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 산림청장이 31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산림인증제도 활성화 심포지엄'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김 청장은 환영사에서 "한국산림인증제도는 인증산림, 인증원료, 인증제품의 선순환을 통해 미래세대에게 지속가능한 산림을 물려줄 수 있다"며, "오늘 심포지엄을 통해 한국산림인증이 한층 더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사진=산림청 제공> 나남길kenews.co.kr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행락객과 등산객 등 입산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산불방지 대응체제에 돌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올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는 산불발생 위험도가 대체로 평년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나 11월 중순부터는 강수량이 적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산불 위험도는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는 최근 10년 평균 29건의 산불로 24ha의 산림피해를 입었으나, 지난해에는 극심한 가뭄으로 예년보다 3배 정도 많은 72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산불재난 주관기관인 산림청은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산불예방과 진화공조를 통해 재난대응 협력체계 강화에 나선다. 행정안전부, 국방부, 산림청, 소방청, 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산불재난관리 조정협의체를 운영하여 가을철 산불재난 대응 협력을 강화한다. 산림청은 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자치단체의 가을철 산불재난 대비와 대응 실태를 점검하고 문제점을 도출해 개선할 계획이다. 산불현장 지휘체계 강화를 위해 자치단체장 및 산림부서장에 대한 산불 교육훈련을 확대하고, 산림청과 민간 산불전문가로 구성된 산불재난 현장
한국과 모로코 간 사막화방지, 산림생태계 보전·관리, 산림자원 개발 등 산림분야 협력과 교류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30일 서울정부청사 외교부에서 모로코 산림보전사막화방지 고등판무관실과 ‘한-모로코 산림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채결은 산림자원 개발지역을 다변화하고 기후변화 대응 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산림청 고기연 국제산림협력관과 모로코 산림보전사막화방지 고등판무관실의 위임을 받은 무니아 부세타 외교국제협력부 국무장관이 참석했다. 주요 협력분야는 사막화방지, 산림생태계의 보전·관리, 산림자원개발·투자, 도시숲 등 산림휴양 및 생태관광 개발이며, 산림정보·지식·기술 등의 분야에서 교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현재 아프리카에서는 사막화방지, 황폐지 복구 등 지속가능한 토지관리를 위해 산림청이 지원하는 유엔사막화방지(UNCCD) 건조지녹화파트너십(GDP) 사업이 진행 중이다. 모로코 와르자자트지역의 사업은 지난 7월 완료됐다. 모로코 와르자자트지역의 건조지녹화파트너십사업(GDP)은 정화된 오폐수를 사용해 나무를 심어 황폐지를 복구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환경보전 자체로도 의미가 크
산림조합중앙회는 향후 4년간 전국 산림조합을 대표하는 산림조합중앙회를 이끌 제20대 산림조합중앙회장에 현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을 선출했다. 2018년 10월 30일(화) 서울 송파구 산림조합중앙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20대 산림조합중앙회장 선거는 총142명의 회원 산림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현 이석형 회장이 산림조합중앙회장 당선되면서 연임에 성공했다. 더 당당한 산림조합, 더 튼튼한 산림조합을 내세운 이석형 회장은 분권과 상생을 위한 산림조합 운영체계를 정립하고 공사형 사업추진체계 구축, 종합금융업 진출, 수목장림 조성사업 및 상조서비스 활성화, 남북산림협력과 한반도산림녹화 사업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석형 회장은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협동조합 중 유일한 비조합장 출신으로 KBS PD와 전남 함평군의 3선 군수를 역임하였으며 남북산림협력 자문위원회 자문위원, 국제협동조합연맹 아시아태평양 총회(ICA-AP) 초대 임업분과위원장, (사)보재이상설선생기념사업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이석형 제20대 산림조합중앙회장의 임기는 2018년 11월 6일부터 4년간이며 취임식은 11월 6일(화) 서울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산림조합은 산
