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더위는 이미 시작되었다. 바야흐로 삼복 더위가 한창인 요즘이다. 여름철에는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자외선 지수 또한 매우 높고, 에어컨에서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오는 차가운 바람까지 더해져 피부가 쉽게 건조해진다. 이에 각종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으며, 피부 탄력 저하와 노화까지 진행된다. 게다가 여전히 위협적인 코로나19 탓에 마스크 사용 시간이 길어지면서 피부가 더욱 예민해질 수밖에 없다. 여름철 피부 건강을 지키는 방법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수시로 발라주고, 외출할 때는 자외선 노출을 줄이기 위해 양산을 쓰며, 보습 및 쿨링케어 아이템으로 마스크 팩 등을 통해 피부 열감을 내려주면서도 수분을 공급해 주는 것이 대표적이다. 한편, 국내 전문가들은 여름철 무더위에 예민해진 피부를 위해 우유를 활용한 관리를 추천한다. 우유 속 AHA(Alpha Hydroxy Acids, 알파하이드록신산) 성분과 풍부한 미네랄 성분이 피부에 수분과 영양소를 공급해 피부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락틱산 또는 락트산으로도 불리는 AHA 성분은 우유가 발효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천연 보습 인자로, 묵은 각질을 탈락시키고 건강한 각질을 생성시켜 피부를 촉촉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이 국산 약초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적극 나선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와 16일 인삼특작부(충북 음성군)에서 ‘국내산 원료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산업 이용 확대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우리나라 건강기능식품 산업 규모는 4조 6천억 원으로, 이 중 국내산 원료를 사용하는 비율은 33.1%에 머물고 있다. 그러나 최근 생물자원의 이익 공유와 관련된 ‘나고야의정서’가 시행되고 원료 수입이 불안정해지며 국내산 원료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산업체에서 국내 약용식물자원을 활용해 원료 국산화와 소재 개발을 추진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건강기능식품 산업체별 약용작물 수요와 추출물 관련 정보를 공유한다. 또한, 약용작물 생산 기술과 가공기술 분야에서 힘을 합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약용작물 육성 품종과 함께 재현성·균일성이 보증된 자원을 활용, 산업체 맞춤형 추출물을 분양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미 정부혁신에 따라 지난 3월
한우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설립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가 지난 14일 방송된 KBS 정보프로그램 ‘생생정보, 초복을 부탁해! 한우보양식’편을 통해 다양한 한우 보양식 레시피를 선보이며 화제가 되고 있다. 한우는 면역력에 필수인 단백질과 비타민, 원기회복에 좋은 철분과 아연이 풍부해 보양식으로 제격이다. 코로나19로 줄어든 외식을 대신해 가정에서도 쉽게 한우로 몸보신을 할 수 있다. 먼저, 풍성한 비주얼과 달콤한 맛이 일품인 ‘한우 파채 불고기’가 소개됐다. ‘한우 파채 불고기’는 핏물을 뺀 한우 등심과 버섯, 양파, 당근, 대파를 채 썰어서 준비한다. 이때 대파는 손쉽게 채칼을 이용해 썰고 채썬 대파는 물에 담가둔다. 요리 핵심인 양념장에는 갖은 양념을 넣고 물을 조금 넣어준다. 물을 넣게 되면 고기가 수분을 흡수해서 훨씬 더 부드러운 식감을 만들어낼 수 있다. 양념장에 재워둔 한우는 뜨겁게 달군 팬에 양파, 당근, 버섯과 함께 넣고 볶아주다가 한우가 익으면 채썬 대파 절반을 넣고 저어준다. 대파의 숨이 죽으면 그릇에 담아, 남은 대파채 절반을 올려 마무리한다. 익은 파와 싱싱한 대파를 함께 맛 볼 수 있어 풍성한 식감을
농협하나로유통(대표이사 김병수)이 17일부터 전남(영암, 해남, 함평) 지역에서 올해 첫 출하된 무화과를 판매한다고 전했다. 무화과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가장 최상의 맛을 내는데 전남(영암, 해남, 함평) 지역은 기후와 토질이 무화과 재배에 최적화되어 있어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무화과는 최상의 품질을 자랑한다. 무화과는 이름 그대로 ‘꽃이 없다’ 하여 무화과(無花果)로 불린다. 달콤한 맛과 뛰어난 향을 지닌 무화과는 클레오파트라가 즐겨 먹어 ‘여왕의 과일’ 이라고도 불리며 피부미용과 변비에 좋다. 무화과는 시기에 따라 크기, 당도, 밀도가 달라지는데 7월에 판매가 시작되어 11월에 종료되는 무화과는 시간이 지날수록 크기는 작아지고 밀도가 커져 더 단단하고 달콤한 무화과가 된다. 나남길 kenews.co.kr
