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12월부터 ‘돼지고기이력제’…준비 차곡차곡

축산물품질평가원, 오는 12월 실시에 앞서 식육포장 처리업소 설명 가져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허 영)은 최근 본부에서 돼지고기이력제 본 사업 시행(’14. 12. 28)에 대비하여 전국 식육포장처리업소 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주요내용으로는 “가축 및 축산물이력관리에 관한 법률”중 식육포장처리업소에서 꼭 알아두어야 할 이력관리요령과 전산신고 방법 등을 교육하고, 전산시스템 신고요령 시연회를 실시하였다.

허영 원장은 “돼지고기이력제 시행은 돼지고기 유통단계별 이력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방역의 효율성을 도모하고 축산물의 안정성을 확보하여 소비자의 알권리와 신뢰 증진에 기여하는 중요한 제도이니 만큼,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직접 종사자들이 제도를 쉽게 이해하여 본 사업 시행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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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만생종 자두’ 폭염으로 생리장해 우려…관리 철저
농촌진흥청은 지속된 폭염으로 만생종 자두인 ‘추희’ 품종에서 생리장해와 품질 저하 등 농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자두 ‘추희’는 일본 품종으로 1990년대 후반 도입돼 2024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자두 재배면적(6,182ha)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자두 주산지는 경북 의성, 김천, 영천으로, 이 가운데 김천(약 250ha) 지역에서 ‘추희’를 가장 많이 재배한다. 지난해 ‘추희’ 재배지에서는 이상 고온으로 바람들이, 내부 갈변 같은 생리장해가 많이 발생해 올해도 주의가 필요하다. 바람들이는 고온으로 증산량이 많을 때 자두 안의 수분이 사라지면 생긴다. 육질이 퍼석해지는 바람들이 현상이 심해지면 세포가 파괴돼 산화반응이 일어나 자두 속살이 갈변한다. 또한, 성숙기 고온이 지속되면 열매 자람이 더디고 착색 지연까지 나타나 겉으로 보기에 수확 시기가 아닌데도 열매 내부가 이미 익어버리는 ‘이상성숙’ 증상도 보인다. 이러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고온과 직사광선에 열매가 노출되지 않도록 햇빛차단망을 설치해야 한다. 햇빛차단망 설치가 어려울 때는 충분한 물주기, 미세살수 장치 가동으로 토양과 지상부 온도를 낮춰야 한다. 미세살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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