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최근 쌀가공식품업체들의 원료곡 부족으로 인한 쌀가공제품 생산과 수출 차질에 대한 우려 상황을 조속히 해소하기 위해 정부관리양곡 가공용 쌀을 추가 공급한다고 밝혔다. 최근 쌀값이 상승하면서 중소기업이 대다수인 쌀가공식품업계는 시중 쌀 구매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특히 수출기업은 수출물량 생산 차질로 해외시장 경쟁력 약화 등 걱정의 목소리가 높았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업계의 우려를 조기에 불식시키고 쌀가공식품 수요가 늘어나는 추석 성수기를 앞둔 쌀가공식품업계 경영 안정을 위해 추가 공급을 신속히 결정하였다. 농식품부는 쌀가공식품업계에서 요구하는 5만톤 범위내에서 실수요를 반영하여 충분히 공급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쌀가공식품업계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연말까지 필요한 원료곡을 신속히 공급하고, 가공용 쌀 수급 상황을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로 최근 시중 쌀이 부족한 상황에서 쌀가공식품업계의 원료곡 부족 문제를 조속히 해결함으로써 연말까지 안정적인 쌀가공식품 생산을 통해 국내 쌀 소비 확대와 함께 K-푸드의 열풍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쌀가공식품 수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최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4일부터 이틀간 부산광역시에서 ‘한국농협수출협의회 실무자 역량강화 포럼’1기를 개최한다. 포럼은 과수, 과채, 가공 등 품목별로 기수를 나눠 총 3기수 체계로 운영되며, 오는 19일까지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포럼에는 농협경제지주 식품지원부, 농협 수출 실무자, 부산세관 및 검역 담당자 총 100여 명이 참석하며 ▲미국 상호관세 발효 등 수출 관련 현안 ▲비관세 장벽 이해 및 사례연구 ▲미국 FDA 규제와 대응 전략 등의 내용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참석자들은 부산신항의 컨테이너 터미널을 방문해 선적과 하역 등의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농식품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물류 효율화 방안을 논의한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최근 농식품 수출은 대내외 환경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리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 실무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각종 지원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나남길 kenews.co.kr
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선)가 9월 3일 임시총회를 열고 울산원예농협(조합장 김창균)과 경남단감원예농협(조합장 길판근)의 가입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로써 연합회는 대경사과원예농협, 충북원예농협, 제주감귤농협 등 기존 20개 회원농협에 이어 총 22개 과수 전문농협, 5만여 농업인이 참여하는 전국 조직으로 거듭나게 됐다. 한국과수농협연합회는 품목별 전문농협 간 긴밀한 협력 체제를 통해 과수산업 경쟁력을 높이고자 2001년 설립됐다. FTA와 DDA 등 대외개방에 대응해 전문화·규모화를 이루며 국내 과수농가의 실질적 이익 증진과 산업 발전을 도모해왔다. 올해로 창립 24주년을 맞은 연합회는 최근 가입 회원 확대를 계기로 전국단위 조직 기반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과수농협연합회는 그동안 국내 대표과실공동브랜드 ‘썬플러스’를 개발, 전국 회원농협 및 과실전문 APC(산지유통센터)와 연계해 고품질 과실의 생산·유통 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해왔다. 또 2008년 10월 국내유일의 ‘중앙과수묘목센터’를 준공하여 연간 100만주 규모의 과수 무병묘 보급으로 생산성 및 품질 향상에 기여해왔다. 오는 11월 27~29일에는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제15회 대한민국 과일산업대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국립산림과학원과 공동으로 9월 4일부터 5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션스위츠 호텔에서 ‘제3회 농림위성 활용기술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 맞은 공동학술대회는 2026년 발사 예정인 농림위성(차세대 중형위성 4호)의 영상처리 핵심기술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발사 이후 신속 정확한 정보 활용을 위한 기술협력 기반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관련 기관을 비롯해 대학과 민간기업 등 공동 연구 사업 연구진 약 70명이 참석해 농림위성 발사 대비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총 8개 분과로 나눠 첫 번째 분과에서는 농업위성센터와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 현황 및 추진계획을 발표한다. 