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 박용순)의 김해·정읍·군산·평택 국내 4개 사료배합공장이 HACCP 정기 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각 공장은 11년, 6년, 5년, 4년 연속 해당 인증을 받게 됐다. HACCP은 사료 원료의 입고부터 제조·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위해 물질이 해당 사료에 혼입되거나 오염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하여 각 과정을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기준을 말한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식품 안전 관리 체계로 인정받고 있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자사 글로벌 기준의 식품 사료 안전 관리 시스템을 현장에 적용해 식품 공장 수준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글로벌 식품보건안전위생 매뉴얼에 맞는 철저한 관리와 한국 식품안전진흥원의 정기적인 검사를 시행하며 체계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박용순 카길애그리퓨리나 대표는 “올해에도 국내 4개 모든 공장의 HACCP 인증으로 고객들에게 생산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지속 가능한 고품질의 사료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
축산업계는 국제 곡물가격, 해상운임, 환율, 그리고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인하여 곡물 수출 중단만이 아니라 파종면적의 감소, 가뭄 등의 피해로 유례없는 도전에 맞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5월부터 때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올 여름 폭염에 대한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지금같은 위기가 지속될수록 농장의 수익성은 생산성 및 효율성에 따라 차이가 더욱 더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위기속에 기회는 분명히 있으며,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이사 박용순)는 농장의 탁월한 생산성을 통해 그 기회가 증명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있다. 매년 여름은 지난 겨울부터 이어진 PED와 소모성 질병의 후유증으로 출하일령 지연 뿐만 아니라 돈육 품질도 저하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올해도 더위가 일찍 찾아오고 있어 지난 해의 문제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좀 더 신속하고 확실한 대응이 필요하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하절기에 더욱 중요시 되는 품질에 대해 분명하고 일관된 원칙을 지켜 나가고자 한다. 올 여름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는 시점이며 카길애그리퓨리나는 고객농가의 여름나기에 전사적으로 힘을 보태고자 하절기 품질 보강과 고객 농가 밀착 현장 서비스를 진행한다. 하절기 특수 배합비
5월 13일 인도는 밀 국제가격 상승, 올해 자국 내 이상고온으로 인해 밀 작황 부진이 예상됨에 따라 밀 수출 중단을 발표하였다. 인도는 세계 3위 밀 생산국이지만 수출량은 전 세계 수출량의 4% 수준을 차지(미국 농무부, ’22/’23년 전망)하고 있다. 통상 인도는 밀 생산량 대부분을 자국 내 소비하였으나, 21/22년부터 자국 내 작황 양호, 국제 밀 가격 상승 등으로 수출이 증가(주로 동남아시아, 중동, 북아프리카 등)했다. 세계 밀 주요 생산국은 EU 136.5백만 톤, 중국 135.0백만 톤, 인도 108.5백만 톤이다. 세계 밀 주요 수출국은 EU 36백만 톤, 러시아 39백만 톤, 호주 24백만 톤(인도 8.5백만 톤, 세계 8위)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제분용과 사료용으로 연간 334만 톤의 밀을 수입(’20년 기준)하고 있는데, 제분용은 미국과 호주, 캐나다에서 전량 수입 중이며, 사료용은 대부분 우크라이나와 미국, 러시아 등으로부터 수입(입찰 가격에 따라 매년 수입국, 수입 물량이 유동적)하고 있다. 현재 국내 업계는 제분용 밀의 경우 8월 초(계약물량 포함 시 10월 말), 사료용 밀의 경우 10월 초(계약물량 포함 시 ’23.1월 말)까
‵22년 초 국제곡물가격은 남미 재배지의 고온 건조한 날씨(라니냐)가 지속되며 옥수수 및 대두의 생산량 감소 등 공급부족 우려로 ‵21년에 이어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2월 24일 전 세계 소맥 1위 수출국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수출 4위) 침공이 발생하였고 이는 불난 데 기름 부은 격으로 곡물가격 폭등을 야기했다. 군사충돌 이후 현재까지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이 중단되고 흑해 인근 국가들도 수출중단에 동참하는 한편, 우크라이나에서 공급받지 못한 곡물수요가 미국·남미 등으로 이동하면서 가격 폭등을 심화시킨 것이다. 따라서 곡물을 주 원자재로 사용하는 사료업체에게 급격한 원가상승은 불가피한 현실이 되었다. 문제는 당장 앞으로 곡물가격 상승을 멈출 수 있는 큰 해법이 없다는 것이다. 옥수수의 경우 시장 기대치(92백만에이커)와 전년도 파종면적(93.4백만에이커) 보다 낮은 미산 옥수수 파종면적 전망치(89.5백만에이커) 발표와 더불어 전쟁이 지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도 파종면적도 전년대비 30%~50%이상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항의 전쟁피해가 심화되며 수출시설의 복구 및 재가동 시기가 불확실하여 언제 수출이 재개될지 가늠
농협사료(대표 정상태)는 2월 13일(일) 본사에서 전국 본부장과 각 지사무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비상경영대책회의를 개최하였다. 우크라이나 지역의 전운 여파 등 국제 곡물가격은 글로벌 수급 불균형과 해상운임 강세에 따라 올해 지속적인 상승세가 전망되고 있다. 특히, 배합사료 주원료인 옥수수의 경우 지난해 평균 톤당 281$에서 금년 1월 평균 321$로 14.2% 상승하며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환율 역시 금리인상, 변이코로나 확산,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따른 달러 강세로 대외여건이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다. 농협사료는 높은 곡물가 등 경영여건이 불확실한 바, 판매역량 집중, 생산성향상을 통한 제조경비 절감, 원료구매 제반비용 절감 등을 통해 강력한 초비상경영체제를 지속 유지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업무용차량 감축(27%), 관리성예산 축소, 사업전반의 디지털화, 숨은 손익 발굴 등의 강도 높은 자구책을 연초부터 마련하여 실시하고 있다. 또한, 농협사료는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농가시설지원, 드림서비스 확대 등 농가서비스는 계속 강화하고 스마트 팩토리 고도화, R&D 기능강화 등 미래성장동력 확보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정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