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17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디지털 혁신을 위한 '2023년 제3차 디지털 혁신(DX) 추진위원회(이하 DX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한국마사회 DX 추진위원회는 디지털 혁신 현황 점검, 고객 서비스 전략 고도화 등을 위해 '22년부터 발족한 기구로 정기환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고객 서비스와 관련한 본부장 및 실·처장 등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3년 디지털 혁신(DX) 추진실적 ▲ DPG(Digital Platform Government 디지털플랫폼 정부) 이행계획과 연계한 DX 추진전략 개편안 ▲2024년 DX 주요 추진과제 보고 등 주요 안건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지난 4월 디지털플랫폼 정부위원회에서 발표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에 명시된 51개 세부과제와 한국마사회 디지털 혁신 전략과의 연계성을 분석하였고 자체 실행할 수 있는 24개 세부과제를 도출해 발표하였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세계 최고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이라는 정부 역점과제에 발맞추기 위해 DX 추진전략을 개편하였다. DX 추진위원회를 통해 전략 이행 사항을 점검해 국민의 편의증대에 기여하는 디지털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24일 서초구청 광장서 여는 서초직거래큰장터에서 자매결연도시의 판매를 돕기 위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생방송이란 뜻의 라이브 스트리밍(Live Streaming)과 전자상거래 e-커머스(E-Commerce)의 합성어로, 온라인상에서 판매자와 구매자가 스마트폰 등으로 실시간 소통하며 쇼핑하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구는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우수한 농산물의 소비 확산을 위해 장터까지 오기 힘든 분들을 위해 라이브커머스를 기획했다.지난 10일에 나주 배와 잡곡을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하는 등 시범 운영을 거쳤다. 24일 오후 12시부터 1시간가량 진행하는 '라이브커머스'는 생생한 서초직거래큰장터의 현장을 소개하고, 자매결연도시 횡성군의 장뇌삼, 산양삼 등을 주민들에게 온라인으로 판매한다. 진행은 쇼호스트 홍지영이 맡으며, ▲직거래장터 소개 ▲장터 스케치 ▲상품소개 및 농가 인터뷰 ▲주문·배송 안내 및 문의 답변순으로 구성된다. 시청은 유튜브 채널 '서초구영상모음집' 에서 라이브 탭으로 들어가면 볼 수 있다. 유튜브 채널에서 '좋아요'와 '구독'을 누른 직거래장터 방문객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올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치유농업 프로그램(4종)의 농장이전(6개소) 및 사업화 실증을 완료하고 22일 오송 H호텔에서 결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실증사업은 농진청이 개발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지역 수요농장(6개소)에 맞춤형으로 이전하여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단위 사업화모델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운영기관인 농진원은 지난 3월 농촌진흥청에서 치유농업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고, 6개 지방농촌진흥기관과 협력하여 실증농장과 지역 내 치유대상 희망자에게 적용하는 사업화모델을 11월까지 약 9개월간 구축해 왔다. 이번 사업에서 농장에 이전된 농진청 프로그램(4종)은 경도인지장애 및 소외노인을 비롯하여 암진단 경험자와 일반인까지 다양한 계층의 대상자(122명)가 참여하였고, 의미 있는 치유 효과가 재현됨을 확인했다. 실증과정에서 농진청이 개발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각 농장이 가진 자원(농업자원, 시설, 인적역량 등)에 맞춤형으로 지원하여, 서비스 제공농장의 운영 역량을 높여 주었고, 프로그램 참여자와 치유대상 희망자를 연계해 준 지역 보건복지 수요기관 등의 만족도 또한 높아 향후 이전·실증 프로그램의 서비스 상용화
경기도는 수소산업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수소에너지 자족 소도시, '경기도형 미니 수소도시' 1호로 용인특례시를 최종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미니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도가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경기도 민선8기 공약사항인 '수소융합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것이다. 