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공공비축 米’ 40만톤 매입 추진

40kg당 5만2천원씩 산물벼 8만톤, 포대벼 29만톤 12월까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2014년산 공공비축용 쌀 37만톤(벼 40kg 기준, 1천 285만 포대)을 농가로부터 9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입한다고 밝혔다. 이 중 농가 편의를 위해 수확 후 바로 RPC 건조·저장시설에 보관하는 산물벼는 8만톤을 매입하고, 수확후 건조하여 40kg 단위로 포장하는 포대벼는 29만톤을 매입할 계획이다.

공공비축 쌀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쌀값을 감안하여 1월중 확정되며, 1등급 벼 40kg 기준으로 52,000원을 우선 지급한다. 우선지급금은 농가의 수확기 자금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매입대금의 일부를 출하 현장에서 가지급하는 것으로 매입 가격을 확정한 후에 정산하게 된다. 올해 우선지급금은 8월 평균 산지쌀값(167,157원)을 40kg 벼로 환산한 가격 57,677원의 약 90%수준에서 결정하였다.

농식품부는 금년부터 공공비축과 별도로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APTERR)’ 운영을 위해 ´14년산 쌀 3만톤(벼 40kg 기준, 1백4만2천 포대)을 신규 매입 한다고 밝혔다.

한편, APTERR용 쌀 매입 등과 관련된 업무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담당하며, 9월 29일 당일 접수 등록, 10월 8일까지 매입 계약을 체결한 후 12월11~24일 동안 매입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금년에는 공공비축용 쌀 37만톤에 더하여 해외공여용 쌀 3만톤을 추가 매입함에 따라 예년에 비해 농가의 출하 여력이 확대되었다고 밝혔다. 라이브뉴스 곽동신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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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만생종 자두’ 폭염으로 생리장해 우려…관리 철저
농촌진흥청은 지속된 폭염으로 만생종 자두인 ‘추희’ 품종에서 생리장해와 품질 저하 등 농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자두 ‘추희’는 일본 품종으로 1990년대 후반 도입돼 2024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자두 재배면적(6,182ha)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자두 주산지는 경북 의성, 김천, 영천으로, 이 가운데 김천(약 250ha) 지역에서 ‘추희’를 가장 많이 재배한다. 지난해 ‘추희’ 재배지에서는 이상 고온으로 바람들이, 내부 갈변 같은 생리장해가 많이 발생해 올해도 주의가 필요하다. 바람들이는 고온으로 증산량이 많을 때 자두 안의 수분이 사라지면 생긴다. 육질이 퍼석해지는 바람들이 현상이 심해지면 세포가 파괴돼 산화반응이 일어나 자두 속살이 갈변한다. 또한, 성숙기 고온이 지속되면 열매 자람이 더디고 착색 지연까지 나타나 겉으로 보기에 수확 시기가 아닌데도 열매 내부가 이미 익어버리는 ‘이상성숙’ 증상도 보인다. 이러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고온과 직사광선에 열매가 노출되지 않도록 햇빛차단망을 설치해야 한다. 햇빛차단망 설치가 어려울 때는 충분한 물주기, 미세살수 장치 가동으로 토양과 지상부 온도를 낮춰야 한다. 미세살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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