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사장 원철희, 원장 김동환)은 10월 18일부터 11월 2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식물보호검역청의 실무급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선진 식물검역 기술·기자재 실습을 통한 실무 노하우 습득’을 주제로 초청연수를 진행하였다.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개발협력사업인 ‘우즈베키스탄 식물검역행정 역량강화 및 식물검역소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 식물보호검역청 소속 실무급 공무원 7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연수 목적은 한국의 선진 식물검역 기술을 전수하고 우즈벡 실무급 공무원이 분야별 기자재 활용법과 실험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연수생들은 각 대학교 및 연구원 실험실에서 각 분야의 전문가로부터 1대1 실습 교육을 받으며 검역 기술을 연마하였다. 또한, 농림축산검역본부 중앙본부를 방문하여 한국의 우수한 식물검역 체계를 견학하였으며 평택항, 돌코리아(Dole Korea) 물류센터 등 일선 검역 현장을 방문하여 수입식물 소독 및 검역 노하우를 학습하였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식물보호검역청 중앙실험실 소속 수석 전문가 보티로바는 “평소 업무를 하며 배우고 싶었던 분석 기법을 한국의 전문가로부터 직접 배울 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중앙아시아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 9월부터 2개월간 추진한 ‘중앙아 3국 K-푸드 챌린지 국가대항전(CIS K-Food Cup 2024)’을 카자흐스탄의 우승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중앙아시아 대표 3국인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은 최근 한류 열풍과 함께 K-푸드의 인기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특히 CU의 카자흐스탄 신규 진출을 비롯해 정부와 aT의 시장 개척 노력에 힘입어 올해 10월 말까지 3개국 K-푸드 수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56.7% 급증한 6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농식품부와 aT는 최근 중앙아시아 지역에 부는 K-푸드 열풍을 가속하고자 올해 최초로 K-푸드 홍보 국가대항전을 특별 기획했다. 본 행사는 각국 대표 인플루언서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K-푸드 홍보 콘텐츠를 온라인에 게시하고, 자국 콘텐츠를 응원하는 국가대항전 형식으로 진행돼 시간이 지날수록 국가별 경쟁이 붙으며 현지에 큰 화제를 일으켰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의 ‘유재석’이라 불리는 사릭 볼라(Sariq Bola) 등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참가해 콘텐츠 조회수 320만 이상을 기록하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우즈베키스탄 농업부와 9월 17일 제1차 한-우즈벡 농업협력위원회를 영상으로 개최했다. 한-우즈벡 농업협력위원회는 양국 농업당국 간 농업분야 협력 및 교류 증진을 위한 목적으로 2019년 4월 체결된 ‘농업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에 따라 처음으로 개최되는 회의다. 우리 측은 농식품부 김기환 동아시아자유무역협정과장을 수석대표로, 우즈벡 측은 농업부 Alisher Shukurov 장관 보좌관을 수석대표로 대표단을 구성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첨단시설농업 기술교육센터 구축사업 등 對우즈벡 공적개발원조 사업 추진 현황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의 현황 및 계획 ▲품종보호 분야 협력 강화 방안 ▲한-아시아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에 대해 중점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 측은 ▲국내 종자기업의 채소종자 채종지 다변화를 위한 우즈벡 현지 여건 조사 ▲농업계 공무원 및 기업인 대상 온라인 초청연수 사업 추진 등을 위해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김기환 동아시아자유무역협정과장은 “우즈벡 정부에서는 작물생산, 품종보호, 농업교육, 축산, 농업용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열리는 한-우즈벡 농업협력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