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 산림청장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최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숲 속의 한반도 만들기’ 국민캠페인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산림청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소속 17개 시·도는 이 캠페인을 통해 남북 자연생태계 보호와 복원이 필요하다는 국민 공감대를 확산하는데 협력한다.<사진=산림청 제공> 나하은 kenews.co.kr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2019년 아·태지역 산림주간’ 및 ‘제28차 아·태지역 산림위원회’ 성과 창출을 위한 제3차 민간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 정부, 비정부기구(NGO), 학계, 국제기구, 민간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해 아·태지역 산림 관련 주요 도전과제와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제4차 산림주간이 2019년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APFC와 함께 개최된다. 이날 참석자들은 회의 개최 90일을 앞둔 시점에서 개·폐회식, 환영만찬 등 공식행사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회원국과 젊은층 등 다양한 구성원의 참여 확대 방안을 검토했다. 한국 산림정책의 홍보 방안과 관련 기술의 수출기회 마련, 아태지역 산림이슈를 전 세계 수준으로 격상 등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 등도 논의했다. 김재현 청장은 “이번 아·태지역 산림회의를 통해 산림이 평화와 웰빙에 기여하는 바를 국제사회에 전달하는 동시에, ‘새산새숲’ 브랜드와 남북산림협력에 대해서도 국제사회의 관심을 환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나아름kenews.co.kr
지난해 개원한 세종시 파랑새유아숲체험원에 이어 세종지역 유아들에게 자연의 가치와 소중함을 제공하기 위해 두 번째 유아숲체험원이 들어선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영균)은 세종시 연기면 세종리 92번지 무궁화 테마공원에 도심형 숲속 체험공간인 ‘전월산유아숲체험원’이 오는 27일 개원한다. 전월산유아숲체험원은 지난 2017년 3월 산림청·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한국토지주택공사(LH), 진흥원이 공동체결한 ‘유아숲체험원 조성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전월산에 1만 3,000㎡ 규모로 조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유아숲지도사와 자유로운 숲놀이를 즐기는 정기형 프로그램과 종일형 프로그램인 ‘포이랑 숲에서 놀자’, 가족과 함께 즐기는 ‘화목한 가족 숲체험’ 등이며, 유아들에게 도심 속 숲에서 다양한 체험이 제공된다. 특히 종일형 프로그램 ‘포이랑 숲에서 놀자’는 오감자극 및 전래놀이를 결합한 다양한 숲놀이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올해 정기형 프로그램에 총 11개 기관이 참여, 3∼7세유아들이 매주 300여 명씩 다녀갈 전망이다. 윤영균 원장은 “전월산유아숲체험원은 파랑새유아숲체험원의 높은수요가 반영돼 조성된 세종시의 두 번째 유아숲체험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불법벌채된 목재 또는 목재제품 수입을 제한하는 ‘불법목재 교역제한제도’를 오는 10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하기에 앞서 지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불법목재 교역제한제도는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시행령·시행규칙 개정(’18.3.6. 공포)에 따라 2018년 10월 1일부터 7개 품목을 대상으로 1년간 시범운영 중이다. 동 제도는 생태계 파괴의 주범인 불법 벌채를 차단해 지구 온난화를 막고 합법목재 교역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 세계적으로 32개국이 동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유럽연합과 수출국 간의 협정에 따라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가 2020년 제도 시행을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번 설명회는 수입유통업자와 관세법제242조에 따라 수입업무를 대행하는 관세사들을 대상으로 오는 18일 서울, 26일 인천, 28일 부산에서 열린다. 산림청은 전반적인 제도 소개와 더불어 그동안 목재합법성 입증이 어려웠던 부분을 중점으로 설명해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고기연 국제산림협력관은 “앞으로도 목재산업계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합법목재 교역촉진제도의 개선사항 등을 고려하여 원활한 제도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4일부터 5월 3일까지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 숲가꾸기자원조사단, 숲가꾸기패트롤 등 공공산림가꾸기 사업 참여 근로자 1,400여 명을 대상으로 ‘2019년 공공산림가꾸기 기술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사업 참여자들의 산림기술 등 현장 기술능력을 향상시키고 사업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임업교육 전문기관인 산림조합중앙회 훈련원에서 기수별로 1~2주 동안 진행된다. 