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전북지역본부(본부장 홍성조)는 전라북도와 농어촌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임가와 도민을 위해 추석맞이 제수용품 특별 판매행사를 9월 19일 토요일 10:00~13:00까지 도청 의회 주차장에서 전개한다. 이번 특판행사에는 추석을 맞이하여 명절에 쓰일 제수용품 위주로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인 밤, 데친 고사리, 채도라지, 잣, 생표고와 같은 임산물과 사과, 배, 조기 등 농수산물을 최대 37%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한 코로나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임산물을 제수용품 꾸러미로 제작하여 2만4천원 상품을 대폭 할인된 1만5천원에 판매한다. 임산물 꾸러미 상품은 밤(특/대) 1kg, 생표고 400g, 데친 고사리 200g, 채도라지 150g으로 구성되며 총 300세트가 준비되어 있다. 임산물 꾸러미를 구매하면 맛도 몸에도 좋은 토종 다래를 시식용으로 증정하며그 외 밤(kg)과 잣(140g*2캔)은 단품으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소비자가 차량에 탑승한 채로 상품을 구매하면 트렁크에 실어주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판매하여 행사장에서의 접촉을 최대한 줄일 계
7조8,000억원 규모의 정부 코로나 대응 4차 추경안에서도 농어업분야에 대한 지원이 전무하다는 지적과 함께 농어업분야 정책자금에 대한 일괄 상환연기 및 이자면제 등 금융지원대책을 강력히 촉구하는 요구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 무안 신안)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코로나-19와 함께 잇따른 자연재난, 되풀이 되는 가축전염병과 농산물 수급불안, 식량자급이 국가안보의 문제로 제기되는 상황에서 농식품부와 해수부에서도 일부 금융지원 대책을 시행하고는 있지만 그것으로는 부족하다”면서 농어업분야에 대한 일괄적인 금융 지원대책을 강력히 촉구했다. “정부는 코로나 대응 4차 추경을 통해 재난지원금을 고용취약계층, 영세 자영업자, 소상공인, 무급휴직자, 실직자 등을 대상으로 선택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지만 영세 농어업인은 지원대상에서 빠져있다”는 것이 서삼석 의원의 지적이다. 지난 추경에서도 정부의 코로나 대응 1,2,3차 추경 순증 합계는 34조 6천억원인 반면 국회 농해수위 소관 2부 3청(농식품부, 해수부, 산림청, 농진청, 해경청)의 추경 순증 합계는 오히려 2,122억원이 삭감되었다. 2일 국회에 제출된 총지출 기준 농식품부 예산안도 16조1,142
코로나19의 장기화와 태풍, ASF 등으로 한돈 농가의 피해가 큰 가운데 국민권익위원회가 추석 기간 동안 ‘김영란법(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의 농축산물 선물 가액을 2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해 한돈 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길 기대하고 있다. 한돈 공식 온라인 쇼핑몰 한돈몰에서 판매하는 ‘한돈 한가위 선물세트’는 5만 원 내외 4구 선물세트를 주로 선보였으나, 선물 가액 조정 후에는 10만 원 안팎으로 5kg 기획전 상품도 구매할 수 있어 가성비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 ‘올 추석에는 귀향을 자제해 달라’는 정부 권고에 같은 가격이라도 더 크고 좋은 선물세트를 보내려는 소비자들의 심리도 한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한돈자조금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연이은 소비부진 이슈가 있는 2020년이었는데, 농·축·수산품 선물 한도 완화로 한돈 산업에도 오랜만의 활력이 돌 것으로 보인다”며, “한돈 선물세트는 한돈몰을 통해 구매할 경우 크게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니, 가성비 좋은 식자재인 한돈을 주고받으셔서 가정 경제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돈몰은 지난 8월, 한가위 선물세트를 미리 접수하는 ‘얼리버드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수수, 기장, 율무 등 잡곡 이삭에 발생하는 독성곰팡이와 이로 인한 독소 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예방법을 소개했다. 푸사리움 독성곰팡이는 이삭이 나온 뒤 익을 때까지 비가 자주 오면 발생한다. 주로 이삭곰팡이병 등을 일으켜 수확량을 감소시키고 구토와 복통을 유발하는 독소를 생성한다. 재배 중 오염된 독성곰팡이는 수확 뒤에도 낟알에 남아 증식한다. 한 번 생긴 독소는 제거가 어렵기 때문에 수확 이후에도 오염을 예방하는 데 주의해야 한다. 독성곰팡이 오염을 줄이기 위해서는 작물에 맞는 살균제와 살충제를 뿌려주고, 비로 인한 침수(물에 잠김)와 쓰러짐을 예방해야 한다. 해충 피해를 입은 이삭은 독성곰팡가 침입하기 쉬우므로, 작물별 등록 살충제를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뿌려준다. 