건조특보 급증과 강수량·강수일수 급감 등 이상기후로 산불이 급증하고 있음에도, 산림청의 산불 재난 대비 예산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오영훈 의원이 기상청·소방청·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전년 대비 강수량·강수일수는 큰폭으로 감소하고, 건조일수는 약 40% 증가해 산불 발생이 연중화·대형화되어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 재산피해가 급증하고 있으나 산림청의 산불재난예산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조특보 발령일수가 2016년 117일에서 2017년 158일로 40% 급증하고, 강수량은 최근10년 1300mm에서 2016년 1273mm, 2017년 968mm로 급감, 강수일수 또한 114일, 109일, 100일로 급감해 심각한 기후변화를 나타냈다. 소방청의 ‘최근 5년간 산불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산불발생 건수는 1467건으로 증가추세에 있는데, 문제는 산불발생 건수는 예년과 크게 차이나지 않으나, 인명 및 재산피해, 피해면적이 심각하다는 점이다. 연도별 산불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2017년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54명으로 2013년 이후 가장 많은 인명피해이며 재산피해는 123억
지난해 임업경영인(독림가, 임업후계자, 신지식임업인)의 가구수입은 8358만 원으로 전체임가의 평균 가구수입인 3870만 원보다 약 2.2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 임업경영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임업경영실태조사’는 20개 임업 업종에 대한 경영구조, 경영의사 등을 파악하여 임업정책 수립에 필요한 경영 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산림청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임업경영인, 목조건축업, 2차가공제조업(목재 문틀·창문틀 제조업) 등 3개 업종, 총 3000임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임업경영인의 경영구조를 세부항목별로 살펴보면, 임업경영인은 전체임가보다 가구수입, 임업수입, 임업경영비가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업경영비를 제외한 임업경영인의 임업수입은 1173만 원으로 전체임가의 1153만 원보다 다소 높았다. 또 임업경영인은 조경수재배업과 버섯재배업 등 육림/벌목업을 제외한 업종을 고루 경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임가 대비 유실수와 산나물 재배(채취)업의 경영 비율은 낮고, 조경수와 버섯 재배업의 경영 비율은 높았다. 이외에도 목조건축업과 2차가공제조업의 총 매출액
산림청(청장 김재현)이 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와 강원도 인제군(군수 최상기)이 주관한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가 환경과 생태, 경관만이 아닌 문화, 관광과 융복합하고 산업화를 통해 일자리와 경제에 기여 할 수 있는 산림으로 국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서며 30만 관람객 유인에 성공한 가운데 14일 폐막했다. 10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강원도 인제군 나르샤파크 일원에서 개최되었으며 30만 국민들과 산림의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2018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는 산림정책을 추진하는 관련 기관들의 정책홍보관 운영으로 지속가능한 국가 산림정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했다. 국토 면적 대비 63%의 산림면적을 보유한 산림국가로서 산림산업의 현재를 진단하였으며 산림경영컨설팅과 자랑스러운 임업인존, 우수 임산물관 등을 통해 산림비중의 68%를 차지하는 사유림 경영의 활성화와 수익창출, 소득 향상 방안들이 제시되어 박람회 주요 관람객인 산주, 임업인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박람회 주제인 ‘산림, 함께하는 녹색 일자리’에 맞는 산림 및 유관 분야의 다양한 일자리와 미래 유망 산림 일자리가 소개되었고, 일자리 상담부스에는 산림분야 취업을
강석진 자유한국당 의원(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은 산림청의 ‘산림기술진흥법’시행령에 대한 졸속 추진으로 시장경제의 자율성을 훼손하고, 시행령에 과도한 권한을 위임해 임업계의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산림청과 산림조합이 서로 간에 최대의 파트너임을 인지하고 갈등과 반목을 멈추라며 사태 중재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또 강 의원은 시행령의 보완과 국회 등 공식적인 의견 수렴절차를 거쳐 신중하게 추진할 것을 요구하였다. 논란이 되고 있는 ‘산림기술진흥법’하위법령인 시행령안은 현행 ‘산림자원법’에 규정하고 있는 설계·감리제도와 산림기술자 제도를 ‘산림기술진흥법’으로 이관하면서 현행대로 하는 것으로 추진되었으나, 시행령을 제정하며 국민 권익위의 권고사항을 핑계로 동일인 설계·시공에 제한을 두면서 논란이 되었다. 