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전문매장 농협 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농협하나로유통(대표이사 신영호)은 한우 사육두수 증가로 가격이 폭락하여 고통 받는 축산 농가를 돕기 위해 2월 한달동안 한우 300마리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한우 사육두수는 적정 사육두수보다 약 30만두 많은 350만두로, 도매가격이 전년대비 24% 떨어진 16,096원/kg에 거래되는 등 평균 두당 161만원 손해가 발생하여 한우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농협에서는 축산 농가를 돕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한우 300마리 물량, 大 할인전”을 열어 1등급 한우를 2월 1일부터 19일까지 19일간 농협 하나로마트 62개 매장에서 한우 200마리 물량의 국거리·등심·불고기를 최대 31% 할인 판매한다. 또한, 2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은 농협유통·농협하나로유통이 운영하는 대형 하나로마트 매장에서 한우 100마리 물량의 등심·안심·채끝 등 소 한 마리 전 부위를 작년대비 최대 반값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농협유통 신영호 대표이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를 돕기 위해 발 빠르게 대대적인 한우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며, "향후에도 한우자조금행사, 한우의
농식품 전문매장 농협 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농협하나로유통(대표이사 신영호)은 최근 계란의 소비가 감소하고 생산량은 증가하면서 가격이 떨어져 힘든 계란 농가를 돕기 위해 2월 한 달 동안 계란 30구 특란 할인 판매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농협 하나로마트 38개 매장에서는 2월 9일부터 26일까지 매주 목·금·토·일요일 4일간 계란 30구 특란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특히 16~19일, 23~26일은 삼성카드로 결제시 500원 추가 할인을 받아 최대 34% 저렴한 4천원대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특란은 대란보다 중량이 최대 15g 많은 60~67g 사이의 계란을 뜻하며, 계란말이·계란후라이 등 다양한 요리를 하기에 적절한 크기로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계란이다. 농협유통·농협하나로유통 신영호 대표이사는 “계란 소비 감소 및 생산량 증가로 계란 농가가 고통 받고 있다.”며, “계란 가격 변화를 자세히 살펴 계란 농가도 돕고 장바구니 물가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는 행사를 계속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은 지난 2월 8일 대한한돈협회에서 카길애그리퓨리나 박용순 대표이사와 면담을 갖고 사료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농가의 입장을 설명하고, 한돈농가와 사료업계가 상생을 위해 함께 협력하는데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카길애그리퓨리나도 사료가격 인하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손세희 회장은 “사료업계의 어려움은 어느 정도 예상한다면서도 7월 고점 이후 하락 중인 국제 곡물 도입가격과 최근 환율 하락 등 사료가격 인하 요인이 발생한 상황에서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 경감을 위한 역할을 다해달라”고 주문하였다. 카길애그리퓨리나 박용순 대표는 “최근 2년여간 지속적인 국제곡물 가격 변동 및 인상에 따른 경영부담이 가중되어 왔다. 이에 카길애그리퓨리나는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고 다른 제반비용을 절감하여 사양가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양측은 정부에서 축산업을 규제보다는 국가기간산업으로 인정해 원자재(곡물) 가격지원 등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데 함께 힘을 합치기로 했다. 나남길 kenews.co.kr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9일 서울 송파구 중앙회에서 ‘산림청장 및 산림조합장 환담회’와 ‘산불방지지원본부 현판식’을 열고 산림 발전·재난 대응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환담회에는 남성현 산림청장과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최준석 사업대표이사 및 회원조합장 등이 참석해 산림정책에 부합하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진 산불방지지원본부 현판식에서는 산림청과 전국 산림조합이 산불재난으로부터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불방지지원 공조체계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그간 산림조합중앙회는 산림 분야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경북 울진, 강원 삼척에서 대형산불 등의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산불 진화 인력과 장비, 구호물자 등을 신속하게 지원한 바 있다. 