두뇌 발달과 계란 알레르기 예방을 돕는다는 이유로 계란이 영ㆍ유아의 첫 번째 식품으로 추천됐다. 계란은 코로나 19 사태에서 더욱 중시되는 면역력 증강에 기여하는 비타민 D 공급식품이란 평가가 미국 정부 기관에서 내려졌다. 17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의 식품 전문 미디어인 ‘페리셔블 뉴스’(Perishable News)는 ‘미국 식생활 지침 자문위원회가 계란을 영ㆍ유아의 첫 번째 식품으로 추천(U.S. Dietary Guidelines Advisory Committee Recommends Eggs as a First Food for Babies and Toddlers)이란 제목의 16일자 기사를 통해 계란이 어린 시기에도 필수 식품임을 지적했다. 미국 식생활 지침 자문위원회( U.S. Dietary Guidelines Advisory Committee)는 미국 보건복지부 산하의 영양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 그룹이다. 16일 미국 식생활 지침 자문위원회는 영ㆍ유아 뿐아니라 임신부ㆍ수유부ㆍ어린이ㆍ청소년에게도 계란 섭취를 권고하는 내용이 포함된 과학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엔 계란에 풍부한 영양소인 콜린(두뇌 발달에 유익)의 중요성이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9일 ‘수벌 번데기’를 새로운 식품원료로 인정했다. 식품원료는 농촌진흥청이 수벌 번데기의 특성·영양성·독성 평가 등을 진행하고, 식약처가 안전성을 심사해 식용곤충으로 최종 인정한 것이다. 식품원료 인정으로 양봉농가에서 여왕벌과의 교미 목적으로 이용하다 폐기되던 수벌 번데기를 새로운 식품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수벌 번데기는 고단백(51.78%) 식품으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 3대 영양소도 고루 함유하고 있어 과자, 선식 등의 원료로 사용될 수 있다. 미래 식량자원으로 활용 가치가 높을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기후변화, 산업화 등으로 인해 벌꿀 생산량이 줄어드는 어려운 상황에서 양봉농가에는 새로운 소득원으로 기대된다. 이번 수벌 번데기 식용곤충 인정으로 우리나라에서 먹을 수 있는 곤충은 백강잠, 누에(번데기), 메뚜기, 2014년 갈색거저리(유충), 흰점박이꽃무지(유충), 장수풍뎅이(유충), 쌍별귀뚜라미(성충), 아메리카왕거저리(유충) 등 총 9종으로 늘어났다. 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 이만영 과장은 “수벌 번데기가 식품원료로 추가돼 양봉농가의 소득 증대와 양봉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미래식품 원료로 주목받고 있는 식용곤충을 발효시켜 식품소재로서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기술 개발로 식용곤충의 풍미를 증진하고 소비자 인식을 개선함으로써 식용곤충을 다양한 식품원료 소재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은 식용곤충 발효에 적합한 미생물을 선발하여 발효에 적용했다. 발효에 적합한 미생물은 농촌진흥청이 식용버섯에서 분리해 농업미생물은행(KACC)에 보관하던 균주 중에서 선발해 이용했다. 균주를 이용해 쌍별귀뚜라미를 발효시킨 결과, 냄새 강도에 대한 관능 평가(7점 척도) 값이 발효 이전 4에서 1.67로 감소해 냄새 강도가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발효 이전 쌍별귀뚜라미의 향기 성분 분석 결과, 32종의 냄새 물질을 동정했다. 발효 이후에는 향기 성분 중 2종이 두드러져 식용곤충 원료의 냄새가 확연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향기 성분 중 2종은 사과 등 과일류의 주요 향기 성분인 헥센올(Hexenol)과 송이버섯의 대표적인 냄새 물질인 버섯알코올(1-Octen-3-ol) 이다. 아울러 쌍별귀뚜라미의 총 유리아미노산 함량이 2배 증가했으며, 필수아미노산인 트레오닌과 리신의 함량도 3배가량
참다래는 수확 후 저온 저장 중 후숙에 의해 유통되는 과실로 농가 또는 산지유통센터(APC)에서 온도처리에 의존하여 유통되고 있으나, 불균일한 후숙과 느린 후숙 속도 등으로 신선도 및 영양 성분이 급격하게 저하되는 등 수확 후 품질관리가 어려운 문제점이 있었다. 참다래 후숙 촉진을 위해 에틸렌 가스를 이용하고 있으나 폭발 가능성이 있고 고가의 시설 및 장비 등이 필요하므로 대형 물류센터에서 이용하는 것에 국한되어 있어 소규모 또는 유통기간 중에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숙기조절제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농생명산업기술개발사업’을 통해 2016년부터 지난 3년간 ‘참다래 캡슐형 숙기조절제 및 비파괴 후숙과 선별 시스템 개발’을 지원한 결과, 참다래 후숙을 위한 캡슐형 숙기조절제 개발에 성공하였다. 이번 연구를 주관한 강원대 정천순 교수팀은 “개발된 제품은 2가지 타입으로 후숙이 느린 그린 참다래는 에틸렌 가스, 후숙이 빠른 골드 및 레드 참다래는 1-MCP*를 이용하여 숙기를 조절하고, 유통기간 중 박스에 내장하여 최적의 상태로 유통이 가능한 캡슐형 숙기조절제를 개발했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기존에는 참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수출 신시장인 몽골에서 온라인몰, 라이브방송, TV홈쇼핑 등에서 한국 신선과일을 선보이며 몽골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aT는 코로나19로 인해 급성장 중인 몽골 온라인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몽골 전역으로 식품배달을 해주는 온라인몰 아드샵(Ardshop)에 한국산 사과와 배, 수박, 과일주스 입점을 추진한 결과, 2개월 만에 주문금액이 4천만원을 넘어서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육류를 즐기는 몽골에서도 소득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사과, 배, 딸기 등 신선과일에 대한 소비가 늘고 있어 한국산 신선과일이 프리미엄 마켓을 중심으로 찾는 고객이 점차 늘고 있다. 