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28일 경기침체, 경쟁심화 등 대내외 여건변화를 반영하여 ‘인삼산업 중장기발전 보완대책(2014~2018)’을 마련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간 발전대책에 따라 시설현대화 사업 추진(`13년~), 신품종 2종(천량, 고원) 개발, 수출국(중국, 대만)에 지리적 단체표장 등록, 안전성 관리 강화(검사 위탁기관 기준 개선)등 성과를 달성하였다. 하지만 최근 국내 재고 급증(`11년 4.8천억원→`13년 7.7) 및 수출 정체(`11년 189백만$→`13년 175)에 따라 산업 체질개선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보완대책을 수립하였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18년까지 생산액 15,000억원/수출액 300백만$ (`13년 9,100/151)을 목표로 4개 분야 27개 과제를 추진하고 향후 5년간 2,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대책은 양적 성장에서 양적·질적 성장으로 전환하기 위해 안전성·품질 관리 강화, 고부가가치 창출, 민간 자율적 성장기반 조성을 골자로 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성수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