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곤충산업’육성 탄력 붙을 듯!

곤충의 위해성 평가 규정, 농촌진흥청 규제개혁위원회 통과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최근 농촌진흥청에서 국내 곤충산업의 육성에 필요한‘곤충의위해성 평가 세부기준과 운영에 관한 규정’의 신설 규제에 대한 심사를 위해 자체 규제개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제정하는 고시는‘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제4조 제2항에 근거해 자연환경, 농작물, 사람과 동물에 위해 가능성이 있는 곤충의 무분별한 사육과 유통을 막고 곤충산업을 건전하게 육성하기 위한 조치이다. 현재 유통 중인 산업곤충 가운데 자연환경에 대한 위해성이 제기돼 이에 대한 평가기준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실례로 불법으로 외래 곤충을 들여온 후 국내종과의 잡종화로 인한 사슴벌레류의 대형화 등 토종 생태계의 교란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체 규제개혁위원회에서는 농촌진흥청장이 위해 곤충을 인지한 경우나 곤충 농가·업체가 사육 또는 유통하려는 곤충에서 위해 가능성이 발견되면, 위해성 평가를 받도록 규정하고 청장이 요청할 경우 외래곤충의 국내사용 현황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는 등의규제 신설은 건전한 곤충산업 육성에 필요한 조치라고 의결했다. 곽동신 live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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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저탄소 농업에 박차!... '감탄' 벼 품종개발 화제
8월 18일은 쌀 산업의 가치 인식을 확산하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지정된 '쌀의 날'이다. 쌀은 오랜 세월 우리 민족의 주식(主食)으로 자리해 온 중요한 곡물이다. 과거에는 생존과 직결된 식량이자 농경사회와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핵심 작물이었고, 현대에는 농촌 경제의 중심이자 식품산업과 국가 식량안보를 견인하는 중요한 자원으로서 가치를 지닌다. 최근 이상기후와 병해충의 증가, 온실가스 배출 문제 등으로 벼 재배 여건이 악화하면서, 쌀 생산을 둘러싼 농업 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메탄 발생을 줄이면서도 품질과 생산성은 갖춘 저탄소 벼 품종 ‘감탄’을 개발해 기후 위기 대응 및 농업 탄소 감축에 노력하고 있다. ‘감탄’은 유전자 조작 등 인위적인 방법을 쓰지 않고 자연적으로 벼에서 발생한 ‘지에스쓰리(gs3)’ 유전자를 전통 육종 방법으로 도입해 개발한 품종이다. 벼는 생장하면서 뿌리에서 메탄을 발생시키는 고세균 먹이 물질(메타노젠)을 배출하는데, 지에스쓰리 유전자는 이 물질이 적게 분비되도록 작동해 메탄 발생을 줄이고 대신 벼알을 굵게 하는 역할을 한다. - 2030년까지 농수축산업 온실가스 27.1%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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