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산림 ESG

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관계관들 한자리에

정부대전청사에서... 지자체와 협조·하반기 방제 총력 대응에 고심

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관계관 회의개최

정부대전청사에서... 지자체와 협조·하반기 방제 총력 대응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최근 정부대전청사에서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회의에는 산림청장과 전국 17개 시·도 담당 국·과장 등 관련 공무원 약 50여 명이 참석해 권역별 재선충병 방제전략과 쟁점지역의 하반기 계획을 공유하고, 각 지방자치단체별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아울러, 추경예산 편성에 따른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확대 배치, 지방산림청·지자체 공동방제 추진 등 효과적인 방제방안에 대해 토론하고 개선사항을 수렴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재선충병 예찰결과에 대한 지자체 국유림관리소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 센터 간 긴밀한 업무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임산물 채취지에서 그물망 피복방제 적극 활용, 훈증방제 시 약품 처리한 훈증더미의 이력관리 철저 등에 대해 강조했다.

 

훈증방제는 약품을 사용하므로 민원이 발생하고 방제지역이 제한적이다. , 훈증더미를 수집해 파쇄하기 때문에 사후 폐기물 처리 등 비용 부담이 크다. 반면, 그물망 피복방제는 약을 사용하지 않고 그물망이 재활용이 가능해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는다. 그물망 피복방제는 훈증방제에 비해 약 20%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이에 산림청은 2017년 개정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지침을 제작 배포하고 방제사업장에서 효과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산림기술사 연구원 등 병해충 방제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 팀을 조직하고 사업장별로 효과적인 방제전략을 제시해 방제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적기에 방제하고 방제 품질을 높여 재발생률을 낮춰야 한다.”라며 “2021년까지 10만 본 이하로 피해 본수를 저감하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하반기에도 관계관들과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나아름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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