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동의보감촌 활성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청군은 지난 5일 오후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동의보감촌 중심 한의약 산업진흥 공공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김태호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산청군과 한국한의약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토론회에는 김태호 국회의원과 최형두 국회의원, 이승화 산청군수, 정명순 산청군의회 의장, 류명현 경남도 산업통상국장, 정창현 한국한의약진흥원장,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 보건복지부 및 유관기관단체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김태호 국회의원과 정창현 한국한의약진흥원장은 인사말과 환영사를 통해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를 성공개최한 성과를 바탕으로 동의보감촌을 중심으로 산청군과 경남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K-웰니스의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공기관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도 이번 토론회가 산청 한의약 산업이 더 크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고 웰니스 산업관광의 활성화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영상 메시지를 전달했다. 본격적인 토론회에서는 한의약계와 웰니스 산업·관광의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동의보감촌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 분원 설치의
전남 목포의 우리술 양조장 밀물주조(대표 박세희)가 전남 무안의 햇통밀쌀로 빚은 ‘밀물탁주’를 출시했다. 국내 유일 통밀 100%로 만든 막걸리 ‘밀물탁주’는 통밀에서 오는 독특하고 매력적인 풍미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또 인공 감미료를 전혀 넣지 않은 ‘무(無) 아스파탐’ 막걸리로, 달지 않고 드라이(dry)하면서 비교적 깔끔한 뒷맛을 내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이 제품은 올해 11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23 우리술 대축제’에 첫 출전해 제품 라벨 디자인에 사용한 토종 바다사자 ‘강치’의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과 남다른 제품력으로 소비자 및 업계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끌어내며 탁주 시장의 새로운 장르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밀물주조 박세희 대표는 “잔류 농약 걱정 없는 안전하고 친환경 먹거리인 우리 밀로 만든 밀물탁주가 우리 밀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밀물주조는 앞으로도 전남의 우수한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만들어 목포 지역의 전통주 명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남 목포의 우리술 양조장 밀물주조는 2022년 11월 설립된 주류 제조업체다. 우리 술의 즐거움을 세상에 전하기 위해 제품 생산과 함께 다양한 체험 클래스를 운영하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지난 11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8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제주도내 메밀가공 3개 업체와 함께 참가해 제주 메밀과 가공제품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올해 18회째를 맞이해 ‘Food For Better Future, 미래 食탁’을 테마로 개최된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은 국내외 프리미엄 식품부터 대체식품, 제조자동화, 스마트유통, 팜테크까지 미래의 식품산업을 선보이는 식품 종합 전시회로 올해 5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제주농업기술원은 제주 메밀 홍보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메밀 가공상품 전시와 메밀커피 시음행사, 제주메밀 지도(리플릿) 배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제주 메밀을 알렸다. 메밀문화원, 한라산아래첫마을영농조합법인, 메밀밭에가시리 등 3개 업체에서 생산한 메밀건면 등 11개 품목 20종을 전시·홍보했으며, 바이어 상담에서는 제주산 메밀과 가공상품에 관심 있는 식품회사와 베이커리 업체에서 구매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특히 농업기술원과 제주메밀영농조합법인, 메밀문화원이 공동 개발한 메밀커피에 대한 시음과 소비자 평가를 진행한 결과, 359명이 참여해 만족도 5점 만점 중 4.2점을 획득하는 등 대부분의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과 대규모 인적자원을 활용해 위기가구 발굴에 나선다. 시는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강화 대책을 수립하고 12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위기가구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겨울철 한파로 인한 계절형 실업, 난방비 증가, 거동 불편자, 은둔형외톨이,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위험 등 사회적 위협 요인이 가중되는 겨울철을 맞아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겨울은 취약계층에 정신적, 신체적, 경제적 어려움이 한층 가중되는 가혹한 계절"이라며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민관 인적 안전망 구축 및 복지자원 연계를 더욱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우선 사회복지국장을 단장으로 복지정책과, 어르신복지과, 장애인복지과, 여성가족과, 보육정책과, 건강생활과 등 6개 부서와 18개 동 행정복지센터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 T/F팀'을 이 기간 상설 운영한다. 복지 사각지대의 효율적인 발굴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다. 시는 18개 기관으로부터 44종의 정보를 수집, 분석해 고위험 취약 가구를 발굴할 계획이다.
