례에 따라 농업회의소를 설립·운영하고 있으며, 제주도, 평택시, 의성군 등 13개 시·군은 설립을 준비 중에 있다. 금년도 신규로 선정한 시범사업 대상지역인 5개 시·군(홍성군, 김제시, 의령군, 속초시, 양양군)에 대해서도 조기 설립·운영을 위하여 회의소 설립 준비, 사업 발굴 및 향후 운영 방안 등 전반에 대한 상담(컨설팅)을 실시 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농업회의소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법제화를 위해 국회·농업인·단체 등과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에서 농업회의소가 안정적으로 설립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20년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 사업대상자를 공모한다. 밭작물 주산지를 중심으로 품질 경쟁력과 생산 역량을 갖춘 조직화‧규모화된 공동경영체를 육성하여 생산비 절감 및 고품질 생산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으로 선정된 경영체에는 2년 동안 농가 교육·컨설팅 비용 등 역량강화, 농기계 등 생산비 절감, 저온저장고·선별기 등 품질관리를 위한 비용이 맞춤형으로 지원(개소당 총사업비 10억)된다.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 사업대상자 선정절차는 다음과 같다. 참깨, 땅콩, 버섯 등 특작류를 포함한 채소류와 과수 등 지원대상 품목의 주산지에서 공동경영체를 조직하여 운영하는 농업법인, 농협조직, 협동조합이 9월 6일부터 10월 4일까지 관할 시·군·구에 사업을 신청하면, 전문가 평가단의 서면·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자가 선정된다. 농식품부는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 사업은 시장 개방에 대응하여 우리 밭작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므로, 농업경영체의 조직화·규모화를 통해 밭작물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 농업 생산비용을 절감하고자 하는 주산지 시‧군과 농업조직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성수 kenews.co.kr
공익형직불제 개편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농가 소득안정과 농업 공익증진을 위한 공익형직불제 도입 토론회가 16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렸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시을)이 주최하고,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주관한 이 날 토론회는 박완주 국회의원, 서삼석 국회의원(전남 영암군무안군신안군), 오영훈 국회의원(제주 제주시을),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장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홍상 원장, 국회 농해수위 임재봉 수석전문위원, 농민신문 이상욱 사장, 한국농축산연합회 임영호 회장,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김광섭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농업직불제는 시장개방에 따른 농가의 피해보전을 위해 지난 2005년에 본격 도입됐다. 하지만 전체 직불제 예산의 약 80%가 쌀에 편중되고, 면적에 비례하여 지급되는 방식 때문에 쌀 외 타작목 재배농가와 중소규모 농가에 대한 소득안정망으로는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018년 11월 8일 당정협의를 통해 차기 쌀 목표가격 재설정과 ‘공익형직불제’ 개편을 동시에 추진해 나가기로 발표한 바 있다. 공익형직불제는 쌀 편중, 면적 중심의 직불제를 논밭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우장춘프로젝트로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와 함께 한 ‘세 개의 인간 치매유발유전자가 발현되는 치매복제돼지 생산 관련 미국 특허를 세계 처음으로 등록했다. 국제알츠하이머협회(ADI)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 세계 치매환자는 약 5,000만 명이며, 고령화로 2030년에는 8,200만 명, 2050년에는 1억 3,1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알츠하이머 질환 발병 기전과 신약 개발에는 장기 구조나 생리적 특성이 사람과 비슷한 돼지 같은 중·대형 동물을 질환 모델로 한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우장춘프로젝트’의 하나로 ‘알츠하이머 질환 모델 돼지 개발과 후성유전체 연구를 진행했다. 세계 최초로 인간 알츠하이머성 치매 질환 유발 유전자 3개(APP, Tau, PS1)가 동시에 발현하는 다중벡터시스템을 개발했다. 지금까지 3개의 AD 유발 유전자가 동시에 과 발현되는 질환 모델 돼지는 생산된 적이 없었다. 치매 원인 규명과 신약 개발의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 결과는 2017년 6월호 저명한 국제 학술 저널인 PLOS ONE(미국 공공과학 온라인 학술지)에 게재됐다. 같은 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내년 3월 25일 퇴비 부숙도 기준 시행에 대응하여 중소 축산농가의 퇴비부숙도 준수와 축산악취 저감 등을 지원하기 위해 퇴비유통전문조직 140개소를 육성한다고 밝혔다. 2019년도 추경사업으로 퇴비유통전문조직 140개소 육성 및 퇴비 살포비용 지원 등을 위해 112.4억 원이 반영되었다. 농식품부는 지자체와 협력하여 지역내 축산농가 40호 이상, 살포면적 100ha 이상을 확보한 농축협 및 농업법인(자원화 조직체) 등을 대상으로 퇴비유통전문조직을 선정하고 있다. 2019년 8월말 현재 115개소의 퇴비유통전문조직을 선정하였으며, 9월중 25개소를 추가 선정하여 금년중에 전국에 140개소의 퇴비유통전문조직을 육성할 계획이다. 금번 선정되는 140개소 퇴비유통전문조직에는 가축분 퇴비의 부숙과 운반, 살포에 필요한 기계와 장비 구입비를 지원하는 한편, 가축분 퇴비의 농경지 살포비용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퇴비유통전문조직은 계약을 체결한 축산농가를 월 1회 이상 방문하여 퇴비 교반 등을 통해 가축분 퇴비에 산소 공급, 수분 등을 조절하고 미생물을 살포하여 호기성 미생물을 활성화시킴으로써 퇴비의 부숙을 촉진시켜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
