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농과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 공동연구 통해 경사지·대면적·시설과채류 재배지 균일 관수 효과얻어 경사가 급한 고랭지배추 재배지에서 활용 가능한 자동관수시스템이 개발됐다. ㈜경농은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와 공동으로 노지 스마트팜을 위한 핵심기술인 ‘고랭지배추 경사지 맞춤형 자동관수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고랭지배추는 기본적으로 저온성 작물인 배추를 한여름에 재배하는 관계로 해발 700m 이상의 고랭지에서 제한적으로 재배되고 있다. 재배기간은 70일 정도로 짧지만 한낮의 더위를 이겨내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또한 경사가 심해 균일한 관수가 어렵다. 이에 ㈜경농과 고령지농업연구소는 경사지에서도 균일하게 물을 줄 수 있는 관수시스템을 연구했다. 3년 간의 연구를 통해 첨단 기능을 장착한 자동관수 ICT 스마트팜 시스템과 경사지에서도 균일하게 물을 공급할 수 있는 핵심상품을 개발했다. ◇ 압력보상형 지선밸브로 수압 문제 해결 경사지의 경우 고도차에 의한 자연수압으로 관수량이 변하는데, 보통 고도 10m 차이 당 수압 1bar가 증감한다. 이로 인해 고도가 높은 지역은 수압이 감소해 정상 살포가 되지 않고, 저지대는 수압이 증가해 관수량이 많아지거나 점적테
-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 박교선 센터장 “‘K-종자보존’ 체계 구축해 세계종자안전중복보존소 역할 충실" - 베트남 등 10개국에 종자 장기 안전보존서비스 제공 오는 2024년까지 세계채소센터(Worldveg)의 모든 종자가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에 중복 보존되는 등 ‘케이(K)-방역’에 이어 ‘케이(K)-종자보존’이 주목받고 있다. 농업유전자원센터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로부터 2008년 ‘세계종자안전중복보존소’로 지정받아 현재 다른 나라와 기관에서 기탁한 총 2만 7,325점의 종자를 안전하게 보존해주며 종자보존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세계채소센터와 2008년 체결한 유전자원 안전중복보존 협약을 지난 11월 갱신하고, 2024년까지 단계적으로 세계채소센터의 모든 유전자원 456종 6만 5,000점을 농업유전자원센터에 장기 안전 보존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 1차로 세계채소센터에서 18개 블랙박스에 담아 보내온 유전자원 87종 7,512점을 12월 15일 경기 수원에 있는 농업유전자원센터 중부지소에 입고 한다. 또 세계채소센터는 앞으로 연간 30점의 유전자원을 무료로 농업유전자원
오병석 원장 “앞으로도 노동조합과 함께 사회적가치 실천 선도기관으로 거듭날 터"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15일 전국공공전문노동조합과 기관 창립 이래 최초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단체협약은 지난 10월 22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4차례 교섭을 거쳐 한 단계 성숙한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노력의 결실을 이루었다. 협약은 전문, 본문 14장 112조, 부칙 5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사회 참관제 도입 ▲노사간 사회적 책무 강화 ▲남녀평등과 모성보호 등 기관의 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노사 활동 증진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이사회 참관제는 지난 11월 25일 발표된 문재인 정부의 ‘공공기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합의’에 담긴 근로자 대표의 이사회 참관을 기관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실천하였고, 근로자 추천위원의 징계위원회 참여 보장과 더불어 근로자의 경영참여를 확대하는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병석 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여건에도 노사간 협력을 통해 단체협약을 창립 이후 최초로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노동조합과 함께 사회적가치를 실천하는 선도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서영주 노조 위원장은 “그동안 기본단체협약만 체결하여
스마트팜 ICT기자재 국가표준 확산지원 사업, 한국형 스마트팜의 미래를 위한 근간12월 18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유튜브로 생중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2020 스마트팜 ICT기자재 국가표준 확산지원 사업 성과보고회’를 12월 18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이번 보고회를 스마트팜 ICT기자재 국가표준 확산지원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팜 국가표준 확산지원 사업은 농업인의 여유로운 삶과 소득 향상을 위해 점차 늘어나는 스마트팜 시설에 검증된 품질의 ICT 기자재를 공급하고, 부품 교체 시 제조사에 구애받지 않으면서 여러 선택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부품, 기술 표준을 정하고 적용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농식품부의 2020년도 신규 사업으로, 스마트팜 단체표준 제정 기관인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운영을 맡고 있다. 사업 내용은 △ICT 기자재 표준 적용 컨설팅 △시제품 제작 및 제품 개선 지원 △ICT 기자재 검정 비용 지원 △표준화 지원센터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성과 보고회는 스마트팜 국가표준 확산지원 사업을 소개