(사)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고병기)의 ‘2023 제주감귤박람회’가 11월 4일 폐막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와 감귤박물관에서 개최된 올해 행사에는 6만 3,000여 명의 관람객이 박람회장을 찾았다. 지난해보다 25% 많은 관람객이 참여했고 온라인 참가자 또한 15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돼, 개막 첫날 감귤박람회 누리집은 접속장애를 일으키기도 했다. 올해 11회째를 맞이한 감귤박람회는 ‘감귤로 빛나는 제주, 다함께 미래로’를 주제로 제주감귤의 우수성을 제대로 알리고, 감귤 기반의 전후방 산업을 확장시키는데 중점을 둬 개최됐다. 감귤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감귤 멀티플렉스관①, 전동·자동화 농기계를 비롯해 감귤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8개의 전시관② 등 208개의 다채로운 전시, 체험, 홍보, 판매부스가 운영됐다. 박람회 개최로 인한 직·간접적 경제효과도 100억 원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며 역대 최고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관람객 6만 3,000여 명 유치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51억 원으로 추산되며 △총 160개 전시 참가업체의 계약 및 매출실적은 25억 원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농촌진흥청과 전·남북 지역 7개 대학이 미래 스마트농업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과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국립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정현출),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는 12월 5일 본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촌진흥청과 7개 대학은 스마트농업을 주도할 인력 양성이 필요하다는 데에 뜻을 같이하고, 앞으로 7개 분야를 중심으로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7개 분야는 ①국가 미래 농업을 위한 농산업 혁신생태계 조성 ②정보(데이터),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농업 해법(솔루션) 개발 및 새싹 기업(스타트업) 상담(멘토링) ③교육프로그램 개발, 전문가 강의 지원 및 학술 연수(워크숍) 공동 개최 ④첨단 미래 농업 관련 시설․기반(인프라) 공동 활용 ⑤스마트농업을 위한 농생명, 시설, 소프트웨어 인력양성 협력 ⑥장단기 학생 현장 실습 및 상호 연구 활동 지원 ⑦포괄적 업무 협업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등의 교류이다. 농촌진흥청과 7개 대학은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첨단 농업기술 교육 및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사진)는 전남 고흥군 육용 오리농장(22,000여 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됨에 따라 12월 5일(화)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방역 회의를 개최하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2월 3일(일) 폐사 증가로 농장주가 신고한 전남 고흥군 육용 오리농장을 검사한 결과 12월 4일(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로 확인되었다. 일본은 12월 4일(월) 기준 산란계 농장에서 4건이 발생하였고, 우리나라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철새가 확인되는 등 전남·북은 물론 전국 어디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므로 농장별로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방역 당국에 조기 신고가 필요한 상황이다. 중수본은 지난 11월 30일(목) 전북 전주시 만경강 중류에서 포획한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됨에 따라 위기 단계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여 대응 중이며, 12월 4일(월) 전남 고흥군 육용 오리농장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 등을 현장에 투입하여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을 선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4일 오송호텔 대회의실에서 농업인단체 실무자를 초청해 ‘2023년 농어민단체 실무진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공사 주요 업무 추진 현황 및 농어촌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공사가 진행해 온 농어민단체장 간담회에 이어 단체의 사무총장 등 실무자를 초청해 농정현안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까지 집중하겠다는 공사의 의지가 반영되었다. 간담회에서는 한국종합농업인단체협의회를 비롯한 한국농축산연합회, 농민의길, 환경농업단체연합회, 한국화훼단체연합회 등 30여 곳의 소속 실무진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상기후 대비 농업용수관리 △농지은행관리원 제도개선 및 신규사업 소개 △농촌공간계획법과 농촌공간정비사업 사례 등이 중점이 되어 심도있는 토론이 진행되었다. 