수소 생산·유통·활용 등 전 분야 기반 시설에 대해 지원하되, 기초지자체가 자체 특성을 반영해 자율적으로 사업을 계획하고 신청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 8월 31일부터 공개모집을 시작했고, 최종 심사를 거쳐 용인시에 3년 간 총 100억 원(도비 50억 원, 시비 50억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용인시가 신청한 미니 수소도시 사업대상지는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신원리 일원 약 3,300㎡로, 용인시는 고등기술연구원, 한국서부발전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1일 500㎏(연간 182톤)의 바이오가스 활용 수소를 생산하고 890kW급 수소 혼소발전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곳은 2026년 가동 예정인 용인 에코타운 조성부지(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화시설 및 슬러지 자원화시설)와 가까운 데다 관내에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산업단지와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 산업단지가 있어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은 농림축산식품부 연구개발사업(농업기반 및 재해대응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제방 안정성 확보와 안전하게 농업용수가 확보가 가능한 기술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에서 발간한 농업생산기반정비통계연보(2018)에 따르면 국내 저수지 중 50년 이상 노후화된 저수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81.2%로 노후 시설물 재해예방을 위한 예산이 매년 4,000여억 원이 투입되고 있다. 저수지 노후화로 둑이 무너지기라도 하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그렇다고 17,000개나 되는 농업용 저수지를 매년 하나하나 수리하기에는 막대한 예산이 들 수밖에 없다. 그래서 현재는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안전등급이 낮은 시설을 중심으로 개보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저수지 개보수 공사를 위해서는 저수지 안쪽에 흙을 쌓아 임시 둑을 설치하게 되는데 흔히 가물막이 공법이라고 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임시로 설치한 둑이다 보니 본래의 둑보다 강도가 약하고 폭우로 인한 홍수 등에 매우 취약할 수밖에 없다. 임시 둑을 튼튼하게 설치하려면 역시 막대한 공사비가 들어가게 된다. 비용은 절감하면서 안전하게 공사하는 방법이 필요한 이유다. 이에 한국농어촌공사 농어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1월 30일까지 '2024년 상반기 서울 동행 일자리 사업' 참여자 총 252명을 모집한다. '서울 동행 일자리 사업'은 실업자와 저소득 취업 취약계층에게 직접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를 지원하고 자립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모집사업은 무료 급식소 급식 지원, 도서관 정화사업, 공원 정비, 안양천 둔치 정비 사업 등 34개 사업이며, 약자인 참여자가 다른 약자를 돕는 '자조' 기반 사업으로 추진된다. 신청 자격은 사업 개시일(2024.1.10.) 기준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 있는 금천구민으로서 ▲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이고 ▲ 주민등록등본상 세대원 합산 재산이 4억 6천 9백만 원 이하여야 한다. 신청 자격 세부 기준 및 근무조건, 신청 서식 등은 금천구청 누리집 '고시ㆍ공고' 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신분증과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동의서 등 서류를 가지고, 거주지에 있는 동주민센터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단, 실업급여 수급자, 세대원 합산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80%를 초과하는 자 등은 참여할 수 없다. 금천구는 신청자의 재산 상황, 부양가족 수, 공공일자리 참여 횟수 등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11월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3일간 aT센터에서 2023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를 개최한다. 13회째를 맞는 우리술 대축제는 매년 1만여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전통주 행사로, 우리술 소비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에는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작년 대비 36% 증가하는 등 소비자의 높은 관심을 현장감 있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개막식, 우리술 품평회 시상식, 우리술 양조장·먹거리관, 막걸리·누룩 빚기 및 전통주 소믈리에 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다.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한정판 전통주를 구매하거나 시음할 수 있는 특별 경매쇼·시음회도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다. 최근 전통주 산업은 젊은 세대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전통주 시장규모는 전년 대비 73% 증가했고, 전통주 수출액은 최근 5년간 39.6% 늘었다. 