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19 쌀가공품 품평회를 통해 맛,품질,상품성을 두루 갖춘 TOP10 제품을 선정하고, 이에 대한 시상식을 10월 22일 aT센터에서 개최했다.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김남두)가 주관하는 쌀가공품 품평회는 쌀가공품 품질 향상과 소비자 인지도 제고를 위한 사업으로,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였다. 쌀가공품 품평회의 제품은 원료 중 쌀 함량이 30% 이상이고 시판 중이어야 한다. 이중 품질․위생․선호도 등 부문에 대한 전문가․소비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제품이 선정된다. 올해는 다양한 분야 신제품 출품을 유도하기 위해 홍보를 강화한 결과 107개 제품이 출품되었다. 특히, 소비자 기호를 반영한 다양한 떡류 제품이 출품되었고, 작년에 이어 영유아시장 소비층에 특화된 쌀과자, 씨리얼 등 영유아 쌀가공품 품목이 많이 출품되었다. 여전한 HMR 식품 시장 강세로 소비트렌드가 반영된 간편식 쌀가공품이 더욱 다양화․차별화되는 추세가 두드러졌다. 출품된 제품에 대해 유통전문심사위원 평가, (사)소비자시민모임을 통한 소비자 평가, 현장 경영 및 위생 평가, R&D 평가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1
식용마 사용금지 약물을 맞은 퇴역경주마들이 아무런 제재조치 없이 말고기식당 등으로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정운천 의원(전북전주시을)이 농식품부와 마사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전국에서 1,249마리의 말이 도축되었다. 그러나 농식품부는 전국에서 경주퇴역마가 얼마나 도축되는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며, 제주도에서 도축되는 퇴역경주마의 현황만 파악하고 있다. 2018년 제주에서는 983마리가 도축되었는데 이 중 401마리(40%)가 퇴역경주마였다. 또한 5년간 각종 약물투여가 의심되는 1,712마리의 경주마가 도축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마사회는 경주마에 대략 200여종의 약물을 투약하고 있었으며 이 중 45종은 잔류허용기준 미설정과 사용금지 물질로 지정되어 식용마에는 사용할 수 없는 약물이었다. 마사회는 말이 경주마로 등록이 되어 있는 기간에는 불법 도핑을 막기 위해 약물 기록 등 말의 이력이 철저하게 관리하지만 마주가 경주마 등록을 해제(퇴역마)하면 이 약물을 투약 받은 말들이 추후 어떻게 사용되는지, 어떤 약물을 맞았는지 전혀 확인할 수 없다. 2018년 8월부터 2019년 7월까지 1,610마리의 경주마
미가공식료품 면세제도가 농축수산물의 수입 증가를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태흠의원(자유한국당, 보령․서천)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미가공식료품 수입은 총 29만7천건으로 19조8,155억원 규모가 국내로 들어왔다. 이는 2014년 대비 수입건수는 25.3%, 수입액은 21.7% 늘어난 것이다. 품목별로는 ‘생선류’ 수입건수가 5년간 33.6% 상승해 가장 많이 증가했고, 수입금액으로는 ‘수육류(냉장․동 된 소․돼지고기)’가 59.7% 상승했다. 미가공식료품의 면세액 규모는 2014년 1조8,522억원에서 지난해 2조1,973억원으로 5년간 18.6% 늘어났다. 국내 대표적인 A식료품기업은 2014년 농축수산물을 1,946억원 가량 수입했는데 지난해는 60% 증가한 3,105억원 규모를 국내로 들여왔다. 이 기업이 5년간 면세 받은 부가가치세액은 총 1,386억원에 달한다. 이렇게 면세제도를 이용한 미가공식료품의 수입이 증가하다보니 국내 식품산업에서 사용되는 국산 원료 비중은 2017년 기준 31.4%에 불과하다. 국산 원료 이용률은 2013년 31.2%에서 5년간 0.2% 증가하는데 그쳤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은 지난 11일 소비자, 식품전공 학생 등을 대상으로 HACCP 인증업체와 음식점위생등급제 지정 음식점을 방문하여 견학하는 기회를 가졌다. HACCP인증원은 국민현장자문단과 식품마이스터고 학생 등과 같이 기관의 이해관계자를 초청하여 품목별 식품업체, 안전관리통합인증업체와 같은 축산물 업체 등에 대한 현장견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HACCP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식품업체가 필요로 하는 미래의 인재를 양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세 번째로 진행하는 견학 프로그램으로, 충북 진천지역에 위치한 음식점위생등급제 지정업소‘진천숯불고기’와 HACCP인증업체‘㈜우리델리카’를 방문하였다. 프로그램은 첫 순서로 음식점위생등급제와 위생관리체계에 대한 소개를 받고 지정음식점에서 직접 음식을 맛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즉석섭취식품 생산업체의 직무소개 이론교육과 함께 실제 생산현장을 둘러보며 HACCP을 통한 식품 위생관리시스템을 배웠다. 특히 ㈜우리델리카는 기관의 산·학·관 협의체로 활동하는 식품업체로 식품전공생들의 인재양성을 위한 직무교육도 병행하여 실시하고 있어, 식품업계로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호응을