올해에도 산림조합중앙회는 전국 회원조합과 봄철 산불조심기간(2. 1.∼5. 15.) 동안 산불예방 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지속하면서 재난발생 시 산불진화 물품과 인력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자연이자 자원인 산림을 활용해 국민이 부자되는 산림 르네상스를 실현하려면 산림기관 간 협력이 필수”라고 강조하며 “산불과 병해충방제 등 산림재난에도 긴밀히 대응해 나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협이 현장경영을 강조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농협중앙회 산하 계열사들의 현장경영이 시작된 가운데, 이성희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대표들이 지난 7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농우바이오 여주육종연구소를 방문 점검하는 등 제조부문 계열사들이 현장경영에 나섰다. 이날 현장경영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해 농우바이오, 남해화학, 농협케미컬, 농협아그로, 농협흙사랑, 농협사료, 상림, 농협티엠알 등 농협 제조부문 계열사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이성희 회장은 본 활동에 앞서 커피차 이벤트를 열고 현장 직원들에게 직접 커피를 나눠주는 등 직원들과의 소통활동에 힘쓰며 현장 경영의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농작물의 파종-재배-생육-상품화를 아우르는 제조 계열사별 밸류체인 홍보부스를 순람하고, ▲종자·비료 등 수출상품과 ▲농약·농자재·사료 등 신규 서비스 및 상품에 대한 추진현황 점검에 이어 제조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원자재 가격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농가경영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비해 안정적인 농자재 공급이 이루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김창윤)는 서귀포 서부지역(중문, 대천, 예래) 농업인의 애로사항인 농기계 임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15분 거리 원거리 임대사업’을 운영한다. 지금까지 중문, 대천, 예래 지역 농업인들은 농기계를 임차하기 위해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남원 하례)를 이용했으나 거리가 멀어 불편이 컸고, 특히 간벌시기에는 파쇄기 수요가 집중돼 임차가 쉽지 않은 실정이었다. 이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와 중문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성범)은 지난 2022년 2월 3일 업무 협약을 체결, 중문농협 내에 한시적으로 ‘원거리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해 농기계 임대사용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해 원거리 농기계 임대사업을 이용한 농업인은 166명으로 2021년 43명에 비해 286% 증가했으며, 91%의 만족도를 보였다. 서귀포는 감귤 주산단지로 감귤원 간벌시기에 파쇄기 수요가 집중되는 만큼, 임대용 파쇄기를 △2022년 10대에서 2023년 17대(소형파쇄기 15대, 중형파쇄기 2대)로 대폭 확대해 서귀포 서부지역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원거리 임대사업소 운영 시 입·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2일 전북 정읍시 내장산프러그육묘장에서 공정육묘 생산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농촌진흥청 kenews.co.kr>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사진)은 2월 1일, 2023년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농생명 우수기술의 실용화 촉진’ 등 8대 과제를 중심으로 기관의 인적・물적 기관 역량을 총 결집하여, “2023년 기술기반 미래 농산업을 선도하는 하는 기관으로 굳건히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 농생명 우수기술의 실용화 촉진 농생명 우수기술 실용화 전주기에 걸쳐 지원을 내실화 한다. 시장중심의 지식재산권 창출을 위해 산학연 전략회의를 신규 추진하며, 기존 농촌진흥청 연구과별 1과1변리사 매칭외에 분야별 전문변리사를 추가 배치한다. 또한 농진청 연구자, 시장전문가, 유관기관, 산업체 등과 함께 ‘R&BD매칭포럼’을 추진하여 대내외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피드백을 강화할 예정이다. 기술이전 타깃 분야를 기존 건강기능식품에서 푸드테크와 농기자재까지 확대하며, 성과 모니터링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연구자-기술이전업체 간 네트워킹 및 기업 역량강화를 위해 ‘기술사업화 페스티벌’도 개최한다. 농식품 기업의 기술실용화 성공을 위해 올해 151억원을 투입하여, 사업화기획부터 시제품개발, 융복합실증, 대량생산을 위한 제품공정개발, 판로지원 등을 지원한다. 특히, 쌀
