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추석 밤·대추 수급안정 대책 추진

임산물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보호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추석을 맞아 제수용품인 밤, 대추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9월 5일까지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중 산림청과 산림조합중앙회는 밤, 대추의 가격과 수급동향을 파악해 공급부족으로 가격이 오를 경우 산림조합 확보물량을 공급해 가격을 안정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림조합의 임산물 쇼핑몰인 푸른장터에 추석 성수품 특별판매행사를 열어 소비자들이 시중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청정 임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공급한다. 또한, 임산물의 부정유통을 막기 위해 산림청과 지자체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대형마트, 재래시장 등을 다니며 원산지표시 단속과 계도를 한다.

 

산림청 이문원 산림경영소득과장은 "추석 전에 제수용 햇밤과 햇대추의 출하량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확보된 물량이 충분하기 때문에 추석 성수품 공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다."며,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으로 임산물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보호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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