국정감사에서 강석진 의원은 “동일 공사에 대해 설계와 시공을 수행하는 기관은 산림조합중앙회뿐이라며 이는 법 제정 목적과는 상관없이 특정기관(산림조합중앙회)의 사업 제한을 목적으로 제정되었다.”고 밖에 볼 수 없으며 이는 “산림조합의 산림사업 수주감소에 따른 조직축소로 이어져 회원조합과 산주·임업인에 대한 지도기능 축소는 물론 임산물 유통 등 고유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8일 ‘제17회 산의 날’을 맞아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비무장지대(DMZ)자생식물원에서 산림유공자와 산림가족,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산림청은 국제연합(UN)이 2002년을 ‘세계 산의 해’로 선언한 것을 계기로 산림에 대한 국민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매년 10월 18일을 ‘산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올해 산의 날 행사는 4·27 판문점선언과 9·19 평양선언 이후 남북 공동 번영과 화해 협력을 위한 남북산림협력사업의 상징적 의미를 강조하고자 비무장지대(DMZ)자생식물원에서 개최했다. 자생식물원은 비무장지대(DMZ)의 다양한 식물자원 중 특히 북방계 지역의 식물자원을 수집·보존하고 있으며, 통일 후 북한지역의 산림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한 연구기관으로 설립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산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산림문화와 휴양 증진에 헌신한 유공자 10명이 정부포상(훈장 1, 포장 1, 대통령표창 4, 국무총리표창 4)을 받았다. 이어 한국산림과학고 학생 대표의 산림헌장 낭독과 생물·자연생태 보전의 의미를 알리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난타 공연, 팝페라 공연, 캘리그라피,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 서울인천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1일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장애인 자립학교인 안성 한길학교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국산목재를 이용한 상상목공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 숲과 나무의 중요성에 대하여 공부하고 직접 우리나라에서 자란 국산목재 간벌재를 이용하여 각자 원하는 목제품을 만들어보는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교육으로써 사회적 약자, 청소년, 일반인을 대상으로 산림청 및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 후원을 받아 실시하는 대표적인 목재체험 프로그램이다. 금년에도 지난 7월과 9월 보라매청소년수련관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기 실시했으며, 10월까지 서울인천경기지역 청소년 및 사회취약계층 약 16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산림조합중앙회 서울인천경기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의 우리 숲을 가꾸고 보전해 나갈 주역인 청소년들이 직접 목제품을 만들어 봄으로써 산림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인식하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앞으로 청소년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정 등에 참여기회를 더 많이 제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1천억원 넘게 투자한 산림청의 자연휴양림이 매년 적자를 면치 못해 국민세금 낭비로 이어지고 있다. 15일 국회 김종회의원(농해수위, 전북 김제-부안)이 산림청으로부터 입수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국민건강 증진,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42개소의 자연휴양림 건립에 투입한 예산은 1,014억원이나 매년 적자다. 적자액은 2013년 46억, 2014년 53억, 2015년 56억, 2016년 41억, 2017년 40억 등 최근 5년 동안 236억원을 상회하고 있다. 매년 적자를 기록한 것은 자연휴양림 가동률이 높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5년 동안 가동률은 2013년과 2016년 단 2년만 70%를 넘겼을 뿐 모두 70% 이하를 기록했다. 김종회 의원은 “이 추세대로 가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식’ 적자를 면할 방법이 없다”며 “가동률을 80~90%로 높일 획기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나하은 kenews.co.kr
