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9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전국 10개의 김치공장 통합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김치종주국으로서의 위상 제고를 위하여 10개 참여농협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통합에 참여의사를 밝힌 전국 10개의 김치공장 운영농협과 향후 배추 등 원물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고랭지 배추 주산지인 강원도 대관령원예농협이 함께 참여하였으며, 김치공장 통합을 위한 상호협력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지고 지난 6월부터 2개월간 통합방안을 위해 추진한 컨설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통합추진TF 조직 운영 및 통합 세부방안 마련 ▲참여농협별 내부 의사결정 이행 ▲통합법인 총회 개최 등으로 참석자들은 성공적인 농협김치 통합조공법인 설립을 위해 상호간 협력할 것을 결의하였다. 농협의 김치공장 통합은 올해 초 중국의 김치종주국 주장과 비위생적인 절임배추 영상 등으로 촉발된 국민들의 안심먹거리에 대한 높아진 관심에 부응하고, 100% 우리농산물로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만든 농협김치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이번 업무협약 이후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세부방안을 마련하고 연말까지 통합조공법인 설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농식품 전문매장 농협 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대표이사 이수현)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10월 17일(목)부터 10월 30일(수)까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해썹)을 획득한 가공시설에서 생산한 절임배추를 사전예약 판매 한다.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어느새 다가오는 추위를 앞두고 김장관련 재료들이 속속 판매되는 가운데 농협유통은 10월 17일부터 김장용 절임배추 사전예약 접수를 시작한다.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양재점, 창동점을 비롯한 각 매장에서는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대관령 원예농협, 화원농협, 서안동농협, 선도농협, 부귀농협, 순천농협, 경기식품 아름찬에서 생산한 절임배추를 할인판매 한다. 특히 서안동농협·선도농협·부귀농협·순천농협·경기식품 아름찬에서 생산한 절임배추는 각 25,900원에 할인 판매하며, KB·삼성·시티카드로 결제 시 박스 당 4천원이 할인된 21,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한정 판매하고 있으니, 할인된 가격에 구매하려면 사전예약 기간에 해야한다. 이번 사전예약 기간 동안 구매한 절임배추의 수령 기간은 11월 14일(목)부터 11월 27일(수) 사이 날짜를 선택하여 수령할 수 있다. 농협유통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