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26일 성주인 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초청해 ‘도농상생 균형발전과 농촌 생활인구 확대 전략’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에서 성주인 선임연구위원은 ‘농산어촌 유토피아 실천 모델 구현’ 연구 사례를 중심으로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이 거론되는 현 상황에 대응하여 농산어촌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정주인구의 유입과 생활인구 확대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어촌 재생 실현을 위한 공사의 역할과 지방소멸 대응기금 등을 활용한 신규 정책 사업 발굴을 강조하였으며, 주말농장, 농촌체험 휴양 프로그램 등 주말의 특정 시간대, 가족 단위 중심의 사업 형태에서 나아가 방문 목적지, 시간을 확장한 다양한 공간 활용 방안들을 제시했다.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농어촌 발전의 역사를 함께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지역의 특성, 잠재적 재생 능력 등을 고려하여 매력적인 농산어촌 공간 재생을 실현하는데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정원분야 진출을 꿈꾸는 청년을 대상으로 ‘2024 정원드림 프로젝트’ 참가자를 4월 22일까지 모집한다. 산림청이 주관하고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서 주최하는 ‘정원드림 프로젝트’는 조경‧산림‧원예 등 정원분야를 전공한 대학생(졸업생 포함)과 산림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치유정원(도시와 환경, 인간을 위한 정원)’ 이란 주제로 개최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팀은 세종, 대전, 춘천, 남양주, 남해ㆍ진주 지역 내 대상지 25개소 중 1개소를 정하여 응모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4월 20일~22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서류심사를 거쳐 4월 30일 최종 참가팀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팀은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정원 디자인ㆍ조성ㆍ관리 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활동이 우수한 참가팀에는 대상 500만 원(1팀), 올해의 예비작가상 각 300만 원(2팀), 꿈꾸는 예비작가상 각 100만 원(3팀) 등 총 6개팀을 선정해 1,400만 원 상당을 시상할 예정이다. 제은혜 산림청 수목원정원정책과장은 “정원작가를 꿈꾸는 청년들이 꿈에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라며, “앞으로 정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은 공익직불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제도개선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공익직불협의회’를 3월에 개최한다. 2020년부터 도입된 공익직불제는 직불금 규모와 지급대상자 및 대상농지 등이 계속 확대되면서 현장 민원이 증가하는 등 직불금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지자체와의 협력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2023년부터 농관원 지원과 광역시‧도 간의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농지대장에 등재가 불가능한 가(假)지번 농지에 대해 지자체 확인을 통해 농업경영체등록을 예외처리 하도록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하였으며, 수해 피해를 입은 콩 재배농가가 불이익 없이 전략작물직불금을 받을 수 있도록 구제하는 등 지자체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업을 통해 현장의 문제점을 발굴‧개선한 바 있다. 특히 농관원 전남지원과 전남도청의 협의회 운영 사례가 ‘적극행정 최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는 협의회 참여범위를 농관원 지원과 광역시‧도 담당자뿐만 아니라 농관원 사무소와 시‧군 담당자까지 확대하여, 반복민원, 기관 간 협업 필요사례 등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함과 동시에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상호협력이 필요한 사항을 보다 심층적으로 논의할 계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봄이 오는 길목이자, 묘목류의 수입이 가장 많은 3월 한 달 동안 수입 묘목을 통한 해외병해충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특별검역을 실시한다. 묘목류는 일반 과일, 채소류와 달리 소비되어 없어지지 않고, 땅이나 화분에서 키우기 때문에, 병해충에 감염되어 수입되는 경우 의도치 않게 해외병해충의 유입 경로가 될 수 있으며, 과수화상병의 사례에서 보듯 농업 및 자연환경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매년 3월은 봄철 묘목류를 심는 시기로 묘목류 수입량 증가와 함께 소독·폐기와 같은 검역 처분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해외 병해충 유입 방지를 위해 식물 검역관을 2인 1조로 현장에 배치하고, 수입식물검역증에 기입된 수종과 실제 수입되는 묘목의 수종을 철저히 확인하는 한편, 시료 채취량을 2배로 확대하는 등 검역을 강화한다. 현재 과수화상병이 분포하고 있는 미국, 뉴질랜드 등 세계 57개국의 배, 사과 등 수분용 꽃가루는 수입이 금지되어 있으며, 최근에는 수입이 금지된 중국산 묘목류 등을 대량으로 몰래 들여오다 적발되는 사례도 있었다. 따라서 불법 수입으로 인한 농가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수입이 금지된 수분용 꽃가루나 묘목류에 대한 감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우성태)가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2024년 경기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에 공급업체로 선정되었다. 경기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은 미래세대 건강증진과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을 목적으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임산부에게 배송해주는 사업이다. 농협경제지주 안성농식품물류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급업체로 선정되어 경기도 내 3개 권역 중 한 곳에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안성식품물류센터는 해당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친환경꾸러미 작업공간 확보 ▲GAP 및 HACCP 인증 취득 ▲콜드체인 물류시스템 구축 등 철저한 품질관리 체계를 갖췄다. 또한 친환경농산물 수급조절을 위해 도내 농가와 긴밀한 협력을 이루는 데에도 심혈을 기울여왔다. 