태풍이나 집중호우로 재배지(포장)가 물에 잠기고 작물이 쓰러지면, 이삭에 독성곰팡이 오염이 급증해 독소 또한 수 배 이상 많이 생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저지대에서의 작물 재배를 피하고 비가 오기 전 배수로를 정비하는 등 침수와 쓰러짐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낟알의 수분함량이 충분히 낮아진 수확 적기, 맑고 건조한 날을 택해 수확한다. 수확 즉시 수수는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껍질째 먹을 수 있고 아삭한 식감에 항산화 성분까지 풍부한 국산 포도 ‘홍주씨들리스’가 9월 중순부터 10톤가량 대형마트를 통해 시장에 유통된다고 밝혔다. ‘홍주씨들리스’는 맛과 기능성, 간편성을 중시하는 포도 소비 경향을 반영해 2013년 개발한 품종으로 ‘씨 없는 빨간 포도’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송이 무게는 500∼600g이고 식감이 아삭하며 은은한 머스켓향이 난다. 외국산 씨 없는 포도 ‘크림슨씨들리스’와 당도(18.3°Bx)는 비슷하지만 산 함량(0.62%)이 적당히 높아 맛이 새콤달콤하다. 연구진이 ‘홍주씨들리스’의 기능성 물질 9개 함량을 분석한 결과, 에피카테킨, 캠프페롤, 쿼세틴, 레스베라트롤 등 7개 항산화 물질 함량이 외국산 포도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항암, 항염증,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있는 에피카테킨은 ‘홍주씨들리스’에 100g당 73.6㎎이 들어 있어 크림슨씨들리스(3.1㎎)보다 20배 이상 많았다. 2017년부터 묘목을 보급한 ‘홍주씨들리스’의 재배 면적은 경북 상주, 전북 김제를 중심으로 약 13헥타르(ha)에 이른다. 농촌진흥청은 ‘홍주씨들리스’의 본격 출하를 앞두고 과일 특성, 기능성,
농식품 전문매장 농협 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대표이사 정연태)은 우박 피해 농가를 돕고자 보조개 사과 팔아주기 행사를 통해 과수 피해 지원 대책을 신속히 추진키로 했다.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우박 피해 농가 보조개 사과(2kg/봉지) 1봉을 4,980원에 판매했다. 농협유통 관계자는 “이번 보조개 사과 팔아주기 행사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 행사를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나아름 kenews.co.kr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초제를 사용해 산소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산소에 쑥, 토끼풀, 제비꽃 등 잎이 넓은 잡초나 쇠뜨기가 많이 자란 경우에는 디캄바, 메코프로프, 메코프로프-피, 트리클로피르티이에이, 플루록시피르-멥틸 성분의 제초제 중 하나를 선택해 정해진 용량을 물에 타서 분무기로 뿌려준다. 이 제초제들은 고추, 콩 등 잎이 넓은 작물이나 사과, 포도 등 과일에 묻으면 약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바람에 날리지 않게 주의해 살포한다. 잔디와 잎 모양이 비슷한 띠, 억새 등은 여러해살이풀로, 뿌리가 땅 밑으로 1m까지 뻗어나가기 때문에 풀베기만으로는 제거가 어렵다. 이 경우에는 글리포세이트 성분이 포함된 비선택성 제초제를 이용하면 된다. 비선택성 제초제는 분무기로 뿌리면 잔디에 약해를 일으킬 수 있어 잡초에 직접 발라야 한다. 비닐장갑 위에 면장갑을 겹쳐 끼고 희석하지 않은 제초제 원액을 면장갑의 손바닥 쪽에 충분히 묻힌 뒤 띠나 억새 등의 밑둥치를 손바닥으로 모아 잡고 위쪽으로 훑어주면 보통 2주 내 뿌리까지 죽는다. 제초제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사용설명서에 적힌 정량을 지킨다.. 사용하고 남은 제초제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독일 연방농식품부가 야생멧돼지(1마리)에서 ASF 발생을 확인함에 따라 9월 10일(목)부터 독일산 돼지고기와 돼지생산물의 수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독일 동부 브란덴부르크州에서 ASF가 의심되는 야생멧돼지가 발견되어 독일국가표준실험실(FLI)에 검사한 결과 ASF 확진 판정(9월 10일)이 내려짐에 따라 취해진 것이다. 농식품부는 수입금지 조치를 9월 10일 선적분부터 적용하고 국내 도착 또는 도착 예정인 돼지고기 등에 대해서는 ASF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하였다. 아울러, 이번 독일산 돼지고기 수입금지 조치로 인해 국내 돼지고기 수급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여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나아름 kenews.co.kr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서울우유 공식 쇼핑몰 ‘나100샵’에서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2020 추석선물 기획전’을 9월 2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는 신상품 서울우유 레트로 선물세트(멸균우유와 레트로 우유병 구성)를 비롯하여 ‘나100샵’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서울우유의 자체 제작 선물세트인 치즈선물세트 2종(고급형, 실속형)과 서울우유 두유, 레트로 우유병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나100샵'에서는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석선물 기획전 구매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총 10만원 이상 구매한 전 고객에게는 나100샵 쿠폰 5천원권을 증정하며, 20만원 이상 구매자를 대상으로 서울우유 아이스크림 4종세트를 전원에게 증정한다. 