한훈 농식품부 차관은 “우리술 대축제는 전국의 다양한 전통주를 한자리에 모아 많은 분들께 소개하는 특별한 행사인 만큼, 전통주 소비층을 확대하고 우리술을 즐기는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20일 농어촌공사와 합동으로 초계면사무소에서 2023년부터 농업용수 공급시기를 2월부터 11월까지 확대 운영한 것에 대해 주민들의 불편사항과 개선사항에 관한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현장에서 나온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2024년 농업용수 공급에 주민 불편이 없도록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농어촌공사와 협업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 이날 군은 2023년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농업생산기반시설물 관리 및 농업용수 원스톱 민원처리 시스템'을 주민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원스톱 민원처리 시스템은 기존에 농업생산기반시설물 관리주체가 합천군과 농어촌공사로 이원화돼 문제 발생 시 즉각적인 민원 응대가 어려워 민원인 불편이 있었다. 이에 민원창구(합천군↔읍·면사무소↔농어촌공사)를 운영해 시설별 소관을 따지지 않고 민원을 즉시 접수?처리하는 방식이다. 군 관계자는 "2024년부터는 주민들이 농업용수 때문에 걱정하는 일이 없도록 농어촌공사와 상호 협력하며 유기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주민들께서는 농가별 용수공급 시기 조정 및 허투루 버려지는 물이 없도록 물꼬 관리에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11월 국회가 꽃향기로 넘친다. 제2회 국회 가을꽃 전시회와 대한민국 화훼산업 발전 세미나가 11월 20일 개막됐다. 꽃 전시회는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국회의원(경남 김해시갑)과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 공동으로 2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제2전시장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국민이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꽃 문화, 꽃으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세요!”라는 주제로 국내에서 생산된 절화와 분화 등으로 제작된 작품과 다육, 선인장, 농협 생생화환 등이 전시됐다. 이번 전시회는 2023년 절화의무자조금 홍보사업으로 진행됐으며 (사)한국화훼생산자협의회, (사)세계화예작가친선협회, 한국화훼농협, (사)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 (사)한국난재배자협회, 영농법인 선인장연구회, 고양시화훼연합회 등이 함께 했다. 민홍철 의원은 축사를 통해 “이번 전시회를 통해 꽃을 사랑하는 국회의원들뿐만 아니라 여야가 함께 대한민국 화훼산업 발전뿐만 아니라 생활 속의 꽃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최형두 국회의원(경남 창원시마산합포구)도 축사를 통해 “꽃은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힘이 있다”며 “국회에서도 화훼산업 발전을 위해 아름다운 꽃을 피울 것”이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1월 21일 곶감 주산지인 완주군 경천면 곶감 생산 임가를 찾아 올해 생산량은 얼마나 되는지, 생산과정에 어려움은 없는지 등에 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떫은감 생산량은 잦은 비로 인해 낙과량이 증가하여 전년(19만톤) 대비 소폭 감소하겠으며, 곶감의 가격은 소비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11.5% 하락(’23.10월 소비지가격 27,425원/kg)하였으나, 올해 떫은감 생산량 감소로 현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림청은 곶감 생산에 필요한 감껍질 돌려 깎기, 곶감 덕장, 저장건조시설, 포장재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 보조사업을 받은 생산임가의 만족도가 높다. 두레시와 고종시감을 원료로 생산하는 완주곶감은 건조‧숙성과정에서 착색제를 쓰지 않아 숙성된 곶감이 검은빛을 띠지만, 식감이 좋고 당도가 높아 다른 지역 곶감과 차별성이 있어 고가에 거래되고, 품질이 우수하여 지리적표시 등록 신청을 하여 현재 심의과정에 있다. 향후 임산물 지리적표시 등록까지 마친다면 완주곶감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임가소득을 올리는 효자상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완주곶감처럼 각 지역별 임산물 효자상품을 개발하여 지역경제에
