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기획재정부 주관 ‘2023년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에서 기관 설립 이래 최초로 무벌점 공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통합공시’란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의 주요 경영정보를 투명하고 신속하게 전달해 국민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제도다. 지난 2007년부터 모든 공공기관은 ▲기관 운영 ▲ESG 운영 ▲경영성과 ▲대내·외 평가 등 기관별 주요 정보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ALIO)’을 통해 공시하고, 기획재정부는 신뢰성 제고를 위해 매년 3회에 걸쳐 공시 정보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발표한다. ESG 경영을 선도하는 한국마사회는 투명한 지배구조 정착과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ESG 자율공시 항목(온실가스 감축실적, ESG 경영 현황, ESG 운영위원회) 적극 공시 ▲공시 점검 자동화 체계 구축 ▲우수 공시기관 벤치마킹 ▲공시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등 경영공시의 정확성·적시성 제고를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한국마사회는 기관 설립 이래 최초로 46개 전체 공시항목에서 오류가 없는 ‘무벌점’을 달성하여 기관 운영의 투명성을 실현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기관 설립 최초로 무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지난 9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2024년도 제1차 ‘범농협 ESG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3년 주요 추진사항 ▲24년 주요 추진계획 ▲추진계획에 대한 위원 의견청취 순으로 진행됐고, 각 사업부문별 ESG 계획사항을 점검하였다. 회의 후에는 NH농협생명과 공동 주관하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200억 걸음 함께 걷기’ 캠페인 개시 행사가 치러졌다. 해당 캠페인은 회의 시작일부터 약 67일간 200억 걸음을 걷는 목표로 진행되며, 참여 고객에게 경품 제공 등의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은“기후변화로 인한 농업 환경 변화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농업인을 위해 범농협 차원의 일관된 노력이 필요하다”며, “ESG를 적극 실천하여 고객과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2021년 구성된 ‘범농협 ESG 추진위원회’는 ESG 추진 총괄 조정 및 전문가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참여형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작년 실시한 ESG 캠페인을 통해 나무심기 9만 4천여 그루, 플로깅 1만 4천여 시간 참여한 바 있다. 나남길 kenews.co.kr
한우값이 대폭락을 하고 있다. 재작년 추석부터 바닥까지 떨어졌던 한우값은 바닥을 뚫고 지하까지 떨어지고 있다. 5월 '가정의달'을 맞이해 소비가 늘어나길 기대했던 심리는 어린이날·어버이날·스승의날 등의 지출이 겹치며 '가난의달'이 되었고, 기준금리가 계속 동결되며 소비위축에 적체된 도축물량까지 늘어나자 가격폭락으로 이어졌다. 이에, 현장에서 그나마 한줄기 희망을 갖고 버티던 한우농가들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 지난 5월 1일부터 5월 8일까지 한우 거세우 평균가격은 15,000원대에 불과하다. 통계청 한우 비육우 두당 생산비(통계청 2022년 기준)는 10,337천원이며, 한우 두당 평균 도매가격은 7,447천원(축평원 경락가격 기준15,947원×467kg)으로 소를 1두 출하할 때마다 농가 빚은 2,890천원씩 쌓인다. 한우 100여두 키우는 농가는 1년새 빚만 약 1억5천씩 늘고 있는 상황에 정부는 물가안정을 우선으로 별다른 대책 없이 안일하게 생각하며 방관만 하고 있어 농가의 울분은 커지고 있다. 문제는 그렇다. 생산비 폭등과 소비위축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며, 충분히 예견되고 막아낼 수 있지만 지금의 정부는 비정상적이다. 경기가 침체되고 생산비가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지난 8일 9주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대전 국립현충원을 방문하여 환경정화 활동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축산환경관리원 직원 60여 명이 참석하여 대전 국립현충원 내 천안함 46용사묘역의 화병 정리를 포함한 줍킹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5월이 가정의 달인만큼 대단위 가족들이 많이 찾는 대전 국립현충원을 선정하여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 줍킹: ‘줍다’와 영어 ‘Walking’의 합성어로, 걷기 활동을 하면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행위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38조의 2에 의해 설립된 기타 공공기관으로, 2021년 축산환경개선 전담기관으로 지정되어 