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김인호)은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개최하는 APEC 2025 KOREA 정상회의 기간 산불진화 대형헬기와 야간 산불진화를 위한 국산 수리온 헬기, 공중진화대원을 전진 배치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진 배치는 APEC 기간 산불 발생 시 산림헬기와 공중진화대원의 조기투입과 초기진화를 목표로 국내에서 담수량이 가장 많은 대형헬기(S-64, 담수량 8천ℓ) 1대와 지난 4월 대구 함지산 야간 산불진화에 큰 활약을 했던 수리온 1대(담수량 2천ℓ)를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공중진화대원 2팀(10명)은 기계화 산불진화시스템, 산불진화차 운용과 더불어 산불발생 시 인력이 접근하기 어려운 산 정상 또는 급경사지, 암벽 지역에 헬기 레펠을 활용해 즉시 산불진화 투입이 가능한 정예 요원들로 편성했다. 아울러, 산림청은 경주지역 인근 양산·안동·울진산림항공관리소 소속 산림헬기 5대와 공중진화대원 23명 등도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비상 대기한다고 밝혔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산불진화자원 전진 배치를 통해 산불조기 진화와 야간 산불대응으로 APEC 2025 KOREA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박상희)은 최근 대전역 우암홀에서 2026년 농촌형 보육서비스 지원사업 설명회를 지자체 담당자 및 관련기관 담당자 등 약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6년에 진행되는 농촌형 보육서비스 지원사업의 추진방향과 세부 운영계획을 안내하여 현장 담당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개요, 주요 변경사항과 공모·선정절차, 일정 등을 안내하였으며, 참석자들은 이를 통해 사업 추진의 구체적인 방향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6년에는 새벽돌봄(오전 7~9시) 등 현재 돌봄이 미치지 못했던 시간대의 틈새보육을 시범 운영하는 등의 개선사항이 포함되어 있다. 이 자리에서는 주말 돌봄 지원대상의 연령 상향 등 현안사항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정책개선에 대한 현장의 높은 관심과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농어촌희망재단 우만수 사무총장은 “농촌형보육서비스 지원사업은 농촌의 돌봄 여건을 개선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각 지역의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돌봄 모델이 현장에 안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촌형보육서비스 지원사업은 농촌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국내 인체 및 동물줄기세포 민·관·학 전문가가 참여하는 ‘동물줄기세포 연구개발 심포지엄’을 최근 경북 김천 소재 검역본부에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줄기세포 및 오가노이드(organoid)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동물용의약품 개발과 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한 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오가노이드(organoid)는 줄기세포나 특정 조직 세포를 배양하여 실제 장기와 유사한 기능을 재현하는 3차원 세포 집합체이다. 심포지엄에는 국내 줄기세포 및 오가노이드 분야를 선도하는 전문가 5명이 연자로 참여하여 최신 연구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발표하였다. 먼저,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주경민 교수는 연구·개발 중인 줄기세포치료제 및 세포유전자치료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모달리티를 활용한 줄기세포 효능 강화기술, 조직 특이적 줄기세포의 정밀 분리·배양·제조기술 등 두 가지 핵심 플랫폼을 소개하며, 이를 기반으로 개발된 ‘히스템’, ‘씨스템’ 등 치료제 개발 현황을 발표하였다. 자체 줄기세포 생산시스템을 보유한 충현동물병원 강종일 원장은 개 태반 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활용한 임상 적용 사례를 발표하였다. 만성신부전, 간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aT(사장 홍문표), 코엑스와 함께 10월 29일(수)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 1일(토)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FOOD WEEK KOREA 2025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식탁혁명, 푸드테크가 만드는 내일의 식탁’이라는 주제로 42개 국가 950 개 기업이 참여한다. 참여 기업들은 푸드테크, 식품, 디저트, 외식‧급식 등 4개 전시관에서 AI 영양분석, 대체단백질, 친환경 포장기술 등 최신 기술과 변화된 식생활 트렌드를 선보인다. 또한, 개막식에서는 송 장관이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자에 대해 은탑산업훈장을 비롯한 11점의 포상을 직접 수여할 계획이다. 