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사이언스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포상 대통령표창

- 22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에 이은 쾌거
- 농산업분야 동반성장·상생협력 생태계 조성 노력 인정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29일(수)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동반성장위원회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는 ‘2023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분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포상은 동반성장 문화확산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게 수여되며, 농진원은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에 이은 ‘대통령 표창’ 수상으로 동반성장·상생협력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농진원은 농산업분야 유일의 기술사업화 지원 기관으로, 기술·자본·전문인력 확보 등에 취약한 농산업분야 중소기업 및 전후방 협력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농진원은 매년 300개 이상의 벤처창업기업을 육성하고 1,000건 이상의 기술이전을 지원해 왔다.
또한, 대기업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관계 구축을 통해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과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협력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지난해 10개 벤처·창업기업이 총 47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하고, 대기업과 콜라보 제품출시, 공동해외진출 등 참여주체 모두가 win-win하는 협력성과를 얻기도 했다.

 


농진원은 내부적으로도 동반성장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동반성장 신(新) 비전’을 선포하고, 추진체계 확립과 내재화에 힘써왔다.
정부정책에 발맞춘 제도도입과 활용으로 성과공유제, 협력이익공유제, 기술임치 등 대표제도는 전년대비 2배 이상 확대 추진되었으며, 결제환경 개선을 위한 상생결제제도 도입으로 중소기업의 불편해소를 지원했다.

앞으로도 납품대금 연동제 활성화, 협력(거래)기업 대상 동반성장제도 설명회 개최 등 정부정책의 적극적인 이행을 통해 협력(거래)기업과의 동반성장·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농진원 안호근 원장은 “동반성장 20주년에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문화확산 노력을 인정받아 뜻깊다.”면서도 “농산업분야 유일의 기술사업화 지원기관으로써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및 확산을 위해 다각적이고 깊이있는 상생협력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박시경 kenews.co.kr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 아니냐?...'가루쌀' 정책 따져
윤석열 정부의 핵심 농정과제로 지난 2023년부터 추진되었던 가루쌀(분질미) 정책이 2년 만에 목표를 대폭 하향조정하고, 수백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시장성을 검증할 기본 데이터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대표적인 농정 실패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22년 6월 발표한 가루쌀(분질미) 정책의 생산목표를 지난 2024년 12월 전격 하향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당초 2025년 가루쌀 생산 목표는 면적 15.8천ha, 생산량 7.5만 톤이었으나, 농림축산식품부의 개선방안(수정안)에는 면적 9.5천ha, 생산량 4.51만 톤으로 모두 39.9% 하향조정했다.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신이 내린 선물’이라 극찬했던 가루쌀 정책이 시행 2년 만에 ‘속도 조절’이라는 미명 하에 사실상의 정책 실패를 공식 인정한 것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가루쌀 제품화 지원사업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고도 정작 가장 핵심인 ‘시장성’을 검증할 데이터조차 확보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