특히, 참석자들은 “공사는 농어촌 현장에서 농민들과 피부를 맞대고 소통하는 기관인만큼 농어촌 발전을 위해 더 주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병호 사장은 “말씀해 주신 다양한 고견에 감사드리며,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급변하는 농정환경에 대응하여 농어촌·농어업 발전을 위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안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사장 원철희, 원장 김동환)은 '농협 로컬푸드직매장 운영 성과 진단 및 발전방안 연구'를 통해 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출하자 및 소비자 후생,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농협 로컬푸드직매장 성과진단을 위해 직매장, 출하자, 소비자, 지역사회, 환경, 농협 등 6개 부문 23개 지표를 개발하고 측정하였다. 그 결과, 직매장은 안정적인 운영을 기반으로 출하자, 소비자, 지역사회, 환경, 농협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진단됐다. 출하자는 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을 이용함에 있어, 일반 유통경로에 비해 낮은 수수료를 지불하고 출하자 정산금, 유통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 환원, 출하 장려금 등 가장 큰 후생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022년 기준 출하자 정산금(농가소득)은 4,821억원이며, 1인당 평균 약 8,961,398원의 소득이 발생하였다. 유통비용 절감액 1,780억원이 수익으로 환원되었으며, 출하 장려금 제도를 통해 총 24억원의 추가 수익 성과도 거뒀다. 소비자는 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을 이용하면서 일반 유통대비 저렴한 가격에 농산물을 구입하고 있으며, 이를 금액으로 환산시 599억원에 달하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이하 JDC)는 지난 12월 1일 한국마사회 본관(과천 소재)에서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마사회와 JDC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공동 마케팅 협업 콘텐츠를 발굴해 사업 활성화와 역량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한국마사회 박계화 경영관리본부장과 JDC 김현민 경영기획본부장을 비롯하여 양 기관 임직원 총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매출 증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추진 △제주 지역사회 현안 해결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 공동 운영 △정기 인사교류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힌국마사회와 JDC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마공원과 제주면세점의 공동 프로모션을 기획해 고객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양 기관이 보유한 관광시설의 개방과 활용을 통해 제주 관광 사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한국마사회 박계화 경영관리본부장은 “JDC와 인사교류, 공동 마케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전략적으로 업무협력을 추진하겠다”며 “양 기관의 협업을 통해 제주 지역발전은 물론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선례를 남길 수 있도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전국 서울우유 고객센터(대리점)의 대학생 자녀에게 장학금 총 1억여원을 전달, 귀감이되고 있다. 서울우유는 기업 이익에 대한 사회 환원의 취지를 밝히고 자녀 장학금을 통한 적극적인 ESG경영 실천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장학금은 서울우유 고객센터 약 1,200여개 가운데 10년 이상 파트너십을 지속한 센터 중 55개 고객센터 자녀에게 지급됐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매일 새벽부터 애쓰시는 부모님들의 노고에 대해서도 감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장학금을 받은 고객센터 자녀들이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 같은 상생협력 지원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은 식량안보 분야 석학인 이토 쇼이치(Ito Shoichi) 일본 규슈대학교 명예교수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연구원 세미나실에서 11월 28일(화)과 29일(수)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28일(화)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아프리카 K-라이스벨트 국제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의 정용호 국제협력총괄과장이 ‘아프리카 K-라이스벨트 프로젝트(K-Ricebelt Project in Africa)’란 제목으로 발표했다. 