아울러 도내 생산 농산물 취급을 확대하고 공급 품목을 다양화했으며, 품위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자체점검을 실시하는 등 식품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우성태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지원사업을 통해 임산부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전하는 한편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의 소득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는 우수한 우리 농산물을 공급하고, 농가에는 보다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정학수, 이하 희망재단)은 농림축산식품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2024년 1학기 대학장학생 선발결과를 2월 27일 발표한다. 장학금 지원규모는 청년창업농장학생 837명에게 43억 7천만원이다. 금년 상반기 선발된 장학생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청년창업농 장학금이 지원되며, 그 동안 선발공고 1월 8일을 거쳐 1월 22일 접수마감 결과, 1,064명이 신청하여 계획대비 123.7%로 높은 신청률을 보였다. 참여 대학교의 확인·추천과 희망재단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합격한 장학생은 2월 27일(오전 10시)에 희망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장학금은 학생들의 소속 대학교를 통해 등록금 전액 및 학업장려금이 지급된다. 이번 선발된 청년창업농 장학생에게는 매학기 등록금 전액과 학업 장려금 250만 원을 지원하게 되며, 장학생들이 졸업 후 영농 창업(시설원예, 축산, ICT융복합 농산업 등) 또는 농식품산업분야 취·창업 진출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영농현장 실습교육, 농림축산식품산업 취·창업 컨설팅, 취·창업 성공사례 발굴·전파, 기술·자금·교육지원 정보제공 등을 할 계획이다. 한편, 청년창업농장학생 신규 선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시장의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거짓‧부정 행위 등에 대한 현장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올해 1월 개정된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거짓‧부정한 방법으로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수집‧증명 절차를 위반한 경우 벌칙 또는 과태료 등 제재 조치가 가능하다. 또한 ‘사법경찰직무법’이 함께 개정되어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담당공무원에게는 현장단속을 위한 사법경찰권이 새롭게 부여된다. 산림청은 지자체와 합동으로 고의적인 절차 위반 또는 원목 혼입 등을 방지하기 위해 수집‧증명 현장 관리‧감독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부정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근거에 따라 엄중히 대응할 예정이다. 참고로 지난해에는 89개소의 수집 현장을 점검하였고, 미흡한 1개소는 처벌 규정이 없어 행정지도로 조치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 5차까지 진행한 ‘목재산업 상생발전 간담회’에 참여한 9개 협회‧단체 모두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의 관리‧감독 강화에 동참하기로 하였으며, 이외에도 원재료 경합의 발생 여지가 있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범위 구체화에도 합의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앞으로 지속 가능한 산림바이오매스 정책실현과 유통질서 확립을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대전 정부청사에서 ‘우리 임산물 정월대보름 달맞이 장터’ 행사를 열고 임산물 판로 지원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는 산림조합중앙회와 회원조합, 우수임업인 등 30여명이 참여해 강원 홍천, 충남 청양, 경남 산청 지역에서 생산한 잣, 밤, 고로쇠, 곶감 등의 임산물을 시중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다. 아울러 행사장에는 산림경영지도원을 배치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산림경영 컨설팅과 임산물 재배기술을 안내했으며, 임산물 판매촉진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앞으로도 산림조합중앙회와 회원조합은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임가소득 증대를 위한 판로 지원과 산림경영지도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강대재 사업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임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임업인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했다”면서 “임산물 유통 확대를 통해 임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20년 전 아프리카 여행 중에 말을 타고 1시간 동안 천천히 산길을 걸었습니다. 그때 보았던 주변의 풍경, 풀냄새, 무엇보다 말의 따뜻한 체온과 움직임은 시간이 지나도 잊히지 않더군요.” 작년 8월,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시행한 실버힐링승마에 참여했던 60대 여성 권모씨에게 ‘말과 관련된 기억’을 묻자 오래전 여행지에서의 추억을 말해주었다. 이렇듯 우리에게는 훌쩍 떠났던 여행지에서, 어릴 적 갔던 유원지나 동물원에서 만난 ‘말’과 관련된 기억이 있다. 동물원 탈출 소동으로 유명세를 얻은 얼룩말 ‘세로’의 사연에 많은 국민들이 걱정과 애정의 시선을 보낸 것 역시 우리 기억 속의 ‘말’의 존재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대다수 국민들은 말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경험이 손에 꼽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한국마사회가 지난 21년 실시한 ’전국민 승마인식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6.9%가 최근 2년 이내에 말을 본 적이 없다고 응답했다. 말을 본 적이 있고 관련 체험을 한 경우도 먹이주기 등 단순체험이 대부분이어서 의미 있는 기승체험으로 이어진 경우는 많지 않았다. 한국마사회는 이처럼 인프라의 한계나 인식의 장벽을 넘어 다양한 국민에게 승마경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월부터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피해가 확산되기 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매월 말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위험 예보’를 실시한다.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에서는 과거부터 축적된 재선충병 피해 데이터를 분석해 위험인자를 도출하고. 