[성명서 전문]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청문보고서 채택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8월 29일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를 검증한 농해수위는 “김 후보자가 농식품부의 요직을 두루 거치며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갖고 있어 농림축산식품 분야 발전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청문회 끝에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번 청문회에서는 현 정부의 핵심공약인 ‘공익형 직불제’ 개편에 대한 질의와 더불어, 한국의 개발도상국 지위 상실 가능성에 대한 대책, 농협경제사업의 미흡점에 대한 대책 등의 농정현안 부분의 질의가 있었으며 특히, 축산부분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무허가축사 적법화에 대한 농식품부 대책’과 ‘잔반사료 급여 전면금지 방안’도 도마 위에 올랐다. 현재 축산업은 전체 농업의 42%의 비중을 차지하고 연관 산업규모는 약 75.5조원에 달하고 있지만, FTA로 인한 무차별한 수입축산물의 가격공세와 복잡한 축산환경 규제 등으로 인해 어려워져 가고 있다. 또한, 정부의 관심이 적고 전체 농업에서 소외되어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러한 상황에, 기한이 얼마남지 않은 무허가축사와 부숙도 등 축산환경 규제는 축산농가들의 이탈
한국과 영국간 양자 자유무역협정(FTA)이 지난 8월 22일 정식 서명됐다. 양국은 지난 6월 한-영 FTA의 원칙적 타결을 선언한 후, 협정문 법률 검토 및 국내 심의절차를 진행했으며, 22일 서명을 마지막으로 양국간 협상 절차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성명서 전문]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이번 한영 FTA 정식 서명 내용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할 수밖에 없다. 통상 당국은 쇠고기, 돼지고기를 포함한 농축산물 9개 품목에 대한 농업 긴급세이프가드(ASG) 발동 요건을 일부 완화하여 우리 농업의 민감성 보호를 꾀했다고 자평했다. 하지만, 정작 한-EU FTA의 대표 독소조항 중 하나인 쇠고기·돼지고기·낙농 등에 대한 관세 철폐는 그대로 유지함으로써 축산인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더욱이 영국은 최초로 광우병이 발생한 국가이며 지난해에도 재발하는 등 안전성 문제가 전혀 해결되지 않았다. 혹여 이번 협상을 계기로 영국산 쇠고기의 한국 수출 재개를 위한 수입위생조건 개정 요구가 본격화될 가능성마저 배제할 수 없게 되었다. 정부는 노딜 브렉시트만을 염두에 두고 한영 FTA 조기 타결에만 집중한 반면, 국내 축산업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에는 소홀했다. 미허가축사 적법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8월 27일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이하 ‘상생기금’)에 현물출연 허용을 핵심내용으로 하는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자유무역협정농어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공포되었다고 밝혔다. 자유무역협정농어업법의 개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지금까지 현금으로만 출연할 수 있었던 상생기금에 현물로도 출연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였다. 지난해말 개최된 국회-15대기업 간담회에서 상생기금에 현물로도 출연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일부 기업들의 요청이 있었고, 이러한 요청을 바탕으로 현물출연이 가능하도록 자유무역협정농어업법을 개정하였다. 다음으로, 상생기금으로 추진하는 교육·장학사업의 대상이 농어업인 자녀에서 농어업 관련 학교와 농어촌 지역 학교까지 확대되었다. 현행법상 상생기금으로 추진하는 교육·장학사업의 대상이 농어업인 자녀로 한정되어 ‘스마트 팜’ 실습 등 새로운 교육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하여 자유무역협정농어업법을 개정하여 상생기금 교육·장학사업의 대상을 확대하였다. 마지막으로, 타법상 위원회와의 균형을 맞추기 위하여 자유무역협정농어업법상 농·어업인등 지원위원회
