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2월 초 한파로 추위에 견디는 힘이 비교적 약한 복숭아와 포도에서 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재배관리를 당부했다. 기온이 영하 15도(℃) 이하까지 떨어지는 한파는 과수 농가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겨울잠에서 깬 과일나무는 언 피해(동해)를 볼 우려가 크므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조치해야 한다. 사과, 배, 복숭아 등 과일나무가 언 피해에 견딜 수 있는 한계 온도는 과종에 따라 다르지만, 복숭아와 포도는 사과, 배보다 언 피해(동해) 한계 온도가 높아 큰 추위가 아니어도 피해를 보기 쉽다. 과수에 언 피해가 발생하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우선, 피해 나뭇가지의 껍질를 벗겼을 때 갈색이 보이거나, 수액이 누출되는 등 손상이 보이면 3월 중순 이후로 가지치기 시기를 늦추거나 나무 세력(수세)을 조절해 추가 피해를 최소화한다. 언 피해로 수분 손실이 심각해지면 물대기 작업을 통해 토양 수분을 유지하고, 나무 세력 회복을 돕는다. 병해충 저항성도 떨어질 수 있으므로, 방제 작업을 꼼꼼히 실시한다. 특히 질소비료를 과하게 주지 말고, 칼륨과 인산 비료를 적절히 사용해 나무의 회복력을 높여야 한다. 장기적으로는 언 피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최근 잦아진 기상재해로부터 농업인이 미리 재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2월 21일부터 맞춤형 농식품 사업 안내 서비스인 ‘농업e지’에 ‘농업 기상재해 조기경보 알림서비스’를 제공한다. ‘농업e지’는 농업인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를 조회하고 나에게 맞는 농업보조금 지원 사업을 신청할 수 있는 차세대 농업정보 서비스로 지난 1월부터 1단계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에 신규 제공하는 ‘농업 기상재해 조기경보 알림서비스’는 기상청이 제공하는 동네예보(5×5㎞) 정보를 농촌진흥청에서 재분석하여 2016년부터 농장 단위(30×30m)로 기상예보와 재해 예측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그동안은 해당 누리집에 회원가입을 하거나 매번 농장 주소와 품목을 검색하여 이용해야 했으나, 이번 서비스 개통으로 경영체 등록 농가는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농업e지’에서 본인 인증만으로 손쉽게 자기 농장의 필지와 재배 품목에 맞는 재해 예방 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개화기 저온에 따른 결실 불량, 수확기 강풍에 의한 낙과 등 기상재해 피해가 빈번한 과수농가에서 ‘농업e지’를 통해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 알림서비스’를 이용하면, 농가가 본인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염소 사육 농가의 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다용도 염소 보정틀’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다양도 염소 보정틀은 가축의 자세를 일정하게 유지하거나 움직임을 제한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도록 고안한 장치다. 염소 거세, 발굽 관리, 수술, 백신접종 등 필수 작업을 할 때 빠르고 민첩한 염소를 안정적으로 보정해 작업자 안전도 보장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한 다용도 염소 보정틀에는 바퀴를 장착해 이동을 쉽게 했다. 또한, 긴 작업 시간 동안 염소의 피로를 줄일 수 있도록 가슴과 배를 받쳐주는 받침대를 포함하고 있다. 여러 작업 목적에 따라 염소 신체 부위를 안정적으로 고정할 수 있어 작업 효율성이 향상되고, 인력 소모를 줄이는 등 기능적 장점을 갖추고 있다. 가축 복지 차원에서 염소를 뒤집거나 눕히지 않고 자연스러운 자세를 유지한 상태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작업자는 염소를 틀에 넣고 머리를 고정한 뒤, 작업 목적에 따라 신체 부위를 고정한다. 수컷 중성화 작업을 할 때는 뒷다리를 고정하고, 발굽 관리나 진료할 때는 발굽을 장치에 고정하면 편리하다. 난산 처치 또는 수술할 때는 가슴과 배를 받쳐 흉부를 안정적으로 고정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소의 소장과 비슷한 기능과 구조를 가진 오가노이드를 성공적으로 구현하고, 이를 활용해 곰팡이 독소가 소장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또한, 유산균 배양액을 활용해 독성 저감 효과를 확인하는 데도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사료를 제대로 보관하지 않으면 곰팡이가 번식하면서 독소가 생성될 수 있다. 이 독소는 가축의 장 기능을 손상시키고, 사료 섭취량 감소·성장 저하·생식 기능 저하 등을 유발해 생산성을 떨어뜨리며 축산 농가에 큰 경제적 피해를 준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소의 소장 오가노이드가 곰팡이 독소에 실제 소장과 같은 반응을 보이는지 확인했다. 곰팡이 독소에 노출된 소 소장 오가노이드는 장벽 기능이 무너졌다. 하지만, 유산균 배양액을 처리 하자 소장 오가노이드의 독성 효과가 감소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동물바이오공학과 류재규 과장은“소 소장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이번 연구로 동물실험 대체 가능성과 유산균 배양액의 독소 저감 효과를 확인했다.”라며 “앞으로 돼지 폐 등 다양한 가축의 장기 오가노이드가 개발되면, 축산 연구 분야가 넓어지고 인간 질병·신약 개발을 위한 대체시