교육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한다. 참석자들은 공공산림가꾸기 세부 사업 유형에 따른 실무 이론과 산림 사업장 내 안전작업 요령 등 강의를 듣고 숲가꾸기, 임업장비 사용 및 정비, 현장 산림조사, 등목기술 등을 실습한다.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 교육은 집재장비 운용인력 양성을 목표로 숲가꾸기 산물수집을 위한 임업기계장비 활용, 기계톱 사용, 벌목작업 및 집재기술 등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민유림 숲가꾸기 담당 일선 시·군·구 산림공무원의 업무를 보조하는 숲가꾸기자원조사단은 산림자원 조사, 위성항법 시스템(GPS) 활용 산림측정 등 숲가꾸기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위한 시스템 관리 교육을 받는다. 위험목 제거 등 생활 속 산림민원을 처리하는 숲가꾸기패트롤은 기계
산림청이 올해 임산물 수출액을 5억 5천만 달러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최근 수년간 수출성과가 뚜렷한 품목에 집중하고, 임업인과 함께하는 수출정책을 추진한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최근 정부대전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임산물 수출확대 중점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첫째, 임가의 주요 소득원으로 자리 잡아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품목을 중점 지원한다. 감말랭이, 대추스낵, 조제밤 등 수출 증가세를 보이는 주요품목에 대해 베트남, 일본, 미국 등에서 집중 홍보판촉을 추진한다. 특히 대추의 경우 주산지인 충청북도 보은군을 수출특화지역으로 육성해 수출용 선별, 건조, 포장 시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는 등 품질 및 안전성 관리를 위한 수출일관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문화상품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분재 수출확대를 위해 중국 루가오에 한국분재 안테나숍을 개장하고 향후 대중국 분재수출의 전진기지로 육성한다. 둘째, 품목별 수출협의회와 수출선도조직 등 임업인이 중심이 되는 임산물 수출조직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기존 수출협의회 품목 이외에 대상 품목을 확대하여 수출이 유망한 산나물, 약용식물, 목공예품 등을 수출하는 업체들에게도 참여기회를 제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청소년들의 산림분야 역량을 개발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제6회 국제청소년 산림대회 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만 14세 이상 청소년 및 대학생(5인 이내 팀 가능)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논문 제출은 5월 31일까지 하면 된다. 공모 분야는 산림과학, 야생생태계, 산림식물 생태 등이다.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연구주제의 연관성, 연구의 중요성·구체성·완결성, 분석방법의 적절성 등을 기준으로 서면심사를 하고, 2차 영어 논문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영어 논문 발표는 6월 셋째 주에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아·태지역 산림주간’ 국제행사와 연계해 진행될 예정이다. 심사 결과 최우수(1명)에 산림청장상과 상금 100만원, 우수(1명)에 산림청장상과 50만원, 장려(2명)에 한국임업진흥원장상과 10만원, 우수지도자상에 20만원 등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특히 최우수와 우수 수상자는 러시아 연방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국제청소년 산림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국제청소년 산림대회는 각국의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봄철 대형산불과 동시다발 산불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5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전국 산불안전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지역 산불관리기관인 17개 시·도와 5개 지방산림청, 행정안전부, 국방부, 소방청, 농림축산식품부, 국립공원공단 등 유관기관 책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봄철 산불방지를 위한 기관별 추진대책을 발표하고 산불예방과 대형산불 방지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산림청은 오는 15일부터 4월 15일까지를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대응인력 증원, 동해안 등 산불취약지역에 산림헬기 전진배치, 24시간 상황근무체계 전환 등 산불 대응태세를 강화한다. 대형산불에 상시 취약한 강원도 동해안지역은 산림청, 강원도, 유관기관 산불대응 협업조직인 동해안산불방지센터를 통해 산불재난 발생 초기 신속 대응은 물론 예방을 강화한다. 지역별로 봄철 논·밭두렁 소각 및 쓰레기 불법소각에 의한 산불을 근절하기 위해 소각금지기간 운영, 감시활동 강화와 공무원 기동단속 등 실효성 있는 계도·단속도 집중 추진한다. 