감염목 위치정보와 기온, 강수량 등 26종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의 재선충병 상시 예측체계를 마련했다. 발생위험 예보는 재선충병 발생가능성을 총 5단계로(높음~낮음) 구분해 행정동‧리 단위로 매월 제공하며, 지방자치단체는 이를 활용하여 재선충병 피해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발생위험 예보를 통해 재선충병 피해 발생 초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며 “재선충병 발생가능성이 높은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국임업진흥원과 함께 예보정보의 정확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22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18회 원예산업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농업 유관기관 및 학계 관계자 등과 함께 대한민국 원예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원예산업을 비롯한 우리 농업은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오늘 이 자리에서 토의된 구체적인 논의를 바탕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수출 유망분야인 원예산업의 발전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공사도 네덜란드와 같은 농수산식품 1,000억 달러 수출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 사장은 지난 20일 사단법인 ‘가정을 건강하게 하는 시민의 모임’ 20주년 기념식에서 건강한 가정과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나남길 kenews.co.kr
국립농업박물관(관장 황수철)은 상호 존중하는 기관 운영체계 확립을 위하여 인권경영 제도를 도입하고, 최근 ‘인권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인권경영은 인권 보호·증진을 위한 기관의 역할과 책임을 경영 전반에 적용하여 인권 침해 발생을 예방하고 인권 친화적인 경영활동을 수행하는 제도이다. 이날 개최한 ‘인권경영 선포식’에서는 인권경영에 대한 기관장의 의지를 표명하고, 이에 대한 임직원 동참을 유도하는 차원에서 노사 대표가 함께 선언문을 낭독하였다. 선언식 후에는 인권경영 및 인권 존중 문화 확립을 위해 전 직원 대상 전문가 인권 특강 교육을 진행하였다. 박물관은 ‘인권경영헌장’에 따라 ▲인종, 성별, 지역, 정치적 또는 기타 견해에 따른 차별 금지 ▲환경 법규 준수 및 환경 보전을 위한 노력 ▲인권 침해 사전 예방 및 적절한 구제 등의 노력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다. 황수철 국립농업박물관장은 “이번 인권경영 선포식을 통해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조직문화의 정착을 기대하며, 관람객 등 이해관계자의 인권 보호 및 존중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박시경 kenews.co.kr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22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농촌인력중개센터 전담인력, 지역본부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4년 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인력수요가 집중되는 영농철에 대비해 사업담당자의 업무역량 강화 및 사업활성화를 위해 준비됐고, ▲2024년 사업방향 교육 ▲사업추진 우수사례 정보 공유 ▲인력중개센터 실무능력 향상 ▲농촌인력중개시스템 및 국고예산경리시스템(e-나라도움) 사용자 교육 ▲질의응답 및 건의사항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이광일 농촌지원부장은 “농촌인력 부족 문제가 고착화됨에 따라 농촌인력중개센터 역할 및 중요성이 점점 강조되고 있다”며 “농번기에 농촌인력중개센터가 부족한 영농인력을 적기에 공급하여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에 큰 힘이 되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2013년부터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하여 전국각지에서 농촌일손부족 문제에 적극 대응 중이며, 올해는 전년대비 26개소 증가한 310개소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남길 kenews.co.kr
농협은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범농협 사고 근절 협의회를 개최하고 2024년 사고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범농협 사고 근절 협의회는 농협중앙회 부회장이 위원장으로 주관해 감사업무 및 내부통제 담당부서장 11명이 위원으로 참여하여 사고 근절 계획 수립, 윤리경영 정보공유 등을 통해 범농협 사고예방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법인별 사고 근절 계획 발표 ▲청렴윤리경영 캠페인 운영계획 발표 ▲기타 사고관련 정보공유 순으로 진행됐으며 내부통제 강화, 전산감사시스템 보완 등 사고예방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사고 취약부문 특별점검 강화, 임직원 준법의식 개선 교육 실시 등을 통해 사고예방활동을 지속추진하기로 했다.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농협 내에 확고한 윤리경영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전 임직원이 범농협 사고 근절 대책을 철저히 이행해 농업인과 국민 모두에게 신뢰받는 청렴농협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지난 수확기 쌀값 안정 대책 및 당정협의회를 통해 발표한 식량원조용 민간물량 10만톤 정부 매입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수확기 쌀값 안정 대책을 통해 식량 원조용으로 민간재고 5만톤을 매입할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올해 2월 당정 협의를 통해 5만톤을 추가로 매입하여 총 10만톤을 올해 식량원조용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정부는 작년 11월 발표한 5만톤에 대해 업체별로 물량을 배정하여 현재 매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추가 5만톤에 대해서도 4월까지 매입을 마무리하여 식량원조를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2월 15일 충남 당진시 소재 매입현장을 방문한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등과의 간담회에서 “정부가 식량원조용으로 민간물량 10만톤을 추가로 매입하면, 올해 수급은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되며 산지유통업체의 재고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면서, “정부는 수확기 매입량이 많은 업체를 중심으로 벼를 매입하여 재고 부담을 줄이고 있고, 현장의 요청을 고려하여 추가 5만톤에 대해서도 2월 내로 조속히 물량을 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수확기 이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