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농협사료-포스코인터내셔널 '맞손'...사료원료 확보 위한 전략적 협약 맺어

- 정상태 대표 "사료원료 안정화로 국내 양축농가의 실익 높이는데 매진할 것"


농협사료(대표 정상태)는 8일, 서울 포스코 서울역 오피스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 주시보)과 수입 사료원료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축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농협사료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업무협약은 전쟁으로 인한 세계 공급망 위기의 상황 속에서 정부의 식량주권 확보라는 국정  과제에 발맞춰 수입원재료 조달에 민간과 농협이 적극적 협력하여 활로를 모색한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MOU)을 시작으로 직접 조달한 수입 사료원료의 장기공급계약 뿐 아니라 해외 가공·유통시설에 대한 공동개발 및 투자를 검토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공유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력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정상태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농협사료는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한 사료가격 안정화 방안을 전 방위로 모색해 왔으며, 특히 농협사료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협력모델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사료용 원료의 수급이 불안한 어려운 시기에 국내 기업과의 직거래로 수입 원료 안보를 강화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수입 사료원료의 안정적 도입을 통해 국내 양축농가의 실익을 제고하고 지속적인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사료는 2020년부터 팬오션과 곡물 장기공급계약을 이어오고 있는 등 유일하게 국내기업들과 수입원료 도입을 위한 협업을 진행해왔다. 농협은 이와 같은 국내 민간기업과의 시너지 창출로 안정적인 수입 사료원료를 확보하여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산업경쟁력 증진을 도모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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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양곡 2.5만톤 추가 방출... 15일까지 물량신청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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