국내 유기농산물 재배는 아직 과거 최고점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유기농식품 수입은 꾸준히 증가세임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10월 7일 손혜원 의원실(무소속, 마포을)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1년 442호 수준이던 국내 유기농산물 재배 농가수는 2012년 16,733호까지 증가했으나, 당시 민간 유기농 인증기관의 부실인증 논란 등으로 급감하여 2017년 11,611호까지 감소하였다. 이후 재배 농가수가 회복세를 보였으나 2018년 15,528호로 여전히 2012년 수준에는 못 미치고 있다. 국내 유기농산물 재배면적으로 보아도 같은 상황이다. 2012년에는 25,467 ha에서 유기농산물이 재배되었으나, 2015년 18,143 ha, 2017년에는 24,666 ha에 불과하다. 특히 출하량은 최고점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2012년에는 168,256 톤의 유기농산물이 출하되었지만 2018년에는 105,073 톤으로 2012년의 60% 수준이다. 재배농가수와 재배면적이 2012년 수준을 거의 회복했음에도 불구하고 출하량은 절반수준에 그쳤다는 것은 유기농업의 생산력에 문제가 있음을 의미한다. 2018년 기후 이상으로 작황이 나
지역농산물 소비와 연계한 가정간편식R&D를 강화해야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간편식 시장은 꾸준히 성장 중이나 국산 농산물 활용은 낮은 수준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2018년 식품산업 원료소비 실태조사에 따르면2017년 기준 국내 식품제조업체에서 제품생산에 사용하는 농축수산물 원료는1,715만 톤이며,이 중 국산원료를 사용하는 비중은31.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수입원료 구매 이유를 살펴보면 조사사업체 수의58.8%인 절반이상은‘원가가 높아 가격경쟁이 안돼서’를 꼽았다. 국가 차원의 관련 기술 개발도 미흡한 실정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천안을)이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현재까지 간편식(HMR)관련 농진청R&D과제는 진행 중인2건을 포함하여 총5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 실제 활용단계에 접어든 연구는2건에 그쳤다. 한편 농진청은2020년도 정부 예산안에“지역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생활안정화 기반기술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완주 의원은“지역 소규모 가공업체와 시⦁군 농업기술센터,도 농업기술원 등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현장에 필요한 기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최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재한외국인으로 구성된 글로벌 서포터즈와 함께 수출유망품목에 대한 ‘Taste-K 3기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에는 스웨덴, 사우디아라비아, 폴란드 등 총 8개 국적의 재한외국인과 농식품 수출시장다변화사업 11개 수출업체가 참가했다. 재한외국인 품평단은 수출타겟국별 ▲패키지 ▲시식 전ㆍ후 평가 ▲네이밍 ▲상품성 ▲가격 등으로 구분된 총 35문항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이어갔다. 홍삼커피, 떡볶이, 막걸리 등을 시식한 외국인들은 최근 해외에서 특히 인기를 끌고 있는 떡볶이의 나라마다 선호하는 매운 맛의 정도와 마케팅 방법, 선호하는 패키지 색상 등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품평회에서는 에스프레소를 즐기는 이탈리아의 커피문화에 도전장을 내민 건강한 맛의 홍삼커피가 수출유망품목으로 꼽혔다. 유럽으로 수출을 준비 중인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는 “오늘 만난 외국인 품평단의 조언을 적극 수용해 제품디자인을 해외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구상할 계획” 이라며, 자사 수출제품의 개선점을 파악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참가소감을 밝혔다. aT는 이를 바탕으로 오는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유제품 용기를 재활용해 창작모형물을 만드는 ‘제20회 어린이 창작대잔치’ 공모 접수를 오는 9월 13일까지 진행한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주최하고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농협중앙회가 후원하는 ‘제20회 서울우유 어린이 창작대잔치’는 어린이들이 친구들과 협동하여 창작물을 만드는 활동을 통해 창의성과 협동심을 기르는 동시에 환경 보호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참가대상은 전국의 유치원 및 초등학생으로, 2인이상 30인 이하의 단체 자격으로만 참가할 수 있으며 1개교에서는 최대 6개 작품까지 출품이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단체는 오는 9월 13일까지 빈 우유팩이나 요구르트병 용기 등의 유제품 용기를 활용해 창작모형물을 만든 후 작품을 전후좌우로 촬영한 사진 총 4매를 서울우유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심미성과 조형성, 창작성 등을 기준으로 1차 사진심사와 2차 작품심사를 진행하며 작품 심사 시 자원재활용 및 분리수거 현황이 점수에 반영된다. 