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aT“수급위기대응시스템”활용

유통공사, 농산물 수급분석 적중률 대폭 향상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김재수)는 주요 농산물에 대한 수매 및 국영무역 등 정책 사업을 실행하는 수급관리 전담기관으로서, 생산량 증가로 공급잉이 예상되는 경우 정부수매를 통해 농가의 소득을 지지하고, 공급량이 부족할 경우 공급을 확대해 소비자가격을 안정시켜고 있다.

시장물가 변동에 민감한 마늘·양파·건고추·배추의 경우 공급과 수요 및 가격의 사전예측이 실물 사업을 추진하는데 매우 중요하게 작용함에 따라 aT는 사업추진에 적합한 맞춤형 정보를 생산하기 위해 ‘수급위기대응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 수급위기대응시스템’은 1~3단계로 개발됐으며, 1단계는 기초데이터 구축을 위해 저온저장고 전국시설현황, 조사양식 등을 작성했고, 2단계는 조사 내용에 대한 분석과 통계 툴, 3단계는 연간 수급예측을 위한 설계 등을 개발했다. 수급위기대응시스템’의 설계에 주요변수를 반영했는데, 생산단수의 주요 변수는 결주율, 병해충 발생 피해비율, 생육 초중기 및 수확기 일조량이고, 종구 물량의 변수는 재배품종(남도, 대서)에 대한 소요량(남도 180kg/㎡, 대서 250kg/㎡)을 반영 해 종구 소요량(69천톤)을 산출했다.

aT에 따르면 마늘의 경우 ‘수급위기대응시스템’이 개발된 5월부터 과잉생산이 전망돼 정부비축수매의 필요성에 대한 사전에 정책건의를 했고, 7~8월에 12천톤의 수매를 실시해 산지가격의 추가하락 방지 및 생산농가의 소득지지에 기여했다. aT는 주요농산물(마늘, 양파, 건 고추, 무, 배추) 수급정보 자체검증회의를 매월 실시하고 있으며, 보고내용은 실물사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공급과 수요동향, 해외 생산 및 수입동향, 재고량, 당월․단․중기 가격전망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 ‘수급위기대응시스템’을 개발해 마늘을 대상으로 수급예측에 대한 검증 계에 있으며, 신뢰성이 검증될 경우 양파 및 건고추로 확대 할 계획이며, 신뢰성 향상을 위해 농촌진흥청·통계청·농협·농촌경제연구원 등과 상호간의 정보 공유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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