산림에 방치된 산림부산물을 목재펠릿으로 가공 발전용 연료로 공급 ! 산림조합중앙회, 한국동서발전(주)에 연료용 목재펠릿 공급 시작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임지 내에 방치되고 있는 산림부산물을 목재펠릿으로 가공하여 한국동서발전(주)에 발전용 연료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7월 한국동서발전(주)과 체결한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활용한 목재펠릿을 세종시산림조합(조합장 안종수)에서 생산하여 한국동서발전(주) 당진화력발전소에 공급한다. 이에 앞서 산림조합중앙회는 ’19년 강릉산불 피해목을 발전용 연료로 공급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과 조합 수수료를 제외한 나머지 수익금을 실질적으로 산불피해를 입은 산주들에게 환원해 주었으며, ’20년 발생한 안동산불 긴급벌채 피해목은 발전용 펠릿원료로 이미 공급 중이다. 또한 내년에는 산림조합 펠릿제조시설에서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활용한 목재펠릿을 한국동서발전(주) 당진화력발전소에 공급할 예정이며, 선도산림경영단지, 위탁형 대리경영 사업지 등에서 수집한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목재칩을 한국동서발전(주) 동해바이오화력발전소에 납품할 계획이다. 최창호
- 김태환 축산경제대표 "동아프리카 국가의 낙농현장에 대한 지원 강화로 수출 교두보 역할” - 사상 최초로 에티오피아에 한국젖소 유전자원의 공식 수출 성사 - 우간다에 이어 동아프리카 한국 젖소 유전자원 진출 교두보 구축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지난 7일 사상 처음으로 동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 한국산 젖소인공수정용 정액 3천개(0.5ml/개) 수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농림축산식품부 국제협력사업(ODA, 한국농어촌공사 시행)과 연계하여 현지 정부와 긴밀한 협조하에 한국 역사상 최초로 에티오피아 정부로부터 검역 및 통관 등에 관한 공식 수입허가서를 발급받아 이루어짐에 따라, 에티오피아에 지속적인 한국젖소 유전자원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겠다. 농협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정책사업을 위탁받아 한국산 젖소인공수정용 정액을 생산하고 있으며, 현지 홍보 및 기술교육 실시, 국가원조(ODA)사업과 연계 등을 통해, 젖소정액 수출을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한 결과 동아프리카와 중앙 및 동남아시아에 한국산 젖소 유전자원 수출을 확대해 가고 있다. 농협에서 이번에 수출한 인공수정용 정액 3천개는 에티오피아 토
10일 금융·산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스마트팜 투자정보 공유 한국축산데이터, 나래트랜드, 넥스트온, 팜한농 4개社 ‘우수기술 비즈니스 모델’ 발표 AI 기반 축산관리, 복합환경제어시스템, 수직형 농장, 빅데이터기반 서비스 투자 유망분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금융위원회(위원장 은성수), 기획재정부(장관 홍남기)는 산업·금융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팜 분야 뉴딜 투자설명회’를 12월 10일에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농림축산식품부, 금융위원회 공동 주관으로 개최되었으며, 지난 11월 6일에 1회차로 개최된 ‘디지털 분야(Data/AI, 5G+) 뉴딜 투자설명회’에 이어 4회차로 추진되었다. 설명회는 농업분야 혁신 성장동력 중 하나인 ‘스마트팜’을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산업·금융업계 관계자 등이 다수 참석하였다. ‘스마트팜 뉴딜 투자설명회’는 정부 정책 방향, 기업의 우수기술, 실제 투자사례 등을 2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하면서, 유망 투자분야 소개와 실제 투자사례 공유로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한국축산데이터, 나래트랜드, 넥스트온, 팜한농 총 4개社는 ‘우수기술 비즈니스 모델’ 발표를 통해, AI 기반 축산관리, 복합환경제어시