더불어, 행사 기간동안 ▴2026 식품외식산업전망, ▴K-푸드+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푸드테크 기술사업화 성과공유대회,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콘퍼런스, ▴글로벌 푸드테크 기술 표준화 심포지엄 등 식품 관련 행사를 동시에 개최할 예정이다. 송 장관은 “푸드테크는 국민 식생활을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이끄는 미래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하며, “정부도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맞추어 푸드테크산업 육성법, 관련 예산 등을 통해 신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조류인플루엔자 정밀진단기관의 업무 부담 경감과 정밀진단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조류인플루엔자 정밀진단기관 지정 및 운용지침 훈령을 개정했다. 그동안 조류인플루엔자 정밀진단기관에서 진단 실험을 하기 위해서는 닭 적혈구의 품질 관리를 위해 자체적으로 닭을 사육해야 해서 닭 사육 시설의 설치·관리, 실험동물 윤리위원회 개최 등의 상당한 업무 부담이 있었다. 검역본부는 이러한 업무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주기적인 적혈구의 품질 점검을 조건으로 닭 적혈구의 외부 수급을 허용하는 등 관련 훈령을 개정하였다. 아울러 각 정밀진단기관에서 새로 도입되는 장비나 시설 등이 있는 경우 사용 방법과 진단 절차를 분기별로 현행화하도록 함으로써 신규 담당자도 현행화한 자체 운영 매뉴얼에 따라 정밀진단 업무를 원활하고 연속성 있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진단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검역본부 이윤정 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장은 “이번 훈령 개정이 조류인플루엔자 정밀진단기관의 업무 부담 경감과 효율적 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조기 발견 및 신속 대응을 위해 정밀진단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나남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와 (사)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을 기념하고,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맞아 전국 한우농가들이 십시일반 거출한 한우자조금으로 전국 온·오프라인 대규모 한우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은 2008년 처음 지정된 기념일로, ‘소(牛)’ 자에 들어 있는 숫자 ‘1’이 세 번 겹치는 11월 1일을 상징적으로 선택해 ‘한우의 맛이 최고·제일·으뜸’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 날은 국민 모두가 함께 한우를 즐기며 한우의 우수성과 가치를 나누는 한우 명절로 자리매김해왔으며, 매년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 국민이 함께 즐기는 한우의 날’이라는 취지 아래, 평소 한우를 사랑해 주신 소비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전국 한우농가의 진심을 담아 기획되었다. 28일 서울 종로구 교원 챌린지홀에서 열린 기념행사에는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을 비롯해 한우 명예홍보대사 개그맨 윤형빈, 트로트가수 윤서령이 참석해 전 국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소프라이즈 2025 대한민국 한우세일'은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농촌관광 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국민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농촌관광 실태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농촌관광 실태조사는 2년 주기로 이뤄지는 국가승인통계다. 2024년 1년간의 농촌관광 경험을 2025년 6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전국 15세 이상 국민 5,100명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했다. 조사 내용은 일반현황, 농촌관광 행태, 만족도와 평가, 관계인구 규모와 의향, 농촌 휴가지 원격근무 인지와 경험 여부, 이용 현황 등 5개 부문 61개 항목이다. 2024년 한 해 동안 농촌관광을 경험한 국민은 모두 43.8%로 지난 조사(2022년 35.2%)보다 늘었다. 관광객들이 농촌을 찾는 주요 이유는 ‘일상탈출/휴식/치유(54.0%)’, ‘즐길거리, 즐거움을 찾아서(8.2%)’였다. 농촌관광 평균 횟수는 연간 1.9회로 2022년(2.4회)보다 줄었다. 당일 방문이 1.9회에서 1.3회로 줄었으나 숙박은 0.5회에서 0.7회로 소폭 늘어 적극적인 체류형 상품 개발이 요구된다. 함께 가는 사람으로는 ‘가족/친지(63.7%)’가 가장 많았다. 다음은 ‘친구/연인
