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오는 9월 5일, 전북말산업복합센터에서 ‘제2회 2024년 말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취업 박람회는 말산업 채용정보를 찾기 어려운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일자리 탐색 기회를, 숙련된 인력을 찾기 어려운 말산업체에는 인재확보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대전 복용승마장, 익산시 공공승마장 등 전국 승마시설과 승마장 종합 플랫폼 업체인 주식회사 럭스포 등 신규인력 채용계획을 가진 16개의 사업체가 참여한다. 확보된 일자리도 승마코치부터 말관리사, 영업직, 촬영전문, 환경관리 등 40여개에 이른다. 말산업 취업박람회는 규모는 크지 않지만 사전 매칭제를 원칙으로 한다는 데에 특장점이 있다. 마사회가 박람회 개최 전에 채용예정 기업과 일자리를 사전공개하고, 구직자로부터 면접희망 우선순위를 접수받아 현장면접을 매칭하는 중개인 역할을 한다. 작년 소규모 시범사업으로 진행된 박람회에서 참여자의 27%가 일자리를 찾는 등 취업률이 높게 나타난 이유도 바로 체계화된 매칭 시스템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말산업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기승실력과 말 관리능력 등 말산업 역량테스트에 응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가축질병 진단기술 표준화 및 검사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전국 가축 병성감정실시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올해는 5월 30일부터 8월 16일까지 ‘질병진단능력 정도관리’를 실시했다. 이번 정도관리는 전국의 시도 지자체 진단기관 46개소, 민간 진단기관 14개소, 수의과대학 10개소 등 총 70개 기관이 참여해, 브루셀라병(2종)·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돼지유행성설사·뉴캣슬병(2종)·가금티푸스·병리진단 등 총 8개 검사항목으로 실시했다. 올해 정도관리 결과는 2023년에 비해 평균 정확도는 98.5%에서 98.7%로 증가했고, 기관 간 차이(분산도)는 2.4로 전년도(2.9)보다 0.5 감소했다. 항목별 평가에서 적합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미흡기관 4개소는 현장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면서 부적합 원인을 분석 후, 재평가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되었다. 구복경 검역본부 질병진단과장은 “전국 가축 병성감정실시기관에서 신속·정확한 진단을 통해 축산 현장의 질병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질병진단 정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보다 효율적인 정도관리를 할 수 있도록 보완 및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개설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가 운영 중인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 추석 시즌을 맞아 ‘나주 배’와 ‘거창 사과’를 특화상품 9호와 10호로 출시한다. 특화상품 9호 나주배원예농업협동조합의 배는 나주의 가장 대표적인 신고 품종으로 당도가 11.4브릭스 이상으로 높고 풍부한 맛을 자랑한다. 특화상품 10호 거창한거창조합공동사업법인의 사과는 갓 수확해 이맘때 맛볼 수 있는 홍로 품종으로 추석 시즌 가장 인기가 많은 상품 중 하나다. 나주배원협과 거창한거창조공법인은 특화상품 판매 시 당일 시세에 맞게 자체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해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구매자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시장운영자인 aT는 8월 28일부터 실시 중인 ‘추석 거래 활성화 지원사업’과 연계해 특화상품 9호와 10호에 별도 예산을 지원해 견본상품 발송비와 거래 매칭 등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aT는 이미 시장운영자 매칭으로 특화상품 9호 ‘나주 신고배’를 대표 온라인쇼핑몰 ㈜오아시스에 소개한 바 있으며, 샘플 확인 후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아 지속적인 거래를 이어갈 예정이다. aT 이상길 온라인도매시장사업처장은 “추석 물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8월 26일부터 8월 31일까지 국내 농기자재 수출기업 15개사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베트남에 파견해, 한국 농기자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수출 시장 개척에 중요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은 농기자재 8개 품목(농기계, 비료, 농약, 종자, 시설자재, 친환경농자재, 사료, 동물용의약품)을 대상으로 한 공사의 농산업 수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파견에 앞서, 공사는 베트남 정부의 농경지 70% 유기농 전환 계획 등 정책동향과 시장 특성을 사전에 분석하고, 베트남의 환경, 구매업체와의 상담 전략, 그리고 수출 성공 사례를 사전 교육하여 참가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의 요구에 맞는 제품과 전략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를 통해, 현지에서 30개 유망 구매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수출상담회에서는 총 104건의 1:1 상담이 이뤄졌고, 7.3백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 14건이 현장에서 체결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시장개척단은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MARD)와의 면담으로 현지 농업 정책과 인증 절차를 파악하고,