옥천군의 포대벼 매입을 위한 팔레트 지원이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있다. 공공비축미곡 매입 관련 건조벼 수매는 톤백(800㎏)과 포대벼(40㎏)로 구분해 매입을 해왔다. 점진적으로 톤백 매입량은 증가되고 있으나 2023년 기준 총 수매량의 11.7%는 포대벼로 수매되고 있다. 기계·장비가 완비되지 않은 지역 영세농가의 포대벼 매입은 계속 요구되고 있으나 적재 전문인력(가대기)이 없어 인력 수급이 불가능한 실정이 됐다. 이에 옥천군은 공공비축미곡 포대벼 보관 및 매입 효율을 위해 2021년 적재용 팔레트를 지원했으며, 농가가 포대 벼를 매입 장소까지만 실어 오면 하역 인부들이 팔레트에 적재할 수 있도록 해 농가의 하역 부담을 해소하고 있다. 지게차로 팔레트를 이용해 창고 적재 작업이 이루어지면서 인력난이 해결됨과 동시에 시간과 부대비용 절감 효과를 보면서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11월 22일까지 공공비축미 73,160포(40㎏)를 매입한다. (편집자주 : 이 보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오는 12월 2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12월 26일까지 구리광장 및 돌다리사거리 일대에서 '2023 제1회 구리 빛 축제'를 개최한다. 시는 구리광장을 시작으로 돌다리사거리까지 빛 조형물을 설치하고 야간 경관길을 조성해 지금까지 구리시에 없었던 아름다운 빛의 광장과 길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빛을 테마로 한 축제로 새로운 관광 자원을 조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 및 구성해 지역 상권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구리 감성 광장'을 주제로, 행사 구간에 ▲축제 감성 ▲빛 감성 ▲먹방 감성 ▲MBTI 감성 ▲감성 가든 등 다양한 감성 테마가 있는 공간이 조성되며, 광장 주변 나무들에 다채로운 빛을 입혀 추운 겨울에도 따스함이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방문하는 시민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축제장 곳곳에 구리시 상권활성화재단 대표 캐릭터인 '와구리' 캐릭터가 배치되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 곳곳에 안전요원들이 배치돼 주기적인 점검을 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올해는 4년 만에 유채꽃, 코스모스 한강예술제가 부활하고, 구리시에서 최초로 마칭 페스티벌을 개최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는 등
임업현장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목재산업클러스터의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1월 21일 경기도 여주에서 열린 '산림사업 활성화를 위한 목재클러스터 토론회’에서 임상섭 산림청 차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임상섭 차장<사진>은 "목재산업 클러스터 조성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목재를 지역에서 활용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사진=산림청 kenews.co.kr>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녹색 휴양공간 확충을 위해 '위례지구 순환 누리길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위례지구 순환 누리길'은 과거 군부대 주둔 시 철책선 점검로였던 곳을 걷기 좋은 길로 재정비해 시민의 생활권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계획된 사업이며, 국토부가 주관하는 '2023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 9천만원을 지원받았고 시비 부담금을 포함해 총사업비 7억원이 투입됐다. 시는 사업 추진 시 전문성을 제고하고 시민 의견이 반영된 누리길 조성을 위해 관련 전문가와 지역주민 대표 등 20명으로 구성된 민간자문단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더욱 만족감을 줄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에 시는 지난 7월 사업에 착공해 ▲계곡 횡단을 위한 연장 33m의 목교 ▲건식 황토길 등을 포함한 누리길 0.5㎞ 조성 ▲기존 등산로 0.2㎞ 재정비 등 '위례지구 순환 누리길 조성사업'을 완료해 또 하나의 명품 걷기 길이 탄생했다. 정황근 공원녹지과장은 "하남시만의 건강문화가치 창출을 위해 녹색 휴양공간 확충과 걷기 좋은 하남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행복과 만족을 드리기 위해 시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11월 20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 단감연구소를 방문해 지역특화작목 육성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경남 지역특화작목 대표연구기관 현판식과 간담회에 잇따라 참석했다. 조 청장은 경남 지역특화 대표작목인 단감 관련 기관장 및 연구자들과 간담회를 갖은 자리에서 단감이 경남 대표작목으로 공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국산 단감 품종 보급 확대와 기후변화 대응 안정생산 기술 개발 및 관련 산업 성장을 위해 매진해 줄 것을 강조했다. 경남 단감 재배면적(5,944헥타르)은 전국 재배면적의 67%를(전국 1위) 차지하고, 생산량(7만 2천 톤)은 전국 생산량의 72%(전국 1위)에 달한다. 한편, 이날 조재호 청장은 떫은 감에 단감나무 순을 접붙여 단감을 생산하는 창원 빗돌배기마을도 방문했다. 빗돌배기마을은 떫은 감 고목을 활용한 감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아울러 고유한 농경문화를 자원 삼아 계절별 다양한 농업·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마을 소득을 올리고 활력을 높이고 있다. 조 청장은 마을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농경문화 자원은 지역의 환경, 풍습, 전통 등에 기반해 형성된 유무형의 자원이다.”라며 “그 가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