석회보르도액은 뛰어난 살균 효과를 보이는 친환경 자재로 최근 많은 농업인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농촌진흥청에서는 석회보르도 제품을 사과와 배 화상병 사용가능 자재 목록에 포함시켜 농업인들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경농의 2025년 신제품 펜큐브레는 석회보르도액의 원산지인 프랑스 기업의 수입 완제품으로, 사용이 편리하고 효과가 뛰어나 농업인들의 편의성을 대폭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석회보르도액은 뛰어난 살균 효과를 발휘해 다양한 식물 병해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데 효과적인 친환경 살균제다. 식물의 잎과 줄기에 보호막을 형성해 병원균의 침투를 막아주고, 함유된 구리 이온은 병원균의 포자를 표적으로 해 발아를 억제하며 병원균의 효소 기능을 방해해 성장을 억제하는 등 병해 방제 효과가 뛰어나 많은 농업인들이 사용하고 있다. 특히, 생산비용 절감을 위해 직접 제조해 사용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때 각 유효성분들 간 비율과 혼합방법 등을 정확히 알아야 효과를 높일 수 있는데다 이 과정에서 번거로움도 있어 최근에는 전문 농자재 기업의 제품을 구입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석회보르도의 혁신적 진화, 펜큐브레 경농의 펜큐브레는 ‘사용이 편리하고 효과도 우수한’ 게 강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농업과학원은 한국양봉학회와 함께 2월 20일부터 이틀간 제주대 아라컨벤션홀에서 ‘데이터 기반 스마트 양봉으로 전환’을 주제로 제41차 한국양봉학회 동계 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양봉 관련 학계 연구자와 전국 양봉농가, 청년 양봉인 등이 참석해 그동안의 연구개발 내용을 공유하고 앞으로 양봉산업이 나아갈 길을 논의한다. 학술대회 기간 중 기조 강연과 특별 강연 등 총 70건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중국 장시농업대학 지장첸 교수가 초청강연자로 나서 ‘중국 육종연구 및 산업 현황’을 소개하며 꿀벌 육종 관련 국제 연구 동향을 공유한다. 국내 연구진은 디지털 육종과 꿀벌 강건성 육종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자체 연구기관과의 소통으로 꿀벌 관련 연구 전문성을 키우기 위한 공동연수회도 마련한다. 이번 공동연수회 주제는 ‘꿀벌 신품종 지역 적응 사업을 위한 토종벌 육종 및 사양 관리 실무교육’과 ‘농작물 생산성 향상을 위한 화분매개벌 이용 기술 현황’이다. 또한, 꿀벌 신품종 실무교육도 진행한다. ‘꿀벌 육종 이해’를 주제로 기초 역량을 강화하고, 꿀벌 해충 예찰 기법과 방제 관리법, 분자생물학을 통한 질병 진단
2025년 새해를 맞아 한 해 농사를 계획하고 준비할 시기다. 농사를 짓는 전국 각 지역 농가에서는 올 한해 농사를 책임질만한 좋은 품종을 선택하기 위해 종자업체의 수많은 품종을 살피느라 여념이 없을 것 같다. 아시아종묘에서는 농가 소득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주력상품을 소개하고자 한다. 아시아종묘의 단호박 ‘만방’은 대표적인 수입대체 국산품종으로, 덩굴이 많이 뻗지 않아 밀식 재배가 쉽다. 또한 과피색이 진하다는 특징이 있으며 껍질색은 농녹색, 육질은 진황색이며 강분질이다. 과중은 약 1.2~1.5kg 전후이며 과형은 편구형이다. 습도에 민감하여 일반 상토에 바로 씨 뿌림을 하지 않고, 젖은 상토에 씨 뿌림 후 적절한 관수를 해주는 것이 좋으며 배수 작업에 신경 쓰면 좋은 생육상태를 기대할 수 있다. 나남길 kenews.co.kr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국내 농기자재 수출 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해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지원 대상은 농기계, 비료, 농약, 종자, 시설자재, 친환경농자재, 사료, 동물용의약품 등 8개 품목을 취급하는 기업이며,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 참여, 해외 로드쇼 참가, 맞춤형 수출 컨설팅, 제조시설 현대화 및 운영자금 지원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사업별 신청 마감일은 ▲수출상담회 및 맞춤형 컨설팅이 2월 26일(수), ▲해외 로드쇼가 2월 21일(금), ▲제조시설 현대화 및 운영자금 지원이 2월 28일(금)까지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농산업 수출종합지원시스템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박찬희 한국농어촌공사 스마트농업처장은 “수출 경험이 부족한 기업부터 시장 확대를 모색하는 기업까지 다양한 지원이 제공되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는 오는 3월에 개최되는 베트남 AGRITECHNICA 박람회와 중국 상하이 CAC 국제 농업 박람회에서 한국관 운영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나남길 kenews.co.kr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축산과학원 임기순 원장은 2월 12일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에 있는 공공 승마장을 방문, 국산 열풍건초 활용 현황을 살펴봤다. 