4차 산업시대를 맞아 최근 농업에는 스마트팜 확대, ICT융합 등 농업의 첨단화, 과학화를 통해 농업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 갈 다양한 시도가 진행되고 있다. 맞물려 지금의 비닐하우스를 대체 할 에어하우스 개념의 ‘에어리움’이 농민들 사이에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사실 에어하우스는 2010년부터 사용되던 형태다. 다만 구조적 문제와 응력집중에 의한 에어막 손상의 문제점이 계속 지적되어 왔다. 에어리움은 이러한 단점을 극복해 콘크리트를 사용하지 않는 무지주 형태의 공간 시공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기존 에어하우스의 문제점을 모두 걷어냈다. 충주에 있는 300평규모 10미터 높이의 에어하우스도 에어리움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사시사철 운용이 가능한 에어리움의 에어하우스를 통하면 파종과 출하시기를 자유롭게 실현해 내 계약 작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더불어 겨울 철 낮은 유지비도 농가에 큰 도움이 된다. 때문에 농업 뿐 아니라 공연장, 축사, 전시장, 체육시설 등에서도 다목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더불어 다단농업이나 국내 환경에서 재배가 불가능했던 특장물의 생산도 가능해져 고부가가치 작물을 생산할 수 있어 품종의 다변화를 통한 수익 창출을 기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8월 22일부터 이틀간 전라남도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와 고흥항공센터에서 ‘제2차 농림위성개발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위성개발 및 운영의 산실인 나로우주센터를 벤치마킹하여 농림위성 개발 및 국가산림위성센터 건립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림청은 올해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차세대중형위성 시리즈 개발사업으로 농림위성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나로우주센터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소속으로 위성 발사뿐 아니라 관제 및 운영하는 세계 13번째 우주센터이다. 이번 포럼에는 농촌진흥청, 한국연구재단, 위성활용 및 센터 건립 연구 수행자 등 농림위성개발 산·학·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위성의 구성과 개발 단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위성-지상국간 통신시스템과 발사체 시스템 개발현황을 살펴보고, 산림공간정보 빅데이터 활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위성이 특정 궤도까지 진입하기 위해 많은 기술이 필요하고 사전 준비에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신재희 정보통계담당관은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농림위성개발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전문인력과 위성정보 활
다양하고 저렴하게 즐기는 해외 먹거리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해외 여행이 일반화 되고 관련 방송이나 SNS 등을 통해 여러 나라의 현지 먹거리를 접할 기회가 늘어나면서 해외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증가한 것. 하지만 막상 관련 음식을 파는 식당이나 카페를 찾아갔다가 예상보다 비싼 가격에 발길을 돌리는 소비자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식음료 업계에서는 가성비 넘치는 세계 음식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가까운 아시아부터 유럽, 남미까지 다양한 나라의 음식들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고 비행기를 타지 않아도 다양한 해외 음식을 쉽고 간편하게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풀무원식품, ‘포기하지 마라탕면’ 풀무원식품은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와 협업해 ‘포기하지 마라탕면’을 선보였다. 포기하지 마라탕면은 중국 정통 마라의 맛과 풍미를 평균 수준으로 구현해 소비자들이 마라의 향을 기존 시판 마라 제품보다 좀 더 진하게 느낄 수 있는 동시에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름에 튀기지 않은 비유탕 건면으로 만들어 면의 쫄깃함과 국물의 얼얼함을 살린 이 제품은 온라인 한정판매에서 인기를 얻어 최근 전국 오프라인 매장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이사장 윤태진)와 국가핵융합연구소(소장 유석재)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8월8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연구소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상호 협력하에 식품-플라즈마 융합기술사업의 기획 및 공동연구, 연구장비 공동활용, 정보교류 등을 진행하기로 약속했다. 또 개발된 융합기술은 기업에 보급하는 등 상용화에 노력하기로 뜻을 같이 했다. 물질의 4번째 상태로 불리는 플라즈마는 첨단산업(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분야의 핵심기술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의료, 농식품 등 바이오 분야에서 활용하기 위한 융합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비가열 살균, 잔류 농약 제거, 유용 미생물 증진 등 플라즈마 기술을 다양한 식품산업 분야에 활용할 수 있어 미래 유망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지원센터 윤태진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산업분야의 경계가 허물어진 현 시점에서 식품가공기술을 한 단계 성장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특히, 지원센터가 중점추진 중인 HMR사업에 적극 활용하여 식품소비시장의 성장과 확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성수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