국내 목재시장의 84.7%가 수입산인 가운데 산림청이 목재자급률 제고 관련 예산을 매년 늘렸지만 자급률이 오히려 후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의원실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1년 ~ 2018년 목재공급 현황’ 및 ‘2011년~2019년 국내재 자급률 예산 배정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7년간 목재 자급률 제고를 위한 예산은 매년 증가하는데, 국내 목재 공급 현황은 오히려 줄어들어 수입재가 목재시장을 장악한 것으로 밝혀졌다. 목재공급 현황 자료를 보면 2013년 17.4%로 다소나마 증가하던 목재 자급률이 2014년 16.7%, 2015년 16.1%, 2017년 16.4%, 2018년 6월 기준 15.3%로 하락했다. 이 기간 산림청이 목재자급률 제고를 위해 투입한 예산은 2013년 38억원에서 2014년 10억원 증가한 48억원, 2015년은 전년대비 1억 증액, 2016년은 2015년에 비해 8억 6천 8백만원 증가한 예산을 배정받았다. 산림청은 2035년까지 목재자급률을 3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야심찬 계획으로 목재유통 체계 개선과 목재의 예산 비용 절감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
임도란 산림에 조림, 숲 가꾸기, 임산물 반출, 산림재해예방 및 복구 등 산림경영·관리를 위해 산림 내 시설한 도로로 우리의 임도밀도는 주요 산림 강국에 비해 턱없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로 활동하고 있는 정운천 의원(전북 전주시을)이 산림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까지 전국 임도 19,728km를 개설해 우리나라의 임도밀도는 3.1m/ha로 목표 밀도(8.5m/ha)의 36% 수준에 불과한 실정으로 현재 임도로 목재 생산이 가능한 산림면적은 전체 산림의 12% 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나라는 치산녹화(1973~1987년)의 성공으로 현재 목재 생산이 가능한 40년생 이상 산림이 65%(4백만ha)를 차지하고 있지만 임도가 부족해 기계화 산물수집이 어려워 목재자급률은 꾸준히 16%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업 선진국들은 산림경영의 최우선으로 임도시설을 확충하고 있으며 각국의 임도밀도(m/ha)를 살펴보면 독일 46, 오스트리아 45, 일본 13, 캐나다 12.8 등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본의 경우 2010년 목재자급률 26%에서 2020년 50%로 올리기 위해 임도밀도를
최근 여가시간 증가에 따라 산림 내 레저스포츠 수요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인프라 확충 및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로 활동하고 있는 정운천 의원(전북 전주시을)이 산림청으로부터 받은 ‘산림레포츠 활동인구 및 대회현황 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산림레포츠 동호회원은 22만 여명에서 2017년 47만 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호회 중 산악승마가 20만 명으로 가장 큰 회원 수를 가지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는 3년 사이 가장 큰 증가폭을 보인 산악자전거가 13만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 외에도 산악마라톤, 행·패러글라이딩, 오리엔티어링, 산악스키 등 대부분 종목에서 동호회원들이 증가했다. 또한 산림청이 관리하는 ‘산림레포츠의 숲’ 기반시설의 작년 이용자 38만 명과 산림청 및 지자체에서 관리하는 ‘테마임도(레포츠형)’ 이용자 56만 명까지 합치면 100만 명 가까운 국민들이 산림 내 레저스포츠를 즐기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반면 이렇게 산림레포츠가 활성화 되면서 문제점도 나타나고 있다. 산림청 용역자료에 따르면, 현재 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이 2018년 10월 국정감사 자료로 공개한 2017~2018년도 ‘멸종위기 고산지역 실태조사’에 따르면, 설악산과 백운산, 지리산, 한라산 등 고산지역 침엽수림 면적이 20년 동안 약 25%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고온과 가뭄 등의 이상기상 발생으로 지리산, 한라산 등 우리나라 고산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침엽수종이 급격히 고사하고 있음을 파악하고, 이에 따라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전국 고산지역의 멸종위기 침엽수종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김현권의원은 올해 위성사진으로 조사한 한라산 등 고산지역 침엽수림 감소 현황을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받았다. 고산 침엽수종 분포 변화와 집단고사지 구획 및 표본점 조사는 위성영상 분석을 통해 이뤄졌으며, 20년간 고산지역 내 침엽수림 면적 변화를 파악했다. 그 결과, 200ha 이상의 침엽수림 대규모 면적 감소 지역은 30.5% 설악산, 54.2% 백운산, 14.6%의 비율을 보이는 지리산이며, 대면적으로 집단화되어 있으면서 감소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는 33.3%의 한라산으로 밝혀졌다. 1차년도 조사결과 고산지역 내 침엽수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