대한한돈협회장 선거 과정에서 제기된 규정 위반 논란이 후보자 간 합의와 당선인의 공식 사과로 마무리되며, 협회가 조기 안정 국면에 들어섰다. 대한한돈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영욱)는 지난 10월 27일 제2축산회관에서 열린 회의에서 이기홍 당선인의 문자 발송과 관련된 이의제기 건을 논의한 결과, 당선인이 해당 행위의 부주의를 인정하고 공식적으로 사과 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이의를 제기했던 구경본 후보가 대승적으로 이의제기를 철회함에 따라 사안을 종결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한때 긴장 국면을 보였던 협회 회장선거는 대승적 화합 속에 원만히 마무리됐다. 이기홍 당선인은 “선거 과정 중 문자 발송이 선거규정을 충분히 숙지하지 못한 채 이뤄져 공정성을 해칠 수 있었다”며, “대의원 여러분과 후보자 두 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을 제 자신에 대한 경고로 삼고, 앞으로는 규정과 절차를 더욱 철저히 준수하며 신뢰받는 협회장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구경본 후보님과 한동윤 후보님께서 끝까지 협회의 단합을 위해 대승적인 판단과 포용을 보여주셨다”며, “그 너른 결단이 있었기에 협회가 갈등을 넘어 화합의 길로 나아갈 수 있었다. 깊은 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이하 해썹인증원)은 10월 29일(수)부터 11월 1일(토)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2025 푸드위크 코리아’에 참가해 ‘스마트 해썹 기획관’과 ‘해썹인증원 홍보관’을 운영한다. ‘2025 푸드위크 코리아’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식품 박람회로, 식품·음료, 스마트 홈키친, 외식·급식 솔루션, 푸드테크·식품인공지능(AI) 분야 등 30개국 850개 업체가 참여해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홍보관을 운영한다. 해썹인증원은 해썹 인증(준비)업체와 관람객을 대상으로 C홀에서 ‘스마트 해썹 기획관’을 운영하며 ▲‘25년 냉동식품 스마트 해썹 선도모델 개발 연구 사업 ▲식품특화 스마트센서 홍보를 추진한다. 또한, B홀에 마련된 ‘해썹인증원 홍보관’에서는 ▲기관 홍보 ▲해썹, 스마트 해썹 및 음식점위생등급제 등 주요사업 홍보 ▲기념품 증정 행사 ▲1:1 맞춤형 기술상담 등을 무상으로 진행한다. 특히, ‘스마트 해썹 기획관’에서는 스마트 해썹 선도모델과 식품특화 스마트센서 5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해썹인증원에서 운영하는 두 홍보관을 모두 방문한 관람객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스마트 해썹 선도모델 사업’은
국산 우유의 신선함과 품질 경쟁력을 시민이 직접 체험한 ‘2025 밀크&치즈 페스티벌’이 시민들의 높은 만족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10월 25일(토)부터 26일(일)까지 경기 안양시 평촌중앙공원에서 행사를 개최했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만족 속에 진행되었다. 페스티벌 첫날은 화창한 가을 날씨로 축제의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었고, 둘째 날 오전 비가 내렸음에도 시민들의 발걸음은 이어졌다. 뜨거운 참여 열기에 비까지 그치며 다시 활기를 되찾았다. 올해 행사는 ‘우유는 신선식품입니다’를 핵심 메시지로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마련해 국산 우유가 목장에서 소비자에게 이르는 전 과정에서 48시간 이내에 유통되는 신선식품임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각종 교육‧요리‧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국산 우유는 곧 신선식품이라는 인식 확산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다. 현장에서는 국산 우유와 치즈를 직접 맛보고 배우며 즐길 수 있는 여러 체험 콘텐츠가 운영됐다. 국산 치즈 요리·시식 프로그램을 통해 맛의 즐거움을 전했고, 우유의 품질관리 체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사진)는 10월 27일(월)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농수산식품 Total Utilization 프로젝트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농수산부산물의 자원화 및 산업적 활용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날 회의는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관계 부처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경남테크노파크 등 관련 연구기관과 업계·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하였다. 참석자들은 농수산부산물이 여전히 폐기물관리법 상 폐기물로 분류되어 의료·식품용 활용이 제한되고, 수산부산물법 적용대상(패류 6종)에 어류가 포함되지 않는 등 제도적 한계를 지적하였다. 또한 순환경제사회전환촉진법의 순환자원 인정제도가 기업 단위로 운영되어 산업 전반 확산이 어렵다는 점도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참석자들은 농수산부산물을 ‘폐기물’이 아닌 ‘바이오매스 자원’으로 재정의하고, 건강기능식품·화장품 등 고부가가치 산업화로 연계해야 한다고 제안하였다. 