참가자 중 ▲대상(1개교)에게는 환경부장관 상장 및 학교발전기금 5백만원, ▲금상(4개교)에게는 농협중앙회장 상장 및 학교발전기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 등록 2년이 경과된 모든 업체를 대상으로 학부모가 참여하는 하반기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현장점검은 상반기와 같이 aT급식관리단 27명과 각 지역교육청 추천 및 업체점검을 자원한 학부모 71명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eaT 등록 이후 변경사항 확인, 창고 및 작업장 환경 및 청결상태, 냉장 및 냉동시설 적정온도 유지 확인, 배송차량 온도기록 장치 점검, 종업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HACCP 인증업체는 위생관리지침 이행여부도 추가로 점검하며, 미흡한 사항이 나타날 경우 점검 현장에서 바로 지적하여 개선토록 할 계획이다. 상반기 경북 구미 지역 현장점검에 참가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들이 먹는 식재료가 어떤 과정으로 납품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었고, eaT에 공급사로 등록하기까지 상당히 깐깐한 과정을 거친다는 것을 알게 되어 마음이 놓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장점검 외에 불공정행위 의심업체를 대상으로 한 불시점검도 병행된다. 불시점검은 필요에 따라 각 지역교육청, 식약처, 지자체, 농관원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추진함으로써 aT의 불성실업체 감시활동뿐 아니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과 한국여성소비자연합(공동대표 김천주, 김상기)은 지난 2일 ‘CJ 더키친’에서 결혼 이민자 30명을 대상으로‘HACCP과 함께하는 더(THE) 안전하고 맛있는 추석맞이 쿠킹클래스’를 공동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지역 결혼 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금일 행사는 ‘HACCP과 함께하는 더(THE) 안전하고 맛있는 추석맞이 쿠킹클래스’라는 부제로 진행되었으며, 추석을 앞두고 송편 빚기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쿠킹클래스에서는 소비자재단 이정수 사무국장의 HACCP과 식품안전에 대한 이론 교육을 시작으로 홍성란 요리연구가가 HACCP제품을 활용한 쉽고 활용도가 높은 가지잡채 요리를 비롯해 궁중떡볶이 등을 선보여 한국요리가 서툰 참가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쿠킹클래스에 참가한 한 교육생은 “한국음식은 준비 및 조리과정이 까다롭고 특히 간을 맞추는 것이 힘들었다”며 “이번 쿠킹클래스를 통해 한국음식을 쉽고 재밌게 배운 것은 물론, 안전한 먹을거리로요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점을 알게 되어 만족스럽다 ”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한 김천주 회장은 “추석을 맞이하여 결혼 이민자들에게 우리 전통음식을 간편하게 응용하여 체험해볼 수
농림축산식품부는 8월 2일 국회를 통과한 ‘한식진흥법’이 국무회의 의결과 대통령 재가를 거쳐 8월 27일 공포되었다고 밝혔다. 그 동안 한식 정책은 ‘식품산업진흥법’등에 근거하여 사업을 수행하는 등 법적·제도적 기반이 취약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산업규모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낮은 한식음식점업에 특화된 정책의 추진에 근거가 부족하였으며, 한식의 해외 확산 성과를 지속시킬 사업의 발굴과 추진에도 많은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한식 정책을 종합적·체계적인 제도의 틀에서 수행하고자, ‘한식진흥법’제정이 국정과제로 추진되었다. ‘한식진흥법’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한식 진흥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한식 및 한식산업에 대한 실태조사, 연구개발의 촉진, 한식 정보체계 구축 등을 실시하도록 하였으며, 국제교류 및 협력의 촉진, 한식의 확산, 한식의 발굴·복원 및 계승·발전 등의 한식의 국내외 확산 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규정하였다. 한식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식 전문인력 양성기관 및 해외 우수한식당 지정제도 운영, 한식과 농어업의 연계 강화 등에 필요한 사업도 실시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한식진흥 사업을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원료 품종에 따른 두부의 영양 정보를 제공하고 두부용 국산 콩 소비를 늘리기 위해 육성한 6품종의 가공적성을 평가했다. 두부는 50∼60% 건조중량이 단백질로 구성된 고단백 식품이다. 원료 콩으로 두유액을 만들고 간수를 넣어 단백질을 굳혀 만든다. 간수 종류 등 가공방법에 따라 두부 특성도 달라진다. 가공적성 평가 결과, ‘새단백’ 품종 두부의 단백질 함량이 59%로 가장 높았고, ‘미소’ 두부가 54%였다. 나머지 품종은 50% 전후 함량을 보였다. 단백질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필수 영양분으로, 필수 아미노산의 섭취와 흡수율을 높여야 한다. 