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는 최근 군산시 옥도면에서 새만금 가력 풍력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13년 3월부터 2년 동안 총 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한 이 사업을 통해 공사는 연간 1,5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3,000kW급 규모의 전력을 생산한다.
공사는 현재 총 60개소 33MW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자체 건설해 운영 중이고, 중장기적으로 총 54MW를 건설해 연간 230억원의 수익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수익금을 수리시설유지관리에 재투자함으로써 안전한 영농기반 구축을 위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공사 관계자는 서남해안 방조제 주변부지를 활용함으로써 대규모 산림훼손과 생태계의 불균형 등 문제점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이상무 사장은 “공사 최초로 준공한 풍력발전소는 공사의 신성장 동력 사업으로 기능할 것” 이며 “이를 통해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개발의 친환경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