또한 해당기간 최대 구매한 한사람에게는 금 한돈(골드바)을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도 시상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우유 공식 쇼핑몰 '나100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e마케팅팀 김형준 팀장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나100샵’을 애용하는 모든 고객분들께 다양한 혜택을 전해드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힘든 상황이지만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계열사인 NH농협무역이 안성원예농협과 함께 지난 8일 안성원예농협 유통센터에서 올해 수확한 ‘신화배’를 국내 최초로 미국에 수출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하여 김재기 NH농협무역 대표이사, 김장섭 농협경기지역본부장, 손거호 농협경제지주 식품사업부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올해 성공적인 수출목표 달성을 기원하고 수출확대를 위한 간담회도 가졌다. 이번에 국내 최초로 수출되는 ‘신화배’ 품종은 '95년 신고배와 화산배를 교배하여 탄생한 품종으로 '12년에 등록을 마쳤다. 숙기는 9월 상순으로 기존 신고배보다 당도가 높아 추석 선물용 배로 각광받고 있으며, 주산지인 안성과 나주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공급되고 있다. NH농협무역은 매년 한국산 배를 미국, 대만, 베트남 등으로 연간 5천톤 이상 수출하여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해외 각지에 홍보하고 있으며, 이번 수출을 계기로 올해 한국산 배 수출목표를 6천톤(1,600만불)으로 정하고 기존시장 외에 유럽, 러시아 등 신규시장으로 판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재기 대표이사는 “저장성이 우수한 ‘신고’와 당도가 높은 ‘화산’ 품종을 접목한 ‘신화배’는 해
SJ산림조합(회장 최창호)에서 추석명절을 전후하여 제공중인 벌초 및 묘지관리 대행서비스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SJ산림조합은 이전부터 조상의 묘지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을 위해 전국 142개 산림조합에서 비대면 벌초 도우미를 비롯한 종합적인 묘지관리 서비스를 시행중이다. 특히 올해는 벌초를 위한 국민 대이동 시 방역 관리에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정세균 국무총리가 발표한 정부 코로나-19 방역대책에 따르면 국민들에게 묘지관리 대행서비스 제공기관인 산림조합의 벌초 대행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따라 SJ산림조합에서도 벌초대행서비스 인력을 증원하는 등 그 어느때보다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벌초대행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SJ산림조합은 산주·임업인 중심조직이자 산림사업 실행 전문기관으로서 벌초, 잔디보수, 훼손지 복구, 묘지 조경 등 묘지관리에 대한 전문지식 및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위성항법장치(GPS) 및 묘지이력관리시스템으로 실묘(失墓)를 방지함은 물론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속가능한 묘지관리 대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벌초도우미 사용료는 기본 1기당 1회 8만 원으로 묘지의 수, 면적, 거리 등에
서울특별시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이 추석연휴를 앞두고 9월 30일(수)부터 10월 2일(금)까지 3일간 도매시장 휴장에 들어간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에 따르면 가락시장 청과시장 중 과일부류는 9. 30(수) 아침 경매를 끝으로 휴장했다가 10. 5(월) 새벽 경매부터 다시 개장할 예정이며, 채소부류는 9. 29(화) 저녁까지 경매가 열리고 10. 4(일) 저녁부터 경매가 재개된다. 가락시장 수산시장 중 선어, 패류부류는 9. 30(수) 아침 경매를 끝으로 휴장했다가 10. 4(일) 저녁 경매부터 다시 시작될 예정이며, 건어부류는 9. 29(화) 아침까지 경매가 열리고 10. 5(월) 새벽 경매부터 재개된다. 