두부는 단백질의 소화흡수율이 콩 단백질 65%에 비해 95%로 월등히 높아 성장기 어린이나 노인, 채식주의자, 체중 감량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도움이 된다. 콩에는 8종의 필수 아미노산이 모두 들어 있는데, 동물성 단백질에서 얻기 힘든 생리활성 물질 이소플라본, 안토시아닌, 올레인산, 리놀렌산, 비타민 A, B1, E,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다. 이번 연구는 콩 품종에 따른 두부의 단백질 함량, 소화율, 단백질 함량과 경도(단단함)의 연관성을 밝혔다는 데 의의가 있다. 두부수율은 새단백, 미소 품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은 9월 2일부터 4일까지 충북 소재 대학의 식품관련 전공 대학생 36명을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함께한 이번 교육은 식품업체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에게 식품안전에 관한 학습 기회 제공 및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 전달 등으로 식품분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교육에는 서원대학교 식품공학과, 충북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및 식품영양학과, 충북도립대 바이오식품과학과, 한국교통대 식품공학과 등 4개 대학에서 총 36명이 참가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식품업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식품 관련 법령, 현장(품질) 관리 등은 물론 HACCP의 7원칙 12절차 소개, HACCP체험관을 활용한 HACCP Auditing 및 이물검사 장비 실습 등 식품 제조·가공 공정에 관한 이론부터 심화 수준의 실습까지 학생들이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이주연 교육개발본부장은“취업 준비생을 위한 차별화된 교육으로 식품업체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HACCP인증원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우유급식률이 낮은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신체발달과 건강증진을 위해 2019년 2학기에 26개 지자체 152개 중·고등학교 재학생들에게 국산원유를 사용하고 설탕과 인공색소가 첨가되지 않은 발효유, 치즈를 주 3회 내외 급식으로 시범 공급한다. 학교우유 급식률(2018년)은 초등학교 73.6%, 중학교 35.3%, 고등학교 22.3%이다. 농식품부는 농산어촌 및 도서지역, 발효유․치즈 생산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재정자립도 등을 고려하여 26개 지자체의 152개 중·고등학교를 발효유․치즈 시범 급식지원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농식품부는 금번 선정과정에서 7월 23일부터 7월 31일까지 시․도를 통해 시범사업 신청을 받아 식품영양, 유가공 및 생산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시범사업 대상을 결정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발효유·치즈급식 시범사업은 성장기 학생의 신체발달과 건강증진, 발효유 및 치즈 등의 소비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면서, “금년 12월 시범사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향후 발효유와 치즈 등 유제품의 학교급식 확대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하은 kenews.co.kr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이하HACCP인증원)은8월21일(수)기관 출입기자단, HACCP인증원 홍보자문위원,혁신SNS기자단 등약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진천에 위치한 ‘CJ제일제당(주)블로썸캠퍼스’를 방문하였다. 이번 현장견학은 축산·식품분야 출입 기자단을 대상으로HMR식품산업의 성장에 따른 현황과HACCP적용 등 관련 산업과HACCP의이해도 제고를 위해 마련되었다. 기관 출입기자단 등이 방문한 ‘CJ제일제당(주)블로썸 캠퍼스’는 즉석밥,냉동편의식품 등HMR식품을 주로 생산하는 곳으로 이번현장견학은CJ제일제당 강민수 블로썸 캠퍼스장의 회사 소개에 이어영상을 통한 업체 연혁 및 제품 생산의 변천사 등이 소개되었다. 이어 견학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HMR식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즉석밥의 생산 공정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등 각 단계별로 업체담당자의 자세한 설명이 곁들여져 기자단 등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이번 현장견학은安心안전먹거리(홍보자문)위원과 혁신SNS기자단 ‘가치해썹’도 참여하여HMR산업과HACCP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 더 의미가 깊었다. 식품제조업체를 처음 방문했다는 한기자단은 “편리하다는이유로HMR식품을 자주 먹었는데 제조공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