이어 분과별로 ∆영상의 위치 정확도를 높이는 정밀기하보정과 정사·지형보정 ∆대기 분자·에어로졸 영향을 제거하는 정밀 대기보정 알고리즘 ∆관측각과 태양고도 차이에 따른 반사 왜곡을 줄이는 양방향반사도분포함수(BRDF) 보정 ∆표준화된 분석준비데이터(ARD, Analysis Ready Data) 생산체계 구축 ∆식생의 생육과 활력도 지표로 사용되는 식생지수(Vegetation Index) 생성기술 ∆농림위성 지상국 시스템 ∆재난·생태계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이하 도매시장)은 10월 6일 추석을 앞두고 추석연휴 휴업계획을 예고 발표했다. 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진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청과부류와 선어, 패류, 건어부류는 10월 5일(일) 18시부터 휴장했다가 정상 경매는 10월 8일(수) 18시부터 재개된다. 또한 활어부류는 10월 6일(월)부터 10월 7일(화)까지 2일간만 휴업 후 8일(수) 오전 경매부터 시작된다. 휴업 기간에는 경매 및 도매시장법인 업무만 휴업하고, 중도매인 점포는 자율적으로 영업한다. 공사 김진수 사장은 “추석 휴업일은 유통인의 의견을 반영해 결정했으며 휴업일 전후에 원활한 농수산물 공급을 위해 유통인들과 긴밀히 협조하겠다”며 “휴업일 동안 도매시장 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입주자에게 사전 안내와 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사는 출하자와 생산자는 휴업 일정을 유념하여 도매시장에 출하토록 당부하고 소비자는 휴업 기간에도 농수산물 구입이 가능하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하고 있다. 나남길 kenews.co.kr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본격적인 임산물 수확기를 맞아 임업 생산자 및 산림생태계 피해 예방을 위해 전문 채취꾼, 등산객 등의 무분별한 임산물 굴·채취에 대한 집중 단속을 9월 15일부터 10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주요 단속 대상은 △임산물 불법 채취 △입산통제구역 무단출입 △산림 내 취사 행위 △쓰레기·오물 무단투기 등이다.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는 주요 임산물 자생지, 등산로 등에 산림특별사법경찰 등 산림보호인력 1,772명을 집중 배치하는 한편, 드론감시단(32개 기관), 산불무인감시카메라 등을 입체적으로 활용해 단속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산림관할 구분 없이 단속하게 관할 기관에 인계해 산림보호법, 산림자원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산림에서 임산물 등을 절취할 경우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채종림, 시험림은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고, 오물이나 쓰레기를 버리는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최영태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산림 소유자의 동의 없이 임산물을 채취하는 행위는 불법이다.”라며,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는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 이하 종축개량협회)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부경양돈농협 통합부경축산물공판장에서 열린 제2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미경산암소부문 출하·도축·경매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로 번식용으로 사육하는 암소를 비육용까지 활용 가치를 확대하고, 일본의 마츠사카우시, 요네자와규와 같이 미경산암소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여 한우시장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출품부문이다. 전국 각지에서 총 87두가 출품되어 경쟁을 벌였으며, 이 가운데 5명의 입상자가 선정되었다. 최우수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최옥자 호일농장 대표가 수상했으며, 수상 개체는 출하월령 34개월, 도체중 539kg, 등심단면적 163㎠, 등지방두께 20㎜, 1++A등급으로 낙찰가격은 47,906천원(88,880원/kg)으로 한우 미경산 암소 사상 최고낙찰가를 기록하였다. 출품우 전체 평균 성적은 도체중 451.8kg, 등심단면적 114.4㎠, 등지방두께 14.9㎜, 근내지방도 6.8점, 육질등급 1등급 이상 출현율 98.9%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전국 암소의 등급판정 결과(도체중 371.0kg, 등심단면적 87.2㎠, 등지방두께 12.7㎜, 근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 김호 위원장은 9월 3일(수)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와 간담회를 열고, 새 정부 농업·농촌 분야 국정과제안을 설명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이하 ‘한종협’) 상임대표인 노만호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회장, 최흥식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 전병설 한국4-H중앙본부 회장, 류진호 한국4-H청년농업인연합회 회장, 김영애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정책부회장 등 19명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새 정부 농정에 대해 ▲‘식량안보’로서의 농정예산 프레임 전환 ▲현장 농업인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농업인 생애주기 지원체계 마련 ▲여성농업인 정책 보강 ▲시민과 청소년에 대한 농업교육 강화 등을 주문했다. 