이날 관계관들은 산불 초동진화를 위해 진화헬기 ‘골든타임제’ 이행을 강화하고, 인접 시군간 임차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나무심기 참여를 독려하고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최근 전남 고흥군에서 ‘미래 100년의 시작, 새산새숲 첫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재현 청장을 비롯해 나로우주센터, 전라남도, 고흥군, 산림조합, 환경단체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밀원수인 황칠나무 2천 그루를 심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어린 후박나무를 화분에 심는 시간을 가졌다. 고흥은 사계절 푸른 잎의 난대상록활엽수가 많이 분포해 있어 경관이 아름다울 뿐 아니라 양봉을 위한 밀원으로도 인기가 많다. 황칠나무 숲이 조성되면 지역 관광자원과 주민 소득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4월 말까지 남산 면적의 74배에 달하는 2만1천ha에 5천만여 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김재현 청장은 “국민과 함께 나무를 심고 숲을 가꿔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숲의 소중함을 알리고 숲 속의 한반도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
산림청이 올해 서울 남산 면적의 74배에 달하는 2만1000ha에 5천만 그루를 심는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제74회 식목일을 앞두고 2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도 나무 심기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추진계획은 ‘나무 심기로 하나 되는 한반도 만들기’ 정책의 일환으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경제림육성단지 등 1만2000ha에 경제수종과 특용자원(옻나무·헛개나무 등), 금강소나무 등 지역 특색에 맞는 산림자원을 육성하여 단기소득과 고부가가치를 창출한다. 산불·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 복구와 도로변·생활권 경관조성 등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해 조림 사업도 4000ha 규모로 진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국민의 미세먼지 고통을 덜기 위해 도시 외곽 산림에 미세먼지 저감숲을 4000ha, 산업단지 등 미세먼지 주요 발생원 주변에는 미세먼지 차단숲 60ha를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녹색쌈지숲 110개소, 가로수 596km, 학교 명상숲 96개소, 무궁화 동산 17개소 등* 쾌적한 녹색 생활환경을 조성해 지역주민의 휴식·치유를 돕는다. 또한 나무사랑 문화 확산을 위해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직접 나무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최근 국민의견을 수렴해 수요자 중심의 산림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산림관광 브랜드 공모전’을 개최한다. 산림청은 지난해 2월 ‘산림관광 활성화 추진전략 및 이행계획’을 마련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해 공동체 문화 융성 및 지역주민 소득·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산림관광 정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접수 기간은 3월 20일까지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산림청 누리집에서 제안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디자인 원본 파일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산림청은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4월 중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최우수상(1점)에 상금 200만원, 우수상(2점)에 100만원, 장려상(3점)에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지며, 수상작은 산림관광 또는 숲여행 관련 행사, 인쇄물, 광고·홍보 등에 활용된다. 김재현 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의견 수렴은 물론 산림관광의 정체성과 독창성도 확보할 것”이라며 “산림휴양·문화, 치유, 교육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림서비스를 제공하는 산림관광 활성화를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결정된 ‘관광진흥기본계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전국적으로 건조주의보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산불발생이 예년보다 2.3배 증가한 142건에 달한다고 밝히며 산불안전에 주의를 당부했다. 올 겨울 강수량과 적설량이 감소하면서 산불이 연일 3∼4건 발생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산불이 104건 발생해 예년 평균보다 3.6배 증가했고, 피해면적도 1.5배나 늘었다. 산불발생 원인으로는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이 24건으로 17%, 입산자실화가 20건으로 14%, 건축물화재가 19건으로 13%를 차지했다. 