특히, 몽골은 40세 미만의 젊은 층 인구가 전체인구의 70%를 차지하는 국가로, 이들이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는 SNS를 적극 활용 해 홍보 파급력을 높여 나갔다. 현재 팔로워 33만명을 보유한 오드자야(Odzaya)와 함께한 한국식품 ASMR 먹방 콘텐츠는 인구가 적은 몽골에서 누적조회 수 2만회를 기록했으며, 한국산 과일로 만든 디저트 쿠킹영상 등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도 젊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지난 6월 29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창립 83주년을 맞아 100년 기업의 초석을 다져가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코로나19로 인해 매년 진행되었던 창립 기념행사를 진행하는 대신, 조합원 및 직원 등에 대한 표창과 문진섭 조합장의 기념사를 서면으로 발송하였다. 문진섭 조합장은 창립 83주년 기념사를 통해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조합원의 기대수익향상을 위한 교육지원 정책을 끊임없이 추구해 나가며 협동조합의 존립 목적을 성실하게 이행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장 상황을 조합원, 고객센터, 임직원이 합심하여 극복해 나가는 모습에 감사를 표한다”고 했다. 이어 “창립 83주년을 맞이하여 세계 최대 수준의 유가공 공장인 ‘양주 통합 신공장’과 함께할 100주년,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100년을 맞이하여 미래 성장 전략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조합장은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100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세 가지 핵심 가치로 ‘제품 차별성’, ‘친환경’, ‘윤리경영’을 제시했다. 특히 “차별화된 원유 및 제품 경쟁력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동시에 FTA 시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국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한돈 다이어트 온라인 체험단 30인을 선정해 4주간의 비대면 홈 트레이닝 “돈기부여” 프로젝트에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돈기부여” 온라인핏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신체 활동이 줄어들어 홈트레이닝의 수요가 많아지자 한돈과 함께 비대면으로 건강을 챙기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한돈자조금에서는 체험단 모집 후 선정된 총 30여명의 참가자들과 7월 4일 비대면으로 진행된 온라인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후 이들은 7월 6일부터 총 4주간 온라인을 통해 본격적인 트레이닝을 받게 된다. 참가자는 활동기간 동안 전문 트레이너의 비대면 홈트레이닝과 함께 체계적인 관리를 온라인으로 제공받는다. 뿐만 아니라 ‘돈기부여’ 프로그램에서는 다이어트에 효율적인 식단 조절을 위해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등심·안심·뒷다리살·앞다리살을 이용한 한돈 식단의 레시피도 매주 제공한다. 요리에 필요한 한돈은 매주 참가자에게 정기 발송된다. 집에서 간편하게 따라할 수 있는 비대면 홈트레이닝 ‘돈기부여’에는 현 보디빌딩 국가대표이자 다년간 한돈자조금 명예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정국현 트레이너가 참여했다. 정국현 트레이너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7월 15일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제10회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한 컨퍼런스는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세계 식품산업의 흐름과 기술개발현황을 공유할 수 있는 장으로 활용되어 왔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진행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한다. “코로나19 대비 건강식품시장 전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글로벌 건강식품 산업 대응전략’, ‘건강식품 신(新)시장 개척을 위한 정부지원’, ‘기능성 K-FOOD 글로벌 진출 전략’을 모색하고 독일, 네덜란드 등 해외 식품산업 현황을 전 