또한 농특위의 실질적 역할 강화를 위해서 ▲부처 간 조정기능 강화 ▲농정성과 거양을 위한 농식품부와 소통 등을 제안했다. 노만호 한종협 상임대표는 “새 정부 농정은 예산이 뒷받침될 때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농업예산이 국민의 생명을 책임지는 ‘식량안보’ 예산”임을 강조했다. 최흥식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은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대통령에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과 “정부 부처와의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태환, 이하 위생방역본부)는 지난 9월 1일(월),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본부장 주재 긴급 안전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산업현장에서 안전관리 소홀로 중대재해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유사 사고가 가축방역·위생현장에서 발생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소속기관 안전보건관리책임자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 현장 유해·위험요소 사전 점검 ▲ 안전수칙 및 매뉴얼 정비 ▲ 직원, 축산농가 등 이해관계자의 안전보건 확보 방안이 집중 논의됐으며,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을 점검하고, 즉각적인 시정 조치와 예방대책 마련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김태환 본부장은 “안전은 모든 업무에서 최우선되는 가치”라며 “위생방역본부는 철저한 사전 점검과 예방 활동을 통해 현장 직원과 축산농가가 안심하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하였다. 나남길 kenews.co.kr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9월 4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미래에서 온 식탁, 대체식품’이란 주제로 ‘제4회 농업 R&D 기술혁신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식물성 대체육과 배양육, 대체육 산업을 이끌어가는 학계, 산업계 전문가와 농촌진흥청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을 확대하고 연구-산업-소비 연계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1부에는 ▲식물성 대체육 제조 기술의 현재와 미래(고려대 한재준 교수) ▲배양육 기술 현황 및 전망(전북대 최현우 교수) ▲고수분 압출기술로 식물성 대체육 혁신을 선도하다(수지스링크 이채진 연구소장) 등 최신 대체식품 제조의 과학적 원리와 산업 현황을 소개하는 기조 강연이 있었다. 2부 이야기 공연(토크콘서트)에서는 농촌진흥청 연구자들이 참여해 재조합 단백질의 대체식품 가능성과 기능성 콩, 식용곤충, 버섯자원의 소재화, 단백질 추출장치의 미래와 배양육 품질 평가 등을 내용으로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산업화, 상용화 단계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는 대체식품 연구 흐름을 읽고, 소비자 건강과 환경, 윤리적 가치를 고려한 식품 소비 경향을 파악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농촌진흥청 김병석 연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레몬과 자몽이 만나 더욱 건강해진 신제품 ‘아침에주스 유기농 레몬자몽즙’을 출시한다. 최근 천천히 건강하게 나이 드는 ‘저속노화(Slow Aging)’ 트렌드가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가공식품이나 보충제가 아닌 원물 본연의 영양분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선호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이에 서울우유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저속노화 식단의 맞춤 과일로 손꼽히는 레몬과 자몽을 활용한 건강 과즙 신제품을 선보인다. ‘아침에주스 유기농 레몬자몽즙’은 물을 한 방울도 넣지 않고 과일의 껍질부터 씨까지 통째로 착즙한 과채주스다. 농축하지 않은 과즙을 그대로 착즙해 살균, 포장한 NFC(Not From Concentrate)방식으로 생산해 과일 본연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비타민C의 상징인 ‘레몬’은 리모넨, 구연산, 마그네슘 등 항산화 작용과 면역력 강화를 돕는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고, 다이어트 과일로도 잘 알려진 ‘자몽’에는 베타카로틴, 라이코펜 등 세포 손상을 막는 데 도움을 주는 영양분이 풍부한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농약, 화학비료 등을 일체 사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이 9월 4일 익산 본원에서 ‘AX추진단’을 공식 출범하고,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전환(AX, AI Transformation)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추진단은 정부가 2025년 발표한 ‘국가 AI대전환 종합계획’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X 프로젝트’, 농림축산식품부의 ‘스마트농업 고도화 정책’ 등 범정부 인공지능 대전환 정책 기조에 호응하고, 농업 분야에서의 인공지능 혁신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진단은 부원장을 단장으로 하여 전략기획반 7명과 사업추진반 10명 등 총 19명으로 구성되며, 2025년 12월까지 4개월간 운영된다. 