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종묘, 전남도농업기술원이 손잡고 신품종 육성에 나선다.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주)(대표이사 류경오)와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경주)은 7월 25일 전남도농기원에서 ‘전남 원예작물 신품종 육성 기술 협력’협약을 체결하고 두 기관이 협력하여 고품질 신품종 육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날 협약을 맺은 아시아종묘와 전남도농기원은 우선 채소 종자시장의 글로벌화와 국내외 농업환경의 변화에 대한 대처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우선 두 기관은 각자 보유하고 있는 신품종 육성 기술과 유용 유전자원을 상호 지원, 활용함으로써 우수한 신품종을 육성하는 등 종자산업을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품종보호권의 통상을 위한 품종의 홍보와 농가에 대한 재배기술 및 보급에 대한 지원도 공동으로 펼친다. 이밖에도 종자산업의 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류경오 아시종묘 대표이사는 “농도인 전남을 기반으로 전남도농기원이 보유하고 있는 다량의 유용 유전자원 및 원천기술과 아시아종묘의 최첨단 생명공학육종연구소 시설 및 우수 연구 인력이 접목하게 되면 기대 이상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경주 전남도농기원장은 “국내 종자산업을 선도하는 아시아종묘와 신품종 육성 기술 협력 협약은 종자산업이 고부가가치의 산업으로 거듭나는 데 새로운 변곡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현재 보유하고 있는 유전자원과 신품종 육성 기술을 지원, 조기에 우수 신품종을 육성 보급하여 로열티 경감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