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과학&신기술

농식품 창업 ‘글로벌 임팩트 챌린지’ 참여기업 모집

- 5월 26일부터 6월 13일까지, 농식품 분야 유망 창업기업 발굴을 위한 모집 진행
-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와 협업 통해 개발도상국 맞춤형 현지 진출 지원 예정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재)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대표 현진영)와 5월 21일, 국내 농식품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농진원의 농식품 창업기업 육성 역량 및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의 해외 진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유망 농식품 창업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단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과 동시에 양 기관은 창업기업의 현지화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글로벌 임팩트 챌린지’의 참여기업을 2025년 5월 26일(월)부터 6월 13일(금)까지 약 3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임팩트 챌린지’는 농식품 분야의 기술 기반 창업기업이 개발도상국에서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해외 시장 진출을 희망하면서도 낯선 환경과 현지 여건의 미비로 진입이 어려운 국내 기업들이 실제 사업화 가능성을 갖춘 모델로 현지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이번 사업은 국제개발 협력 분야의 경험이 풍부한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와의 협력을 통해 이뤄진다. 해당 기관은 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등 26개국에서 지속 가능한 경제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농식품 창업기업에 특화된 현지 진출 기반을 마련해줄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농식품 분야에서 현지 문제 해결이나 지속 가능한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기술 또는 사업 모델을 보유한 창업기업이다. 1차 모집에서는 약 10개 내외 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며, 이들 기업은 기본 사전 교육 과정(시장 환경 이해, 현지화 전략 수립 등)을 이수한 뒤, 1:1 심층 면접과 평가회를 거쳐 최종 2∼3개 기업이 해외 진출 지원을 받게 된다.

최종 선발 기업에는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의 현지 사업 기반을 활용해 기술 검증(PoC, Proof of Concept), 합작사업 기획, 투자 연계 등 맞춤형 진출 전략이 종합적으로 제공된다.

농진원은 매년 약 400개의 농식품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기관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일반적인 창업 지원에 그치지 않고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협력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개도국의 사회문제 해결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국제협력’ 모델을 통해 농식품 산업의 해외 확장을 가속할 방침이다.

안호근 농진원 원장은 “개도국의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국내 농식품 창업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이번 사업이 농식품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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