이어 규슈대의 이토 쇼이치 명예교수가 ‘JICA의 사하라 이남 지역 쌀을 위한 CARD 프로젝트: 1단계 결과 및 이슈(JICA’s CARD Project for Rice in Sub-Sahara: The Results of Phase 1 and Issues)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마지막 발표자인 세계식량농업기구(FAO)의 다리오 치폴라(Dario Cipolla) 모잠비크 선임기술자문관이 ‘모잠비크의 e-바우처 프로그램(e-Voucher Program in Mozambique)’이란 제목으로 발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29일(목)은 ‘KREI 세계석학 세미나’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과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식량수급 안정화를 위한 농업재해 대응 방안 모색과 양 기관의 사업협력 확대를 위한 정책연구협의회를 11월 30일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공동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농촌진흥청장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하여 농업재해 예방과 식량수급 안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했다. 양 기관에서는 쌀 작황 예측 시스템 구축현황 및 고도화 방안, 농업재해 예방 및 대응방안, 식량수급과 대응방안, 농작물재해보험의 현황과 R&D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주제발표 후 종합토론 시간에는 식량수급을 정확히 예측하기 위한 관측방안과 이를 위한 양 기관의 협력사항을 모색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농업재해의 예방과 대응기술, 농업인의 경영불안 요소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생산활동을 지원해 줄 수 있는 농업재해보험의 역할과 개선과제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농업재해는 예방과 예측이 어렵지만 한 번 발생하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대응을 소홀히 할 수가 없다. 올해는 특히 봄철 냉해, 초여름의 우박피해, 집중호우 등 계절과 관계없는 극한기상의 양상에 따라 다양한 재해와 병해충 발생 등 복합적인 피해
서진도농협(조합장 강성민)이 2023년 농산물마케팅대상 산지유통조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개인/법인 부문은 ‘농업회사법인 해남고구마식품㈜(대표 김남욱)’이, 지방자치단체 부문은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영예의 주인공이 되었다. 또한 최우수상은 산지유통조직 부문 ‘중화농협(조합장 노연구), 개인/법인 부문 농업회사법인 새봄팜스㈜(대표 조영호)’가 선정되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사장 원철희, 원장 김동환)은 11월 30일(목) aT센터 창조룸에서 ‘2023년 농산물마케팅대상’을 개최하고, 올 한해 최고의 성과를 보인 조직과 개인을 발굴하여 대상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상금을, 최우수상에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 농협중앙회 회장상을 각각 수여했다. 젊고 열정있는 산지유통 업무 종사자들을 선발하여 시상하는 ‘산지유통 뉴스타상’은 ‘심지섭 파인프로덕츠코리아 대표’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을, ‘김용식 남상주농협 과장’이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 대표이사상을 각각 수상했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2023년 농산물마케팅대상 시상식은 전국 34곳의 산지유통조직과 지자체, 개인 등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농식품 마케팅분야 전문가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이 큰 기대감 속에 세계 최초로 출범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산물 유통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할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공식 출범식을 11월 30일 서울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센터에서 가졌다. 출범식에는 홍문표 의원, 정부 관계자, 농업인 단체, 유통업계 관계자, 학계·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하여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출범식에서 정황근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세계 최초로 운영하는 온라인도매시장은 그 누구도 가보지 않은 전인미답의 길”이라면서, “온라인상 또 하나의 가락시장을 만든다는 목표로 2027년까지 3조 7천억 원 규모로 온라인도매시장을 키우고, 이를 통해 도매 단계 유통비용을 7천억 원 절감하고 그 혜택은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돌아가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하였다. 온라인도매시장은 일정 요건을 갖춘 다양한 판매자와 구매자가 시·공간 제약 없이 24시간 자유로운 거래가 가능한 전국 단위 시장으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 혁신'을 중점 추진한 과제이다. 올해 2월 민·관 합동 개설작업반을 구성하여 본격적인 출범 준비에 나선 지 10개월 만에 공식 개장한다. 역사적인 온라인도매시장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