이상기후로 인한 온도상승과 적설량 감소로 ‘눈 없는 겨울’이 계속되면서 최근 3년간 겨울철 산불이 크게 증가했다. 또 산불조심기간은 산불발생이 많은 봄철과 가을철에 운영하고 있어 겨울철에는 산불 대응인력 공백으로 인한 피해가 크다. 산불재난 대응체계의 정비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산림청은 산불조심기간 연장과 동절기 산불진화인력 확대를 위한 관계기관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2월에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당분간 산불위험도 지속될 전망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월 중·하순부터는 전국에 산불위험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봄철 영농시기가 도래한 남부지역은 논·밭두렁과 부
산림청이 산림생태계 건강성 유지와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올해 비무장지대 일원의 산림복원에 예산 14억 원을 투입한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올해 민북지역을 포함한 비무장지대(DMZ) 일원 산림훼손지 11ha의 복원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산림 총면적이 114,612ha에 달하는 민북지역은 자생식물과 귀화식물 4,499종 중 약 2,504종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다 산림청은 복원 대상지 선정을 위한 설계, 시공 등을 상반기까지 완료하고 하반기에 내년도 복원 대상지 타당성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산림복원사업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산림자원법 시행령도 마련한다. 산림자원법은 지속가능한 산림생태계의 유지·증진을 위한 산림복원 기본원칙으로 ▲산림복원의 정의 ▲기본원칙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산림복원대상지의 실태조사 ▲산림복원지의 사후 모니터링 ▲산림복원의 소재의 안정적 공급기반 마련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고락삼 백두대간보전팀장은 “지난 50여 년간 일궈낸 성공적인 산림복원 경험을 바탕으로 DMZ 일원의 식생복원 및 산림건강성 회복에 힘쓸 것”이라며 “나아가 남북 교류가 확산되면 북한의 황폐한 산림을 복원하기 위해 기술을 전파할
산림청이 세종특별자치시 중앙녹지공간에 조성 중인 국립세종수목원에 최근 신협연수원의 기증 식물 이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목 식재에 착수했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올해 국립세종수목원에 82만여 본의 식물을 식재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국립세종수목원은 신협연수원, 대전 한밭수목원, 이윤선 씨(충북 청주) 등 기관과 개인으로부터 1,600여 본을 기증받았다. 기증·분양받은 수목은 생활정원, 후계목 정원, 중부도시림 등 각각의 특성에 따라 전문 전시원 조성에 활용된다. 특히 기증받은 식물 중에는 느티나무(직경 90cm, 높이 10m), 메타세콰이어(직경 70cm, 높이 25m) 등 대형 수목도 포함되어 있어 수목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쉼터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은 오는 2020년 5월 준공 때까지 65만㎡의 부지에 모두 2400여 종, 111만여 본의 식물을 식재할 계획이다. 국립세종수목원에는 한국전통정원, 민속식물원, 희귀특산식물원, 어린이정원 등 20개의 전문 전시원뿐만 아니라 열대식물과 지중해 식물을 전시할 사계절온실, 연구동 등 9개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윤차규 수목원조성사업단 시설과장은 “2020년 5월 준공,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본부장 김용관)는 지난해 12월 1일 경기도 구리시 서울시 한강 강동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산림헬기 추락사고와 관련 근본적인 재발방지를 위해 3대 분야 12개 과제를 담은 ‘산림항공 안전대책’을 13일 발표했다. 이번 안전대책은 현 문제점에 따른 개선방안을 도출한 것으로, 현장에 직접 투입되는 산림항공기 승무원들의 안전의식 혁신과 장비·시스템 개선을 통한 국민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우선, 산림헬기 사고원인의 75%를 차지하고 있는 승무원 인적요인에 의한 사고예방 대책이다. 모든 산림헬기의 비행자료를 분석해 잠재적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수 있도록 운항품질보증(FOQA)제도 도입등을 담고있다. 산림항공본부는 사후약방문식 안전대책을 지양해 국민의 우려를 잠재우고, 현장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해 안전대책을 보완해나갈 방침이다. 김용관 산림항공본부장은 “더 이상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제도 등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며 “다양하고 복잡해진 사고유형에 대비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해 범정부적 차원의 총력대응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아름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