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과학&신기술

농진청, 월동작물 수확기 기술지원 확대… 수급 안정 뒷받침

- 농촌진흥청 권철희 농촌지원국장, 충북 단양 ‘한지형 마늘’ 생육 점검
- 올해 단양 지역 기상 여건 양호, 병해충 및 2차 생장 발생 적어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권철희 농촌지원국장은 5월 29일, 본격적인 수확을 앞둔 충북 단양군 적성면 ‘한지형 마늘’ 재배지를 찾아 생육 상태와 병해충 발생 여부 등을 살피고, 안정 생산 기술지원 관련 현장 의견을 들었다.


또한, 충청북도농업기술원 마늘연구소에서 개최한 ‘마늘·양파 작황 예측 협의회에 참석, 마늘·양파 주산지별 생육 상황 및 수확 동향을 파악했다.


이날 방문한 농가는 단양 재래종 마늘과 충북농업기술원이 개발한 ‘단산’ 품종을 재배하고 있으며 6월 중순부터 수확 작업에 들어간다.


권 국장은 “마늘은 맑은 날이 2~3일 정도 지속될 때 수확해야 부패율을 줄일 수 있다.”라며 “갓 수확한 마늘은 수분이 많아 흙 터는 과정에서 마늘끼리 심하게 부딪쳐 생긴 상처로 병해를 입기 쉽고, 건조 보관 중 ‘반점 마늘’이 발생하게 된다.”라며 수확 전후 관리를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원예작물 안정 생산을 위해 도 농업기술원, 특화작목연구소, 전국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협업해 작목의 생육 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품목별 전문가를 파견해 현장 기술지원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주요 시설재배 과채류(딸기, 토마토, 참외, 수박, 오이 등) 주산지에 중앙 현장 기술지원단을 파견, 생육 점검과 품질 향상 재배 기술을 지도했다. 또한, 재배시설을 스마트화하고, 종합 재배 관리 기술을 보급하는 시범 사업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대표적인 노지 월동작물인 마늘·양파의 겨울~봄철 관리 요령을 전파하고, 지역별 기상과 생육 상태 맞춤형 기술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단양 지역에서는 2~3월 마늘 생육기에 고온과 잦은 비로 마늘이 2차 생장하는 ‘벌마늘’ 피해가 컸다. 올해 기상 여건은 마늘 생육에 적합해 병해충과 2차 생장 발생이 적은 편이다.


권철희 농촌지원국장은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이 협력해 현장 기술지원을 확대하고 마늘·양파 등 월동작물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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