익산시 공공 승마장은 지난해 5월 국립축산과학원·한국마사회·익산시가 체결한 ‘말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열풍건초 이용 확대’ 업무협약(MOU)에 따라 국산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 열풍건초를 승용마에 급여하고 있다. 국산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열풍건초(600원/kg)를 급여한 결과, 외국산 ‘티머시’(740원/kg)에 비해 약 23% 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 이와관련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경쟁력을 충분히 갖춘 것으로 확인된 만큼 올해는 더 많은 국산 열풍건초가 말산업 농가에 유통될 수 있도록 농진청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말산업 농가의 사료비 부담 경감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축산과학원 임기순 원장은 한국마사회 관계자들과 함께 공공 승마장 시설을 둘러보며, 국산 열풍건초를 급여했을 때의 만족도와 문제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마사회 서명천 박사는 “국산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열풍건초는 승용마의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2월 13일 축산회관 소회의실에서 2025한국홀스타인품평회 제1차 추진위원회를 열고 협의결과에 따라 올해 품평회를 10월 15~16일 농협경제지주 안성팜랜드에서 개최하기로 하였다. 올해로 24회째 대회를 맞이하는 2025한국홀스타인품평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관련 유관기관, 지역낙농가 대표를 추진위원으로 위촉하였고, 6건의 협의안건을 두고 열띤 토의를 진행했다.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재윤회장)는 23회 대회의 결과 보고와 2024년 해외기관 업무교류 성과 그리고 2024년 올해의 최고 젖소 선발 등 3건의 보고사항 이후 협의 안건 순서로 진행했다. 협의안건 주요 내용으로 대회는 매년 10월 3째주 수~목으로 고정하여 진행하기로 하여 올해 대회는 10월 15~16일 농협경제지주 안성팜랜드에서 개최하기로 하였다. 포상 계획은 23회 대회와 마찬가지로 정부시상과 외부시상을 추진하여 진행하기로 하였으며, 올해 대회심사위원은 미국홀스타인협회 인증심사위원인 몰리슬론(Molly Sloan)을 초빙하여 대회 최초로 여성 심사원이 심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주최 주관 및 후원기관의 역할분담을 명확히 하여 대회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협의했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2월 13일, 충남 홍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산림청, 행정안전부, 홍성군, 농협과 파쇄지원단 관계자, 농업인 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영농 부산물 안전 처리 파쇄지원단 발대식 및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춧대, 깻대, 나무 잔가지 등 수확 후 발생하는 영농 부산물을 불태워 없애는 관행 대신 파쇄기로 잘게 부순 후 토양에 되돌리는 자원순환 문화 정착과 산불 예방, 미세먼지 발생 저감을 위해 마련됐다. 파쇄지원단은 발대식에서 영농 부산물 불법소각 및 논·밭두렁 태우기 자제, 영농 부산물 자원화 활용, 파쇄 작업 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또한, 권재한 농촌진흥청장, 이미라 산림청 차장, 홍종완 행정안전부 사회재난실장 등은 홍성군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보유한 영농 부산물 동력파쇄기와 임대 실적 등을 점검했다. 이어 파쇄지원단과 합동으로 영농 부산물 파쇄 작업에 참여, 파쇄 서비스 확대를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농촌진흥청과 산림청은 지난해부터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지방농촌진흥기관, 농업인 단체 등과 협력해 ‘찾아가는 마을 순회 영농 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농촌진흥청과 산림청의 협업 활동