축산분야의 탄소중립 실현과 환경친화적인 축산업 발전 및 전문 인력 양성 등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창립 9주년을 맞이하여 전 직원이 의미 있는 일을 하여 기쁘다”라며 “공공기관 직원으로서의 책임감을 느끼고 앞으로도 다양한 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나남길 kenews.co.kr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산림청 대표 청정 임산물인 산양삼의 식물 부위별 약리성분 분석 연구를 수행한 결과, 지금껏 부산물로 취급되었던 잎과 줄기에도 사포닌 성분이 높은 함량으로 포함되어 있음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고가 약재인 산양삼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실시되었다. 이전까지 산양삼의 주 이용 부위인 뿌리 외 잎과 줄기는 부산물로 여겨졌다. 이에 산양삼 잎과 줄기의 활용 가능성 확인을 위해 약리성분 함량을 분석했다. 그 결과 산양삼의 잎과 줄기, 뿌리에서 각각 고유한 사포닌 종류가 발견되었다. 특히 한여름에 수확한 산양삼의 잎과 줄기에 함유된 사포닌 총량은, 같은 시기의 뿌리에 비해 적게는 2.2배에서 3.7배까지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산양삼은 철저한 생산관리를 통해 농약 및 화학비료 사용이 금지되어 친환경적으로 재배되기 때문에 잎, 줄기, 뿌리를 통째로 섭취해도 무해하다. 또한 최근 산양삼 줄기까지 식품 원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이 개정됨에 따라 활용 가치가 더욱 높아졌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산양삼을 대상으로 약리성분 기반의 품질규격화, 추출물을 이용한 기능성 분석 등 폭넓은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국립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개식용종식법에 따른 운영 신고 제출 의무 기간(2.6.~5.7.) 동안 개의 식용을 목적으로 운영 중인 개사육농장 등 관련 업계 총 5,625개소로부터 신고가 접수되었다. 지난 2월 6일 공포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개의 식용을 목적으로 운영 중인 농장 및 영업장은 소재지 시·군·구에 5월 7일(화)까지 운영 현황 등을 신고하고, 8월 5일(월)까지 전·폐업 등에 관한 종식 이행계획서를 제출하여야 한다. 2022년 지자체 행정조사를 통해 파악된 개의 식용을 목적으로 운영 중인 업계는 총 3,075개소이며, 올해 운영 현황 신고 접수 결과 전체 개식용종식 대상 업계는 총 5,625개소로 신고 대상 대부분이 신고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된다. 개사육농장의 경우 ’22년 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소규모 농장이 신고 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행정조사 개소수(1,156개소) 대비 신고 접수 건수(1,507개소)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기간 내에 신고서와 이행계획서를 적합하게 작성하여 제출한 개식용 업계는 전·폐업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개식용 업계에 대한 전·폐업 지원방
한국농어촌공사는 9일 ‘국민과 함께한 100년, 국민과 함께 할 100년’을 슬로건으로 ‘KRC 미래포럼’ 출범식을 갖고, 공사 미래의 발전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한다고 밝혔다. ‘KRC 미래포럼’은 기후·인구구조의 변화, 농어촌 소멸,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환경변화 속에서 새로운 시대 흐름에 맞춰 공사의 역할을 선제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을 위원장으로 사람, 자연, 기술 등 3개의 의제를 분과로 나눠 분과별 학계, 기업, 농어업인 등 외부 전문가 15명과 내부 전문 위원 15명이 구성되었다. 이날, 공사는 출범식에 이어 ‘미래포럼 제1차 회의’를 통해 공사의 미래 변화의 주체로서 선호 미래 실현의 핵심 요소인 사람, 지속 가능한 농어촌 환경조성을 위한 미래 공존의 대상인 자연, 농어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술 등 미래 발전을 견인할 3가지를 주요 의제로 설정하였다. 아울러, △농어촌의 청년 유입 촉진 방안 △글로벌 식량위기 대응을 위한 농업생산체계 전환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활용에 관한 공사의 역할 △인공지능과 로봇·드론기술 등 주제별 혁신 과제 발굴에 초점을 두고,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병호 사장은 “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5월 9일, 농정원 이사, ESG 혁신보드와 함께 경기도 포천에서 2024년 제2회 현장이사회를 개최했다. ‘ESG 혁신보드’란 2023년부터 운영된 조직으로 3개월 이상 근무한 농정원 직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합리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 ESG 경영 실천 등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행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농정원의 중요사항들을 심의, 의결하였으며 투명하고 윤리적인 의사결정을 위해 모든 과정을 ESG 혁신보드와 함께 진행하였다. 이사회 이후에는 ESG 가치 경영 실현을 위해 포천 산정호수 인근을 돌며 임직원들이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원천오복을 방문해 계란의 품질 관리·유통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으며, 사업 추진 시 반영할 점을 논의했다. 이사회에 참관한 ESG 혁신보드 배동욱 대리는 “직원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의사결정이기에 꼼꼼한 검토와 치열한 토론의 현장이었다”며 “기관 운영에 더 많은 관심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농정원 이종순 원장은 “이번 현장이사회는 ESG 경영에서 꼭 필요한 ‘혁
