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대아청과, 기후위기 제주 농업 현장에 농기자재 지원

- 제주농협 4개소에 8천만원 기금 지원
- 현장 목소리 모아 제안서 전달
- 기후위기 제주 농업 경쟁력 제고 기대

 

도매시장법인 대아청과(대표이사 이상용)는 지난 26일 기후위기에 처한 제주 농민들에게 ‘농어촌상생협력기금’과 ‘가락상생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대아청과가 개최한 ‘제주 농업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토론회’와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 탐방’ 등에 이은 후속 활동이다.


제주도에 위치한 한경농협·고산농협에 각각 2천만 원씩, 총 4천만 원의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전달했으며, 연이어 성산일출봉농협과 구좌농협에 가락상생기금 4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된 기금은 생산농가의 비료, 농약, 포장재 등 영농자재와 물류기기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대아청과 이상용 대표, 농협제주본부 고우일 본부장, 제주고산농협 고영찬 조합장, 한경농협 김군진 조합장 및 관계자 약 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기금 지원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문대림 국회의원(제주시갑)과 함께 최근 기후변화, 인력난, 생산비 상승 등 제주 농업이 직면한 문제들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대아청과 이상용 대표는 “지난 5월 토론회에서 우리가 마주한 기후위기의 현실이 생각보다 훨씬 심각하다는 걸 느꼈다.”라며 “이번 물류기자재 지원 기금이 기후위기 속 폭염과 폭우로 고생하는 제주 농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대아청과는 도매시장법인 최초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5년간 총 12억 원의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출연했으며, 2023년부터는 한국농어촌희망재단에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 소속 4개 법인(중앙, 동화, 서울, 대아)과 농협가락공판장이 뜻을 모아 매년 10억 원의 ‘가락상생기금’을 조성해 농업·농촌을 지원하고 있다. 대아청과는 이 기금을 통해 농산물 유통 현장의 작업 효율성과 물류 환경 개선 등 농촌지역 상생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제안서가 의원실에 전달되었다. 지난 5월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와 대아청과가 공동 개최한 “기후위기 극복 제주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토론회”에서 나온 각계의 의견을 정리했다. 이번 제안서에는 제주 농산물의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필요한 방향성과 정책적 지원 내용 등이 담겨 있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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