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남성현)은 3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2023년 가을철 산불방지대책”을 발표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산불관계관 회의를 개최하였다. 가을철 산불방지대책 주요 내용은 첫째, 소각산불의 주요 원인인 영농부산물 파쇄에 집중하고 동해안 지역 산림인접지 화목보일러 사전 점검으로 산불을 차단한다. 불법 소각행위 과태료를 100만 원 이하에서 200만 원 이하로 상향하는 산림재난방지법 등의 제·개정도 추진한다. 둘째, 인공지능(AI) 기반 산불감시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을 ’23년까지 10개소 구축한다. 산불위험정보 예보는 단기(3일) 위주에서 중·장기(7일 및 1개월 전)로 앞당겨 제공한다. 셋째, 야간, 악천후 등 산불 대비 고성능 산불진화차를 추가(9대) 배치한다. 변전소, 수력·양수 발전시설 등 1,150개소의 국가 중요시설 정보를 산불상황관제시스템에 추가 탑재해 실시간으로 산불 상황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한다. 넷째, 산림재난특수진화대에게 방염성능이 인증된 통일된 디자인의 방염복을 올해 내 지급 완료한다. 응급상황에 대비한 자동제세동기(AED) 32대를 보급하여 진화인력의 안전을 확보한다. 지자체 헬기 조종사 등에게 산림청 모의비행훈련장치(2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소방청(청장 정문호)과 치유농업을 활용한 소방공무원의 직무 스트레스 경감을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28일 본청에서 맺는다. 이번 협약으로 농촌진흥청은 소방공무원의 심신안정과 건강증진을 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방침이다. 소방청은 소방공무원의 업무상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농업‧농촌 치유프로그램과 농촌관광 시설을 적극 활용하고 농촌 활력화에 협력하게 된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018년부터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업무 스트레스를 낮추기 위한 농촌치유자원 활용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식물, 곤충, 동물을 매개로 한 치유농업 육성 기술 시범사업(2017~2020년까지)을 통해 전국 28개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치유프로그램 개발과 체험활동, 안전한 환경 조성 등 기반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농촌경관, 향토음식, 전통놀이 등 특색 있는 치유자원을 보유한 농촌마을 27곳을 대상으로 농촌치유자원 상품화 시범사업(2018~2020년까지)을 지원해 치유관광 기반조성과 프로그램 개발, 운영자 역량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치유농업을 활용한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