또한 전처리 및 품질관리 클러스터 구축, ‘부자원’ 등 긍정적 용어 사용을 통한 소비자 인식 개선 필요성도 논의하였다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 고양시 소재 농협중앙교육원에서 전국 농축협 조합장 대의원을 대상으로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6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에 대한 대의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설명회는 ▲ 종합(안) 설명 ▲ 분과별 보고 및 토의 ▲ 분과 소위원 선출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대의원들은 토의를 통해 지역 및 농축협의 의견을 적극 개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호동 회장 특강에서는 ▲ 2025년도 주요 활동 및 성과 ▲ 2026년도 사업 추진 방향 ▲ 농협 주요 현안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조합장들과의 소통과 공감의 장이 마련되었다. 강호동 회장<사진>은 “기후변화, 인구감소, 농업소득 정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농협이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며, “전국 농·축협 조합장과 함께 동주공제(同舟共濟)의 마음으로 2026년을 철저히 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은 10월 28일 제10회 금융의 날을 맞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혁신금융 공헌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 부문 표창을 수상, 화제가 되고 있다. 금융의 날은 금융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금융부문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법정 기념일이다. 농금원은 이번 혁신금융 부문 표창을 통해 금융공공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농금원은 그간 농식품모태펀드 운용을 통해 유망 농식품 기업에 1.5조원 이상의 자금을 공급하여 산업 내 혁신금융 생태계를 구축해왔다. 또한, 이러한 정책 펀드가 단순 자금공급을 넘어, 정책 목적에 부합하는 생산적 분야에 실질적 금융지원을 할 수 있도록 자펀드 전 생애주기(기획-운용-청산)에 걸친 통합관리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를 활용해 지역 특성에 맞는 투자펀드를 조성하고, 농식품 분야 환경·사회·투명(ESG) 투자 기반을 마련하는 등 정책금융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선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민간자본 유입이 어려운 창업 초기 농식품 기업에 정책자금이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며, 24년 기준 19억원 직접투자 진행 및 34.5억원 규모의 후속투자 유치 등 후속 민간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23일 ‘인삼의 날’ 행사에 이어 오는 29일까지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햇수삼 특판 행사를 실시한다. ‘인삼의 날’은 수삼 성출하기인 10월을 맞아 인삼 소비촉진과 농가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인삼협회가 2016년 지정한 기념일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삼농협이 엄선한 고품질 수삼을 전년대비 최대 17%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수삼은 수확 후 가공을 거치지 않은 상태의 인삼으로, 진세노사이드 뿐만 아니라 비타민B·C가 풍부해 피로물질을 억제하고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면역력 강화와 피로회복에 뛰어난 국산 수삼으로 건강한 가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인삼농가의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 손민기 축우PM이 자사 유튜브 채널 ‘팜스코TV’를 통해 한우 산업의 변화와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을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손민기 PM은 “최근 한우 평균 지육단가가 2만 원/kg을 돌파하며 불황의 터널을 벗어났지만, 번식우 감소와 송아지 가격 상승, 그리고 일관사육의 확대로 인해 한우 산업의 투자비용과 사육기간이 동시에 늘어나고 있다”며 “이제는 시세에 의존하는 경영 구조에서 벗어나 출하 두당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관사육의 증가와 출하개월령의 연장으로 투자 회수 기간이 길어진 만큼, 한 마리를 키워내더라도 최대한의 부가가치를 담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 단순히 도체중이 크고 등급이 높은 수준을 넘어, 압도적인 가치의 ‘슈퍼 한우’를 생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 PM은 ‘슈퍼 한우’의 핵심 조건으로 ▲유전개량 ▲정밀 사양관리 ▲세심한 환경관리 ▲고효율 영양 공급을 꼽았다. 특히 “얼마나 많은 영양소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공급하느냐가 슈퍼 한우 생산의 관건”이라며, 정밀 영양 설계를 통한 효율 중심의 사양 관리가 농가 수익성 향상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남길 kenews.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