농협(회장 강호동) 상호금융은 8일 서울시 중구 서대문역 인근에서 경찰청(청장 윤희근)과 함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및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대국민 홍보’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거리 캠페인에는 여영현 농협 상호금융대표이사와 류재혁 남대문경찰서장을 비롯한 5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보이스피싱 예방법, 피해발생 시 대응방법 등을 알리는 전단지와 보이스피싱 예방 스티커를 부착한 우리 농산물을 나눠주며 비대면 금융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여영현 상호금융대표이사는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이 지능화 되면서 피해가 전 연령대로 확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창구 의심거래를 선제적으로 차단할 뿐 아니라 경찰과도 긴밀하게 협력하여 고객의 소중한 자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재혁 남대문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피해자 및 피해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협업하여 금융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상호금융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2차례에 걸쳐 전국 4,800여 농·축협 신용점포에서 ‘대포통장 근절 및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대국민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한우인공수정통합관리시스템과 한우 계획교배 앱에 대해 IOS버전을 추가 개발을 완료하고 농가서비스를 개시한다. 종개협에서 개발서비스 중인 인공수정통합관리시스템은 2024년 현재 10,310명이 사용하고 있는 무료 앱(APP)으로 앱을 사용하는 농가의 개체 및 번식관리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금번 인공수정통합관리시스템의 추가 개발은 기존 안드로이드기반 사용자뿐만 아니라 IOS기반 사용자를 위해 개발한 것으로 인공수정통합관리시스템의 기능을 활용하기 원하는 한우후계농들의 현장의견을 수렴하여 추진했다. 더불어 협회에서는 금번 한우인공수정통합관리시스템 개선에 발맞춰 한우계획교배 앱의 IOS버전 또한 추가 개발하여 모든 버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시한다. IOS버전 사전 테스트에 참여한 한 한우후계농은 “그간 IOS버전이 개발되지 않아 현장에서 입력을 할 수 없고, 웹 상으로만 입력이 가능하여 개체(번식)관리자료 누락 등 자료관리 부분에서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추가 개발로 ISO기반 휴대폰 사용자들도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입력할 수 있게 되어 자료의 누락 없이 정확하고 효율적인 농장관리를 할 수 있게 되었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가 지난 7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2024년 농협 신재생에너지 전국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박서홍 대표이사, 정정수 영농자재본부장을 비롯해 협의회 회원 조합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사업결산 및 2024년도 사업계획 심의를 진행했다. 또한 ▲농촌 재생에너지 확대방안 및 제도개선 과제 ▲영농형 태양광 도입 전략 ▲농협 전기차충전사업 추진 방향 등 신재생에너지사업 활성화 및 미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핵심 현안들을 중점 논의했다. 박서홍 대표이사는 “농축협 지붕임대 태양광사업 확대, 전기차충전 직접사업 체계 구축 등 미래에너지 산업 육성으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농업·농촌 신수익 창출 및 농가소득 증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나남길 kenews.co.kr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은 7일에서 ESG경영 실천을 위한 ‘ESG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에서는 ESG 경영전략 및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ESG경영 비전을 선포했다. 