세계 식품 관련 종사자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그동안 코로나19를 대비하기 위해 식품분야에서 소규모 논의가 간간히 이뤄져 왔지만, 각 국가를 대표하는 식품 기관 및 단체에서 뜻을 합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글로벌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는 세계에서 처음 시도되는 사례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기조연설을 통해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새롭게 변모할 “건강기능식품의 연구개발 등 글로벌 산업 동향”과 “미국 식품소재 인허가 및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의 계열사 NH농협무역이 지난 7일 경북 성주 월항농협의 참외와 전북 남원 운봉농협의 파프리카를 러시아 사할린으로 수출했다. 이번 수출은 국내산 농산물 가격지지와 농가 실익제고를 위해 NH농협무역이 노력한 결과로, 그동안 NH농협무역은 수급불안과 가격변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소득창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파프리카의 경우, 대부분 일본으로 수출하여 지속적으로 시장 다변화를 추진하였으며, 참외 또한 일본과 동남아 등에서의 긍정적인 반응을 기반으로 다양한 국가로의 수출을 시도해 왔다. 이번에 수출하는 러시아 사할린은 2017년도 NH농협무역이 농협쌀을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품목 다변화를 위해 공을 들여왔으며, 한국의 위상이 높고 유전 개발로 소비지수가 높은 지역 특색을 기반으로 오리온농협이 생산한 쌀가루, 기타 국내 우수 가공식품에 이어 신선 농산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품목을 수출하는데 성공하였다. NH농협무역 김재기 대표이사는 “이번 한국산 농식품의 러시아 수출을 통해 신북방지역의 한국산 고품질 신선농산물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
강원도 영월의 전경례 씨는 요즘 초당옥수수 첫 수확을 앞두고 걱정 반, 설렘 반인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일반 찰옥수수보다 개당 수매 가격이 높고 재배기간이 짧아 틈새작목으로 선택했는데,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초당옥수수 인기가 높아지면서 효자 작목이 될지 기대가 크다. ◇초당옥수수 인기 날로 높아 일반 옥수수에 비해 당도가 높아 초당(超糖·super sweet corn)으로 불리는 초당옥수수는 낱알 껍질이 얇아 과일처럼 생으로 먹을 수 있고 찰옥수수보다 당도가 2~3배 높아 ‘새롭고 재밌는 맛’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수매가격 높아 농가 ‘효자 작목’ 등극 초당옥수수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재배면적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대표적인 예로 초당옥수수를 가장 많이 재배하는 제주도는 지난 2015년 20ha에서 올해 260여ha까지 재배면적이 늘었다. 재배기간이 80일 정도로 짧고 거래가격이 높아 새로운 소득 작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 찰옥수수보다 개당 수매 가격이 300~400원 높다는 점도 재배 농가와 유통 상인들이 관심을 갖는 이유이다. 실제로 올해 초당옥수수는 온라인 유통 채널에서 10개들이 한 상자에 2만원 안팎에 판매되는데
(사)한국파프리카생산자자조회(회장 명동주)는 지난 7월 9일(목) 서울 모나코 스페이스에서 제5회참·참·참파프리카레시피콘테스트 & 셰프 쿠킹쇼가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5회째 진행된 행사에서 치열한 예선 경쟁을 통해 12개 팀이 본선에 진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코로나19로 면역력이 무엇보다 중요한때 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는 파프리카 뚝딱 한끼요리”라는 주제로 진행 4인까지 1팀으로 참여가 가능했으며, 예선에 120여팀의 250여개의 레시피가 출품되었다. 이날 명동주 회장은 "대한민국에서 안전하게 생산되는 자랑스러운 농산물 파프리카를 활용하여, 우리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레시피를 발굴, 홍보가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파프리카 소비 촉진과 시장 확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차지한 ‘크리스탈’(최서훈)의 '파프리카 칼국수'는 쉬운 요리법으로 파프리카의 소비를 촉진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을 수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과 함께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심사기준은 무엇보다 파프리카가 식재료로서 실용적이면서도 요리법이 간편하여 대중화 될 수 있는 점에 초점이 맞춰졌다. 구체적인 심사기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