산림청(청장 남성현/사진)은 1월 31일 기후변화 등으로 점차 대형화되고, 연중화되는 산불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의 “2023년도 전국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 ① 정보 통신 기술(ICT)을 활용한 산불의 감시와 의사결정 지원을 한층 더 고도화하고, ② 에너지시설, 문화재 등 국가중요시설 보호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③ 동해안 지역 등 대형산불에 취약한 지역의 진화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④ 산불 대응 시에 주민과 진화인력, 헬기의 안전 관리를 위한 제도를 정비하고, ⑤ 산불 피해지를 복원할 때 산림경영, 생태계, 경관, 재해 예방 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하여 추진한다. 첫째, 정보 통신 기술(ICT)을 기반으로 하여 산불의 감시와 예방을 강화하고, 산림 인접지 소각행위를 근절한다. 산불 감지 센서나 인공지능(AI) 학습과 연계되는 지능형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이용하여 24시간 연기나 불꽃을 자동으로 감지하게 된다. 이러한 정보 통신 기술(ICT)을 접목한 산불 예방 ‘정보 통신 기술(ICT) 플랫폼’이 그 간 시범사업을 거쳐, 산불 위험이 큰 강원과 경북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확대 설치된다. 산림과 인접한 건축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는 1월 30일 세종특별자치시 NH농협생명 세종교육원에서 전국 농협RPC(미곡종합처리장)장장, 벼 매입 농협 실무자, 정부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양곡사업 성공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쌀값 안정 및 양곡사업 활성화를 위한 강력한 추진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행사는 정부의 2023년 양곡정책 추진방향 설명, 농협 쌀 수급현황 및 당면현안 발표, 쌀 적정생산 우수사례 발표, 쌀값안정 추진 결의 순으로 진행하였으며, 농협은 쌀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지원하고 양곡사업을 활성화하고자 ▲선제적 재고관리를 통한 수급안정 ▲쌀 적정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지지 ▲소비촉진 활성화와 고품질 쌀 생산 등 2023년 주요 추진과제를 공유했다. 특히, 농협은 쌀 수급안정을 위해 연간 판매계획 수립을 지도하고, 수확기 재고소진을 위한 재고물량 및 판매현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양곡사업 활성화를 위해 범농협 쌀 판매운동 및 정부·유관기관과의 쌀 소비촉진 캠페인 등을 추진하며 정부의 벼 재배면적 조정 기조에 맞춰 전략작물직불제와 가루쌀 생산단지 조성사업 등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1월 26일 본청 농업과학도서관 오디토리움에서 전국 156개 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지도사업 혁신전략 업무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업무 공유회는 농촌진흥청과 시‧군 농업기술센터가 협업을 강화해 올해 농촌진흥청의 중점 추진 업무와 지난해 12월 발표한 ‘농촌지도사업 혁신전략’을 효율적으로 실행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농촌지도사업 혁신 3대 전략은 데이터 기반 디지털 농촌지도 서비스 기반 구축, 지역단위 농촌지도 기능 확대, 현장 중심의 농촌지도사업으로 전환이다. 농촌진흥청은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의 동반성장을 위해 △디지털 농촌지도사업으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ASTIS)’ 구축과 운영 △스마트농업 실증(테스트베드) 교육장을 활용한 지역거점 스마트농업 통합관제 센터 운영 △농촌 공간 재생 지원 △화상병 사전 예방 및 정밀방제 강화 △가루쌀, 밀, 콩 안정생산 현장 지원 △치유농업 종합정보망 구축 △청년농업인 육성 지원 △농작업 안전 의무 교육 및 안전 재해 예방 협의체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에게 제공하는 데이터 기반 영농기술서비스 분야를 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1월 26일, aT센터에서 케이-푸드(K-Food)+ 수출확대 추진본부 출범식과 함께 농식품 수출관련 CEO들과 간담회를 갖고 수출에 총력을 다하자는 결기를 보여주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K-Food+는 한국 농식품을 뜻하는 K-Food에 스마트팜, 농기자재 등 연관산업을 플러스(+)해서 수출 확대 및 수출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미이다. 추진본부는 정황근 농식품부장관이 직접 본부장을 맡아 케이-푸드(K-Food)로 잘 알려진 한국 농식품뿐만 아니라,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농기자재, 동물용 의약품, 반려동물 식품(펫 푸드) 등 연관산업을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민‧관 협의체이다. 지난해 세계적인 물가 오름세(인플레이션) 여파와 물류대란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농식품과 연관산업의 수출액은 116억 불(농식품 88억 불, 연관산업 28억 불)로 전년 대비 약 4% 증가한 최고의 실적을 달성하였다. 