강호동 회장은 13일 경북 고령군에 위치한 농협 보급형 스마트팜 딸기 농가를 방문했다. 이날 현장에는 강호동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하여 스마트팜 내 장비들과 생육동향을 점검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협과 한국딸기생산자협의회(회장 박광재)는 지난해 ‘딸기 스마트팜 시범보급 사업’을 통해 전국 10개 농가의 양액기 제어장치를 교체하고 환경제어시스템과 연동함으로써 영농 편의성 및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아울러 우수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정보통신기술(ICT) 장비의 가격을 낮추고, 중·소농가가 선호하는 필수 시설을 갖춘 실속있는 보급형 스마트팜 모델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호동 회장은 “영농인력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에서 스마트팜 개발과 보급은 필수적”이라며 “딸기뿐만 아니라 오이, 토마토 등 다양한 작물에도 스마트농업 기술을 도입하여 농가의 인건비를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작물보호제는 크게 병원균을 억제하는 살균제, 해충을 잡는 살충제, 잡초를 방제하는 제초제와 함께 작물의 생장을 조절하는 생장조정제로 나뉜다. 여기에 살비제(응애약), 훈증제, 도포제, 훈연제 등 특수한 목적을 위한 제품들도 있다. 이번 특집에서는 이 중 급변하는 기후로 인해 특히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식물 병해를 방제하는 ‘살균제’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살균제 ‘잘’ 사용하는 법 8가지> 1. 살균제를 여러 번 살포하는 것보다 병해가 생기지 않는 환경을 조성하는 게 먼저다. 2. 식물병의 원인을 찾아서 적절한 약제를 살포한다. 3. 살균제는 충분한 물량의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4. 보호살균제와 침투성살균제 각각의 특성과 차이를 이해하자. 5. 작물보호제 사용 시 혼용하는 방법과 혼용액 특성을 알아야 한다. 6. 작물별 방제체계를 활용해야 한다. 7. 병해·약해·생리장해를 구분해 적절한 처방을 해야 한다. 8. 살균제 사용 시 작물별 주의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 농약 사용 시 혼용하는 방법과 혼용액 특성을 알아야 한다 농약 관련 업무에 종사하면서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은 “A약제와 B약제가 혼용이 가능한가요?”다. 농약과 농약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농업 기술을 확산하기 위해 농기계 산업계와의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의견수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2월 11일,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에 있는 LS엠트론(주) 전주공장을 찾아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청과 LS엠트론 간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권 청장은 “LS엠트론이 본격 양산하고 있는 자율주행 트랙터는 우리나라 농업 첨단화를 이끄는 대표적 사례이다.”라며 “우리나라 밭농업기계화율을 높이고 효율적인 농업 경영이 가능하도록 농기계 산업체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스마트농업 발전을 앞당기겠다.”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현재 67% 수준인 밭농업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주요 작물(마늘, 양파, 배추, 감자, 고구마, 무, 콩, 고추)에 필요한 밭농업기계 개발․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선진기술 보유 민간 전문기업과 스마트 농기계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편, 권재한 청장은 오는 21일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에서 농기계 산업계 최고 경영자(CEO) 간담회를 개최해 농기계 정책을 공유하고, 상생협력 방안과 현안 해결을 위한 다
조비가 2025년 새해 들어 지속가능농업 실현을 본격화한다. 조비는 1월부터 비료로 등록된 조비참바이오차, 친환경 유기농업자재 엔에스아미노15를 선보인다. 바이오차의 원료는 바이오매스가 가지고 있는 탄소를 장기간 보관함으로써 실질적으로 대기 중의 탄소를 저감하는 효과가 있어 최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엔에스아미노15는 유기농업자재에서 보기 드문 입자의 균일성과 높은 경도로 벼 측조시비가 가능하다. 조비는 이들 제품 출시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을 위한 혁신적인 제품군을 확장하게 됐다. 조비는 앞으로도 농업인의 필요에 맞춘 고품질 토양개량제와 친환경 비료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 조비참바이오차, 국내산 참나무 100% 사용 조비참바이오차는 100% 국내산 참나무만을 사용해 열분해 탄화한 비료다. 350℃ 이상의 고온에서 탄화된 고품질 바이오차로, 비료 공정규격의 적합성을 확보해 국내 농가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바이오차 적용 연구에 따르면 조비참바이오차는 토양 보습, 통기성 개선, 양분 보유력 증대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농작물의 생산량 증가뿐 아니라 작물을 튼튼하게 해 병해 저항성 증대에도 기여한다. 수령이 오래돼 산소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