(사)고향주부모임중앙회와 농협은 지난 9월 1일(일) 서울역에서 ‘밥이 보약이다! 아침밥먹고 힘내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사)고향주부모임중앙회 제11대 임원과 농협중앙회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하여 열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즉석쌀밥을 나누며 진행됐다. 이날 김연숙 (사)고향주부모임중앙회장은 “시민들에게 쌀의 긍정적인 가치를 알릴 수 있어 뜻깊다”며,“앞으로도 고향주부모임은 도시민들에게 쌀소비촉진 캠페인을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하여, 쌀값 하락으로 시름이 깊은 농업·농촌에 활력과 보탬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주부대학 수료자로 구성된 (사)고향주부모임중앙회는 농업·농촌 실익증진 및 사회 공헌활동에 기여하는 여성소비자단체로서, 앞으로도 시민을 대상으로 전국 단위 쌀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 할 계획이다. 나남길 kenews.co.kr
<속보>럼피스킨 가축질병방역대책본부(본부장 송미령, 이하 대책본부)는 8월 31일 경기도 이천시 소재 젖소농장(60여마리 사육)에서 럼피스킨 양성이 확인됨에 따라 관계기관과 지자체가 참여하는 럼피스킨 가축질병방역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여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하였다. 경기도 이천시 소재 젖소농장의 농장주가 8월 31일(토) 사육 중인 소에서 피부결절을 확인하여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하였고,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4마리에서 럼피스킨 양성이 확인되었다. 이는 올해 8월 12일 경기 안성 한우농장에서 첫 번째로 발생한 이후 약 3주 만이다. 첫째, 대책본부는 경기도 이천시 소재 젖소농장에서 럼피스킨이 확진됨에 따라 즉시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의 감염 소에 대해서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한다. 둘째, 이천시와 인접한 3개 시‧군(여주‧광주‧충주)에 대해서는 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발생‧인접 지역 중 올해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광주시에 대해 긴급 백신접종을 9월 8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셋째, 농장 간 수평전
<속보>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8월 31일 경기도 김포시 소재 양돈농장(3,900여마리 사육)에서 돼지 폐사 등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발생지역 오염 차단을 위해 가용한 소독 자원을 동원하여 발생농장 및 인근지역 양돈농장 및 주변 도로 등을 집중 소독하고, 8월 31일 00시 30분부터 9월 2일 00시 30분까지 48시간 동안 인천시(전체 10개 시·군) 및 경기 북부권 8개 시‧군(김포, 파주, 연천, 포천, 고양, 양주, 동두천, 철원)의 양돈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하여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이동제한 기간 중 집중 소독할 계획이다.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관계기관 및 지자체는 신속한 살처분, 정밀검사, 집중소독 등 방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인기 케이팝그룹 BTS 멤버 정국의 일본 팬클럽 ‘Jungkook JAPAN’(이하 정국 재팬)과 손을 잡고,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한돈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것으로, 전체 후원 규모는 2천만 원에 달한다. 앞서 지난 3월 한돈자조금은 정국 재팬(Jungkook JAPAN)과 협업, 초록우산에 500만 원 상당의 한돈을 기부한 바 있다. 당시 정국 재팬은 평소 삼겹살을 좋아하는 정국의 취향을 계기로, 한돈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 있는 한돈자조금과 인연을 맺고 한돈 기부에 동참했다. 29일 초록우산에서 진행된 이번 후원 행사는 정국의 생일이 있는 9월을 맞아 이뤄진 것으로, 총 1천5백만 원 상당의 한돈을 어린이들에게 전달하며 다시 한번 훈훈한 행보를 이어갔다. 이로써 올해 한돈자조금과 정국 재팬(Jungkook JAPAN)은 각각 1천만 원씩 총 2천만 원 규모의 한돈을 후원하게 됐다. 정국 재팬(Jungkook JAPAN)은 “아이들에 대한 애정이 특히 깊은 정국의 고운 마음씨를 널리 전파하고자, 소외계층에 나눔의 마음을 전하게 되었다”며 “아이들이 신선하고 영양이 가득한 한돈을 먹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한우를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도록 오는 9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2024년 추석맞이 온라인 한우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1++등급부터 1등급까지의 한우 구이류 등심·채끝과 정육류 불고기, 국거리(양지·사태)를 대형마트 정상가 대비 최대 6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1등급 기준 100g당 등심 5,820원, 채끝 6,530원, 불고기·국거리·사태 2,520원, 양지 3,570원으로 준비했으며, 미경산우도 특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으며, 소중한 분들과 함께 우리 한우를 나누며 풍요로운 명절 보낼 수 있길 바란다”라며, “전국 한우농가가 조성한 한우자조금으로 마련한 행사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로 함께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한우농가에게도 활력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9월 4일부터 9월 13일까지 전국 농축협 매장과 대형마트, 한우영농조합법인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도 추석맞이 ‘소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이 오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 14회째를 맞이하는 2024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과실 및 과채, 산림과수 등 국내 최대 과수분야 종합전시 박람회이자 소비자와 생산자가 만날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지속가능한 대표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의 개막식에는 2024년 대표과일선발대회 수상자 시상, 사랑의 과일 전달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고, 인기가수 축하공연, 유명쉐프 라이브 쿠킹쇼도 