올해도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 전망 등으로 대내외 여건이 쉽지 않지만, 정부는 수출을 농식품 산업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수출업체에 대한 지원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난해보다 12% 증가한 130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최근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에서 지역 농수산식품 기업지원과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은 지난 2000년 설립 이후 바이오식품산업화센터를 운영하며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를 개최하는 등 농생명․바이오산업을 육성하는 전문기관이다. 양 기관은 지역 농수산식품 기업 수출지원,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확산, 농식품산업 창업 및 역량 지원 등 ESG 가치 실천 확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한 바이오·기능성 식품의 해외 판로개척과 원스톱 기술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국제경쟁력과 ESG 역량을 강화시켜 해외 진출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전 세계의 온실가스 배출의 31%가 먹거리 생산-가공-유통-소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만큼, 지역사회와 중소식품기업도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확산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은 우리 지역의 저탄소‧친환경 인증 로컬푸드를 먹을 만큼 구입해 ‘잔반 없는 식사’를 함으로써 음식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1월 19일 경상북도 문경시 농작업 현장에서 농업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범정부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 자리에는 양 부처 장관 외에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신현국 문경시장, 임이자 국회의원, 현장 농업인 등이 참석하여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지원을 약속하였다. 업무협약식 후에는 양 부처 장관 등 주요인사들이 문경 거점산지유통센터 현장과 시설채소 재배현장을 들려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였다. 최근 농업생산과 농업인력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나, 농촌지역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인하여 농촌일손은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다. 그간 농업일자리 사업은 기관 간, 지역 간 연계 없이 단절되어 시행됨에 따라 구인난 해결에 한계가 많았다. 이에 더하여 근무 여건·환경 등도 농촌일손 부족 문제를 심화시켰다. 이에 농식품부와 고용부는 각 부처별로 시행되어 왔던 농업일자리 사업을 연계, ‘국가기관 간 협업’, ‘도농상생’, ‘일자리 구조개선’을 기본체계로 하여 범정부 협업사업을 마련, 시행하기로 하였다. 사업은 도시지역 주민을 농업취업자로 발굴하여 농촌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한다는 데 큰 특징이 있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최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후위기 시대 초대형산불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서삼석·소병훈·김승남·이양수·신정훈·안호영·어기구·위성곤·박형수·이원택 의원실에서 공동주최하고 한국산불학회가 주관했으며, 산림청 등이 후원하였다. 토론회를 주관한 한국산불학회는 2022년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형산불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2023년 산불 대응의 정책적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토론회 주제를 “기후위기 시대 초대형산불의 대응 현황과 정책 과제”로 정하고 통합지휘, 공중 진화, 지상 진화, 대응 정책 등 4개 과제로 나누어 발제와 토론을 진행하였다. 제1부 ‘통합지휘’ 분과는 숭실대 정종수 교수가 좌장을 맡고, 지난해 총 11건의 대형산불 중 7건의 대형산불 진화에 참여한 남부지방산림청 남송희 청장이 ‘초대형산불 현장 통합지휘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발제를 했다. 토론은 포항공대 김창수 교수가 ‘산불현장 민·관·군 합동작전의 효율성 제고’를, 국립산림과학원 이석우 박사가 ‘산불정보시스템의 활용과 향후 과제’를,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장미나 박사가 ‘산불 위험지 조사 결과의 통계와 역할 진단’을, 소방청 119종합상황실 성석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