"젖소 유방염 치료제·돼지 흉막폐렴 백신 10배 더 생산하고 비용은 ⅔" 잔류가능성 없는 항생제 대체 치료제 및 고효율 백신 대량생산기술 개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건국대학교 박찬규 교수 연구팀이 가축 질병 제어에 기여할 수 있는 천연물질 기반 항균 및 세균독소 펩타이드 대량생산기술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그간에는 항균 및 세균독소 펩타이드의 생산비용이 높아 대량 생산이 어려웠고, 산업적으로 활용성 있는 유전공학 기술개발도 부족했으나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였다. 연구팀이 펩타이드 생산에 있어 획기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생명공학적으로 변형된 녹색형광단백질과 증식 속도가 빠른 대장균을 이용한 데 있다. 연구팀은 펩타이드와 녹색형광단백질을 결합한 물질을 대장균에 삽입하여 펩타이드 대량 생산에 성공하였으며, 실험실(Flask) 수준의 발현·정제기술을 발효조(Bioreactor) 수준에서도 적용할 수 있도록 하여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높였는데, 자체 개발한 기술을 적용했을 때 기존 대비 10배의 생산효율을 보였고 비용도 약 33% 절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국내뿐 아니라 국제 특허(미국, 유럽, 중국)도 출원하는 등 높은 수준의
감염된 나무의 병원균이 곤충, 비바람, 오염된 작업 도구, 감염된 묘목 요인으로 확산 추정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2020년 발생한 과수화상병에 대하여 식물병해충 역학조사위원회 과수화상병분과위원회(위원장 경희대 오창식 교수, 이하 ‘역학조사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역학조사 분석 결과 및 권고사항 등을 12월 9일 발표하였다. 올해 발생한 과수화상병의 원산지, 확산 요인 등에 대해 분석한 결과,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과수화상병 병원균은 기존(2015~2019년) 발생한 병원균과 동일한 계통으로 분석됐다. 확산 요인은 월동한 병원균이 활성화되어 곤충‧비바람‧작업자‧감염된 묘목 등에 의해 인근 과원으로 확산된 것으로 추정했다. 기존 발생지역은 충북 충주‧제천 등 사과 주산지는 지난 겨울철 이상 고온과 봄철 병 발생에 적합한 개화기 기온‧습도 등으로 인해 꽃 감염 등이 증가하여 발생지역이 확대되었고, 경기 안성, 충남 천안 등 배 주산지는 이전 연도에 형성된 것으로 보이는 궤양 등에서 병원균이 활성화되어 인근으로 확산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신규 발생지역은 올해 처음 발생이 확인된 경기 광주, 양주, 평택, 충북 진천, 충남 아산, 전북 익산은 기존 발
박종호 산림청장, 내년 ‘드론산불진화대’ 운영을 위한 현장점검 실시 산림청, 산불진화헬기와 산림드론을 활용한 주야간 산불대응 현장시연회 개최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8일 강원 원주시 소재 산림항공본부에서 ‘드론 산불진화 시연회’를 개최했다. 시연회는 인력에 의존하고 있는 야간 산불의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한국판 뉴딜(디지털 뉴딜) 과제인 드론산불진화대의 ’21년도 운영 앞서 진화탄 드론과 살수 드론, 산불진화헬기 등을 활용한 산불 진화 시연을 선보였다. 산림드론은 헬기가 활동하지 않는 주야간 산불 상황에서 산불대응용 드론에 진화탄을 탑재·투하하여 잔불과 뒷불을 진화한다. 살수 드론은 산불 진화차와 연동하여 산림 주변부에 산불 진화약제를 살포하고 산불의 확산을 방지한다. 산불진화헬기는 주간에 편대 비행으로 주불을 진화하고 산불진화헬기를 활용해 산불 지연제(리타던트)를 살포하여 주불의 확산을 차단한다. 그 외에 연구개발 중인 산불대응용 대형드론과 산림을 활용하는 드론 업체의 비행 시연을 진행하고 투하용·거치용 소화탄, 산림드론, 산림무인기운영차량 등을 전시하였다. 이번 시연회에는 박종호 산림청장이 참석하여 드론산불진화대 시범운영 추진현황을 보고 받고 ’21년 운
오병석 농기평 원장 "농식품 분야 사업화 유망기술을 온라인으로 한 자리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가 주최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이 주관하는 ‘2020년 농식품 R&D 유망기술 발표회’에서 농식품 분야 사업화 유망기술 발표 및 기술거래에 대한 상담회가 12월 9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유망기술 발표회는 농림축산식품 R&D 연구성과가 사장되지 않고, 농식품 산업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기술거래 등을 촉진하기 위하여 마련된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누리집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사업화가 유망한 40개 기술을 확인할 수 있고, ‘노령 펫용 기능성 맞춤형 사료 제품 개발’ 등 9개 기술은 개발자의 기술소개 발표영상을 제공하며, 연구자와의 1대1 화상회의 방식을 이용한 기술거래 상담도 진행 된다. 아울러 기술거래 촉진으로 성과확산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중소기업과 기술소유기관 간 ‘기술이전 업무협약식’도 개최하였으며,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협약체결현장을 영상으로 준비하여 12월 9일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게 하였다. 이번 기술이전 협약 대상 기술은 △부추 발효물로부터 분리된 항균 활성을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코넥스 상장 기술평가기관 지정'... 