전략기획반은 기관의 인공지능 비전과 활용 전략을 수립하고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는 한편, 예산과 인력 등 자원계획을 포함한 조직 재설계 방안을 추진한다. 또한 인공지능 실무 인재 양성과 교육프로그램 기획, 업무 프로세스 혁신 등을 통해 기관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산학연 전문가 네트워크와 외부 전문가 자문단을 운영하여 정부의 인공지능 정책 대응력도 높여나간다. 사업추진반은 인공지능 기술 동향과 국내외 적용 사례를 분석해 농업에 접목할 수 있는 신규 사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이주명)는 9월 4일 한농대에서 한국청과 주식회사(대표 박상헌)의 한농대 발전기금 1억원 기탁식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탁 행사는 한농대 이주명 총장과 한국청과(주) 박상헌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한국청과(주) 박상헌 대표는 지난해 12월 9일 한농대에 1억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한 데 이어, 올해도 1억원을 기탁하여 총 2억원의 발전기금을 한농대에 기탁하였다. 한농대는 한국청과(주) 기부금을 ‘한국청과 장학기금’으로 조성하고, 그 이자 수익을 활용하여 한농대의 우수 청년농어업 인재에 대한 장학금 지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청과(주) 박상헌 대표이사는 “우리 농어업의 미래는 청년들에게 달려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한국 농어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농어업 인재를 육성하는 한농대에 대해 기부를 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책임있는 농식품 기업으로서 미래 농업 인재 양성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주명 총장은 “한국청과(주)의 이번 기부는 대학과 농식품 기업이 함께 농업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하는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다.”고 하면서, “일회성 기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최근 일부 영양교사 단체가 과도한 행정업무를 이유로 학교 우유급식 제도 개선을 주장하는 것과 관련, 이는 학생들의 건강권과 국내 낙농산업의 생존 기반을 위협하는 무책임한 주장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우유급식률이 2019년 50.3%에서 2023년 33.9%로 4년 만에 16.4% 가량 떨어지면서 우유급식 확대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학교 우유급식은 OECD 국가 중 칼슘 섭취 부족률이 높은 우리나라 청소년들에게 필수 영양소를 공급하는 공공 영양 정책의 핵심축이다. 특히 우유는 성장기 뼈 성장에 필수적인 칼슘을 가장 효과적으로 공급하며, 미국립의학도서관(National Library of Medicine)에 게재된 연구자료에 의하면 청소년기부터 꾸준히 우유를 섭취할 경우 장년기 제2형 당뇨병 방별률을 30~40% 낮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실제로 우유는 칼슘 이외에도 인, 단백질, 비타민, 비타민 D, 마그네슘을 비롯한 114종의 영양소를 함유한 대표적인 완전식품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영양소는 뼈 성장, 신체 기능 유지, 신경계 안정, 수면의 질 개선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성장 발달이 활발히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최근 염소 사육 농장의 증가로 친환경적 축사 관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 ’25년 9월부터 염소도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대상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에, 충북 충주시 소재 ‘별이달이농원’을 염소 농장 최초로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하고, 9월 3일 지정서 및 현판 증정식을 진행했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전국의 축산 농장들이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먼저,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표시를 일반 국민이 직관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개선하여 깨끗한 축산농장 현판, 축산환경관리원 누리집 및 홍보물 등에 활용하고 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이번 염소 농장 최초 지정을 계기로 많은 농장들이 동참해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실현하기를 기대한다”라며, “깨끗한 축산농장이 확산될 수 있도록 축산환경관리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