더불어, 강서농산물도매시장(이하 강서시장)의 경매시장(채소부류, 과일부류)은 각각 가락시장과 휴장일정이 동일하나, 강서시장 시장도매인시장의 경우 9. 30(수) 18시까지 거래가 이뤄지고, 10. 4(일) 18시부터 거래를 재개한다. 또한 양곡시장은 9. 30(수)에서 10. 4(일)까지 5일간 휴장한다. 공사 이니세 유통총괄팀장은 “추석 휴장일 전후 원활한 농수산물 공급을 위해 도매시장법인 및 중도매인 등과 공조를 강화하고, 산지 출하자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농식품부)는 ‘한식진흥법 시행령’을 제정하여 ‘한식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제’를 8월 2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식은 해외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인식되고 있으며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 등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식품인 김치의 수출이 급성장하는 등 앞으로도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이다. 그동안 한식 관련 전문인력의 양성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한식 관련 교육을 전문적으로 하는 기관이 부족하였다. 이에 한식의 진흥과 산업 발전 등을 위한 한식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제를 도입·시행하기 위해 한식진흥법 시행령을 제정하였다. 한식 및 한식산업 관련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하는 대학·고등(기술)학교·평생교육기관, 한식 및 한식산업 관련 비영리법인·직업능력개발훈련시설·학원 등을 지정 대상으로 하고 일정 수준의 교육시설, 전담 강사인력, 교육과정을 갖춘 경우에 한식 전문인력 양성기관의 지정을 신청할 수 있다. 향후 한식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을 받게 되면 한식 및 한식산업 관련 교육프로그램 개발·보급 및 운영 등에 소요되는 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농식품부 김종구 식품산업정책관은 “한식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제의 도입·시행
농림축산식품부는 기능성식품 제조 및 연구‧개발 핵심인력 양성 등을 위해 석사학위 과정의 ‘기능성식품 계약학과’를 9월 오픈했다. 계약학과에서는 산업체와 교육기관이 상호 협약을 맺고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전문교육을 제공한다. 농식품부는 기능성식품 시장 성장 및 식품산업 트렌드 변화에 빠르게 대응 할 수 있는 기업 맞춤형 핵심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업계 수요 등을 반영해 기능성식품 분야에 최초로 계약학과를 개강한다. 농식품부는 기관역량, 교육수행여건, 운영계획 등을 평가해 한양대학교(서울), 고려대학교(세종) 2곳을 운영기관으로 선정했고 두 대학은 ‘기능성식품학과(한양대)’, ‘기능성식품과학과(고려대)’를 신규 개설하고 교육생 모집 등 9월 계약학과 개강을 위한 모든 준비를 완료하였다. 제 1기 교육생 40명은 기능성식품 관련 중소‧중견기업에서 10개월 이상 재직한 학사학위 소지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역량 및 직위, 기업 유형 등을 고려하여 선발하였다. 교육생 선발 결과, 총 35개 업체가 참여했고 중소기업이 78%, 5년 미만 재직자가 55%이다. 해당 교육생에게는 2년간 대학원 등록금의 65%가 지원되고, 기업 현장 애로기술 해결 연구개발 과제 수행도 지원된다
이성만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부평갑)은 유통데이터를 기반으로 유통·물류 서비스의 디지털화를 촉진하고 유통환경 변화에 대한 중소유통업계의 대응을 지원하는 ‘유통산업발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소비자의 비대면 거래 선호 등 비대면 경제활동이 확대되는 추세에 따라 최근 온라인쇼핑 등 비대면 유통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통산업의 구조도 전통적인 공급자 중심의 유통·물류서비스에서 유통데이터와 신기술을 기반으로 다품종·소량의 비대면 거래가 확대되는 소비자 중심의 유통·물류서비스로 변화하고 있다. 실제로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상반기 및 6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오프라인 부문 매출은 전년 동월비 3.0% 감소했지만 온라인 매출은 15.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매출에서 온라인 유통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9년 상반기 40.9%에서 2020년 상반기 46.4%로 5.5% 상승했다. 이처럼 유통환경 및 유통산업 구조가 변화함에 따라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활용한 유통데이터의 분석과 예측, 이에 기반한 상품기획과 재고관리, 빠르고 정확한 배송체계 구축 등이 유통산업의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