준비되어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크게 전시, 홍보ㆍ판매, 체험 등으로 운영되며 대표과일선발대회 수상작을 전시하는 대표과일관, 주요 7대 과종의 기능성 및 효능을 소개하는 과일기능성관, 국내 육성 신품종을 소개·홍보하는 신품종관, 시·도별 홍보판매관 등으로 구성된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소비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우리 과일 디저트 만들기, 쿠킹클래스, 일일가드너 체험, 사과 수확 체험 이벤트 등 과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특히 행사 기간에 신품종 우리 과일, 과일 대전 수상과일 등 다양한 과일을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과 농림축산식품부가 청년들의 농촌관광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연 ‘제2회 농촌관광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이 8월 30일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열렸다. 농촌관광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찾고 머물고 싶은 농촌’ 조성에 2030세대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 2회째를 맞았다. 올해 대상에는 세종대학교 호텔관광경영학과(김일수, 정유진, 정윤화)에서 출품한 ‘옥천에 웰(well) 일이슈’가 선정됐다. ‘옥천에 웰 일이슈’는 기업 직원들이 사찰음식 체험, 한방 스파, 숲길 걷기 등 옥천의 농촌 건강 관리(웰니스)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인증자료를 회사에 제출하면 하루 유급휴가와 지역 화폐 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촌소멸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될 아이디어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2개 팀)에는 ∆서울대학교‧한국농수산대학교 ‘마을 빈집 세끼’ ∆건국대학교 ‘폐교를 활용한 농촌 반려동물 훈련 캠핑’이 선정됐다. 우수상(6개팀)에는 ∆강원대학교 ‘농촌 마을호텔, 올리빌’ ∆서울대학교 ‘뚜벅이어도 괜찮아, 뚜벅촌’ ∆한양여자대학교 ‘스마트폰은 끄고 농촌에서 놀자’ ∆경희대학교
"A FARM SHOW" 창농과 귀농귀촌박람회가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aT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박시경 kenews.co.kr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8월 29일 국립식량과학원 본원(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에서 ‘식량작물 병해충 문제 해결을 위한 학술대회(심포지엄)’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연구기관, 학계, 지도기관, 산업계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최근 기후변화로 증가하고 있는 식량작물 병해충 현황을 공유하고 관리와 대책에 관한 정보를 교류했다. 1부에서는 식량작물 병해충 발생 동향과 병 저항성을 보유한 벼․콩 육종 관련 4개 주제 발표가 있었다. 2부에서는 병해충 예찰․방제와 관련한 3개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종합토론에서는 환경변화에 따른 병해충 문제를 분석하고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지난 2021년 전북 지역에 발생한 벼도열병이 큰 문제를 일으키면서 병해충 관리의 중요성이 재조명되고 있다. 벼에는 흰잎마름병, 깨씨무늬병, 이화명나방, 혹명나방이 피해를 주고 있다. 맥류는 붉은곰팡이병, 콩은 역병과 열대거세미나방, 조명나방 등의 피해를 보고 있다. 농촌진흥청 작물기초기반과 박진우 과장은 “기후변화로 식물병해충 양상이 다양해지고 예측하기 어려운 피해가 발생해 농업경영이 어려워지고 있다.”라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효율적이고 종
농협(회장 강호동)이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하여 전국 9개 도(道)에서 ‘2024 추석 농협 전국장터’를 오픈한다. 각 지역의 우수 농축산물 판로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각 지역 도별로 내달 4일부터 13일 중 1~4일간 농협 지역본부, 각 도청 등에서 진행된다. 농협은 이번 행사에서 쌀 소비 촉진을 위해 각 지역별로 브랜드 쌀과 쌀 가공품, 소포장 쌀 등을 선보이는 쌀 특별관을 운영한다. 또한 추석 선물세트와 성수품,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등으로 구성한 ▲‘살 맛나게’선물세트관, 포장육, 선물세트 등을 판매하는 ▲축산물 판매부스 등을 마련하여 다양한 지역 농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나남길 kenews.co.kr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최근 일부 언론과 방송에서 보도된 돼지고기와 낭미충 관련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덜 익힌 삼겹살 섭취로 인한 낭미충 감염 우려는 현재 국내 상황과는 무관할 뿐만 아니라 이러한 근거 없는 보도는 소비자들에게 불필요한 불안감을 조성하고 한돈 농가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어 매우 유감스럽다고 협회는 강조했다. 특히 이러한 사실이 이미 수차례 정정 보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수년 간격으로 유사한 보도가 반복되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고 협회는 강조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를 비롯한 공공기관 및 전문가들은 1989년 이후 국내산 돼지고기에서 낭미충(갈고리촌충의 유충) 감염 사례가 단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으며, 대한기생충학회 논문에서도 1971년까지만 해도 1.9%에서 발견된 이 기생충이 2004년 아예 사라졌다는 발표도 있었다. 이는 1980년대부터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의 한돈농가에서 사료 급여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낭미충 감염 위험이 사실상 사라졌기 때문이다. 과거 제주도에서 '똥돼지'를 키우던 시절과는 달리, 현재는 철저한 위생 관리와 과학적인 사육 방식으로 기생충 감염 위험이 극히 낮아졌다. 해외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