한두봉 원장과 임직원들은 ESG경영을 핵심가치로 인식하고, 농민, 국민, 국가 나아가 세계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미래가치 창출을 위하여 ESG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을 선언했다. 연구원은 ESG경영 실천선언문을 통해 ▲농업·농촌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연구 수행과 에너지 사용 절감 및 효율화를 통한 탄소 절감에 동참 ▲농촌지역 사회서비스 연구 수행과 지역 상생 및 근무환경 조성을 통한 공공기관 사회적 책무 이행 ▲농림업 분야 거버넌스 연구 수행과 다양한 소통을 통한 조직문화 확산 및 투명하고 공정한 시스템 운영으로 신뢰받는 연구원이 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한두봉 원장은 “친환경 경영, 사회적 책임의 실천, 투명한 거버넌스(지배구조)의 조화로운 성장을 위해 연구원 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하며, “ESG경영 실천을 통해 더욱 신뢰받는 연구원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한국농어촌공사는 ‘세계 꿀벌의 날’을 앞두고 나주배원예농협과 함께 8일 ‘밀원수 무상 분양과 식재 행사’를 진행했다. 이는 전 세계적인 꿀벌 실종 사태가 빚어지면서 꿀벌의 건강한 서식지를 조성하기 위해 2022년부터 진행 중인 ‘KRC 꿀벌 귀한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날 행사에서 공사는 지난해 전남 나주시 일대에 심은 밀원수 묘목(은목서)을 지역 과수농가에 무료로 분양하였고, 올해는 금목서 100그루를 추가로 심어 2~3년 동안 육성한 후 다시 지역 농가를 중심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앞서 공사는 식목일을 맞아 생태계 보전을 핵심으로 밀원수와 밀원 식물인 화이트클로버를 심었으며, 6월에는 세계 꿀벌의 날을 제정한 주한 슬로베니아대사관과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와 함께 ‘꿀벌 귀환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해 꿀벌 보호를 위한 국제적인 인식을 함께할 계획이다. 나남길 kenews.co.kr
호반그룹과 대아청과가 더본코리아와 함께 제주도에서 국내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첫 사업에 나섰다. 호반그룹, 대아청과, 더본코리아가 함께 진행한 ‘2024 제주농부장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일 제주도 한림읍 금악리에서 진행했는데,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3천명이 넘는 방문객이 몰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2024 제주농부장터’는 호반그룹과 대아청과와 더본코리아가 제주도의 우수한 농산물을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날 행사에서 제주산 월동무, 양배추, 마늘, 양파, 당근 등을 활용해 장아찌, 무생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또한, 제주산 흑돼지 소시지로 만든 핫도그, 양배추전, 각종 채소, 건어물 등이 들어가는 야채볼 등 제주 농산물로 만든 음식 시식회도 큰 호응을 얻었다. 금악리에 위치한 현지 음식점들도 제주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는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제주 농산물 홍보에 힘을 보탰다. 이상용 대아청과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가 제주도 농산물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호반그룹, 더본코리아와 협력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촉진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가 ‘농촌소멸과 귀농(청년농) 선호 지역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8일 전했다. 특히 농촌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문제 심화 등 농업 기반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 대응하고자 귀농 인구가 많은 지역과 귀농 선호 지역의 특징을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전체 귀농인구는 1만2660명으로 최근 10년간 연 1만~1만4000명 수준을 유지했다. 주요 연령대는 2020년까지는 50대가 가장 많았으나 2021년부터 60대가 50대를 앞질러 귀농에서도 고령화가 진행됨을 확인했다. 최근 10년간 귀농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북과 전남이었고, 시군구 단위로는 상주시와 의성군이 1, 2위를 차지했다. 2022년 청년 귀농인구는 1195명으로 최근 10년간 전체 귀농인구의 1/10 수준을 유지했다. 청년 귀농인구도 동일하게 최근 10년간 경북과 전남이 가장 많았으며, 전체 연령대와 비교하여 경기와 전북 지역 선호 비중이 증가했다. 시군구 단위로는 서귀포시, 고창군, 제주시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귀농인의 지역 선정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요인으로 ▲농업경영체 수·재배면적 ▲저렴한 주택가격 ▲유통·병원 인프라 시설 ▲지원정책(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