유망 농식품기업 '주식시장 자금확보' 쉬워질 듯 박철웅 이사장 "농식품 융복합산업분야 초기 중소벤처기업 자금조달 동력 적극 지원 기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20년 11월30일 한국거래소로부터 농식품 융복합 산업분야 코넥스 기술특례상장 평가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코넥스 시장은 초기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주식시장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짧은 경력 등을 이유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게 자금조달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3년 개장되었다. 주식시장에 진입하고자 하는 초기 중소벤처기업은 코스닥 시장은 재무적 장벽이 높아 진입이 어려운 반면, 코넥스 시장으로의 진입은 보다 용이하다. 특히 ‘코넥스 기술상장특례 평가기관’을 통해 기술력 및 성장성을 심사받아 BB 이상의 평가등급을 받으면 상장적격성 심사를 위한 지정자문인 선임 의무를 면제받을 수 있게 된다. 이렇게 초기 기술성장기업이 주식시장 상장에 성공하면, 우선 사업자금을 용이하게 조달할 수 있어 자금을 추가로 조달하고자 할 때, 은행 등 외부(타인)로부터 자금을 빌리지 않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을 위해 기존 소독장비 외에 무인 방제헬기를 추가 투입하는 등 가용한 소독자원을 최대한 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11월 25일, 경남 창원시 소재 철새도래지인 주남저수지 일대에 살수차(1대), 드론(2대)과 함께 농협에서 보유한 무인 방제헬기를 추가로 투입하여 소독을 실시하였다. 철새 이동상황 모니터링(국립문화재연구소) 결과, 9월 29일 러시아에 서식하던 큰고니가 우리나라로 남하하여 11월 10일 주남저수지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른 소독 강화 조치다. 또한 일본은 11월 25일 후쿠오카현 육계 농장과 효고(兵庫)현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사환축이 발생하여 현재까지 가금농장에서 발생 5건, 의사환축 5건으로, 경남지역은 일본 후쿠오카현으로부터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만큼, 철새로부터 가금농장으로 오염원이 유입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갖고 방역에 임해야 하는 상황이다.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된 경기, 충남 뿐만 아니라 경남, 전남·북 등 남부지역도 철새도래지로부터 가금농장으로 오염원이 유입될 수 있는 전국적인 위험 상황이다. 과거 2016/2017년 사례를 보면,
강원도농업기술원(최종태 원장)이 인삼 수량증대에 효과가 있는 인삼전용 양분관리 퇴비차(Compost tea) 제조법을 개발하였다. 그동안 퇴비차 연구는 많이 진행되어 왔으나 인삼을 위한 전용 퇴비차의 제조법은 국내 최초로 개발되었다. 인삼 전용 퇴비차는 퇴비에 볏짚, 깻묵 등 유기물을 물과 함께 폭기 시켜 우려낸 액체로 미생물의 활발한 증식을 위해 공기를 불어넣어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은 2018년에 특허 출원하여 최종적으로 등록이(제 10-2161110호) 완료되었다. 액비와의 차이점은 액비는 기능성 미생물을 인위적으로 접종하지만 퇴비차는 첨가되는 재료에서 자연적으로 유용미생물을 발생시킨다는 것이 특징이다. 인삼전용 퇴비차 제조법은 지하수 10L 기준으로 우분퇴비 100g(건조중), 당밀 10g, 탈지분유 2g을 사용하여 상온에서 72시간 폭기 시킨다. 그 후 이 원액을 10배-25배액으로 희석하여 1칸(90x180cm) 당 4L씩 관주한다. 처리 시기는 생육기간인 4월부터 9월까지 10일 간격으로 관주하나 장마 등 우기에는 관주 횟수를 조정해서 과습 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인삼 전용 퇴비차를 농가 실증시험 결과 6년근 기준 약 17%의 증수효과를
바이오소재 기술기업 셀레믹스(공동대표 이용훈, 김효기)가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ASF) 바이러스 2형 유전자형(Genotype II) 26주를 일괄 분석할 수 있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ASFV all-in-one 패널’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전문적으로 분석하는 NGS 기반의 체외진단 제품이다. 셀레믹스 고유의 프로브 디자인 및 합성기술이 적용되어 유럽 및 중국, 베트남 등의 주요 아시아 국가에서 유행하는 고병원성인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제2형 26주를 일괄 분석 가능하다. 질병 감염 여부만 파악 가능한 PCR 기반의 키트와 달리 ▲질병 진단 ▲바이러스 유전자형 파악 ▲바이러스 염기서열 분석이 한 번의 혈액 검사로 모두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셀레믹스의 타깃 캡처 기술로 바이러스의 염기서열만 특이적으로 분리·분석 가능해, 기존의 전장 유전체 분석(Whole genome sequencing) 방식보다 비용이 약 60배 낮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셀레믹스 이용훈 대표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전파력이 강하고 예방백신이 없어 질병 예찰과 조기 진단을 통한 확산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