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희귀 곤충인 초록하늘소(Schwarzerium quadricolle (Bates))가 29년 만에 광릉숲에서 발견됐다. 초록하늘소는 1884년 영국 곤충학자 베이츠(Bates)가 일본산(産) 표본으로 신종(新種)을 발표했다. 국내에서는 일본학자 사이토(Saito)가 1932년 경주 불국사에서 표본을 채집하여 우리나라에 서식하고 있다는 것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이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의 곤충상 조사를 진행하던 중 1986년 채집 기록 이래 자취를 감췄던 초록하늘소가 발견됨에 따라 광릉숲 보전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부각되고 있다. 광릉숲에 서식하는 전체 생물종은 현재까지 약 6,100여 종이 보고되었다. 광릉숲의 면적은 2,300ha로 남한 총 면적 997만 ha의 약 2.2%에 불과하지만, 광릉숲에서 보고된 곤충의 종 수는 현재까지 3,925종으로 국내 기록된 곤충 종 수 14,188종의 약 27%를 차지할 만큼 그 생물종다양성이 높다. 광릉숲은 지난 2010년 국내에서 4번째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UNESCO MAB Biosphere Reserve)으로 지정되었으며, 국내에서 단위면적당 서식하는 생물종다양성이 가장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도시지역 취약계층 아동들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실 수업에서 벗어나 숲 체험과 탐방을 통해 자연 환경과 우리 숲의 중요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해 ‘숲과의 만남’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실시되는 ‘숲과의 만남’은 국립수목원과, 고대산, 진안 임업기능인훈련원, 강릉 임업기계훈련원, 양산 임업기술훈련원 및 전국 산림조합중앙회 지역본부 근교 숲에서 열리고 있다. ‘숲과의 만남’은 전문 숲 해설가를 통해 숲에 대한 이해도와 친밀도를 높이고 숲을 즐기고 체함하는 현장체험학습으로 진행되며 특성화 프로그램으로는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어울林속으로’, 대안학교 학생들을 위한 ‘숲에서job아라’등이 있다. 지난 2014년 ‘숲과의 만남’ 행사에는 약6천명의 전국의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등 높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최근에는 장애인들을 위한 숲 체험 과정을 신설, 장애인을 위한 쉬운 등산안내, 계곡 보물찾기, 곤충채집, 나무공예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참가자 모집은 소외·취약계층 지원센터(지역아동센터 서울시지원단)의 협조를 통해 참가 어린이들을 모집하고 있으며 학교 단위 참가의 경우 산림조합중앙회에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지난 17일 유네스코 백두대간 생물권보전지역 등재를 추진하기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생물권보전지역은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육상, 연안, 또는 해양 생태계로, 생물다양성 자원을 지속가능하게 이용함으로써 경제적 혜택을 얻고, 그 이익을 다시 생물다양성 보전에 활용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 회의는 백두대간 생물권보전지역 등재를 진행함에 있어 일부 시‧군의 협조를 통해 백두대간의 연결성 확보 등 원활한 등재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산림청은 생태계, 자연경관 또는 산림 등에 대하여 특별한 보호가 필요한 지역을 백두대간 보호지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백두대간 보호지역은 강원, 충청 등 6개 도, 32개 시‧군에 275,077ha로, 전 국토면적의 2.7%, 산림면적의 4.3%(2013.12. 기준)를 차지한다. 이규태 산림보호국장은 "백두대간이 생물권보전지역에 등재되면 그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임산물에 유네스코 인증로고를 부착하여 브랜드가치가 상승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다."라며, "백두대간 생물권보전지역 등재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각 시·군의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kenews.co.kr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조백수)는 최근 새로 출원된 헛개나무, 복분자딸기, 백리향 등 96개의 품종에 대한 재배시험을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재배시험은 출원인이 주장하는 특성에 대해 구별성(D), 균일성(U), 안정성(S)을 확인하는 것으로 신품종 심사과정에서 가장 중요하다. 작물별 특성에 따라 다르나 보통 2년 또는 2작기 이상 실시하며 품종의 특성이 특수시설이나 특수 환경조건이 요구되는 경우는 현지 재배시험이나 공공연구소 등 기관을 통한 위탁 재배시험을 진행 한다. 현재 진행 중인 품종에 대한 재배시험이 원활하게 이뤄질 경우 46개의 품종이 추가로 지적재산권을 부여받게 된다. 조백수 센터장은 “많은 품종이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고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과 연이은 태풍의 발생 등 관리의 어려움이 따르지만 오랜 기간 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 개발한 신품종인 만큼 육종가의 권리 보호를 위해 재배시험에 힘쓸 계획”이라고 강조하며 “고부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버섯 육종가(또는 재배자)들이 버섯류 신품종을 많이 육성하여 출원해 줄 것”도 당부하였다. kenews.co.kr
산림청이 여름 휴가 때 숲을 찾는 사람들에게 독버섯 중독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과 국립농업과학원(원장 전혜경)은 여름철 태풍과 장맛비가 온 직후 야생버섯의 생장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숲을 찾는 사람들의 독버섯 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독버섯 주의보를 발령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발생한 총 19건의 독버섯 중독으로 5명이 사망하였고, 2010년부터 2014년 사이에는 총 36건의 중독 사고가 발생해 13명이 사망하는 등 독버섯 중독 사고는 더욱 증가하는 추세다. 따라서, 이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식용버섯과 독버섯은 전문가도 그 구별이 쉽지 않을 만큼 그 생김새나 향이 비슷한 것들이 많다. 우리나라에는 약 1,900여 종의 버섯이 자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 가운데 26%(517종)를 차지하는 식용버섯과 13%(243종)인 독버섯, 11%(204종)인 약용버섯만이 구분이 가능할 뿐 나머지 50%는 식용버섯인지 독버섯인지 구분이 불분명한 상태다. 독버섯 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숲에서 야생버섯을 채취하지 않는 것
임업기계에 사용하는 면세유의 부정수급 근절을 위해 임업용 면세유에 대한 관리가 한층 강화된다. 면세유는 임업기계화를 촉진하고 산림작업 경비절감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위해 임업인 등에게 세금을 부과하지 않고 공급할 수 있는 휘발유, 경유, 등유 등 석유류를 말한다. 그 동안 면세유 수급 과정에서 수급자의 사망으로 인한 오류 공급, 면세유 발급대장, 기계등록대장 등의 관계 서류 작성이 통일되지 않는 등 미흡한 점이 있었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임업용 면세유의 부정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현장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지역산림조합 담당자에 대한 실무교육을 통해 업무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 28일 산림조합중앙회 대전청사에서 산림조합 지역담당자 151명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임업용 면세유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산림청 강신원 목재산업과장은 “면세유에 대한 부정수급 근절을 위해 임업용 면세유 공급과 사후관리 요령에 대한 산림조합 실무담당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면세유 사용 현장에 대한 지도·점검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kenews.co.kr
앞으로 주말에 국립자연휴양림을 이용하기가 좀 더 쉬워지고, 휴양림 이용권리를 직계존비속과 배우자에게 양도·양수할 수 있게 된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는 오는 9월부터 기존에 '선착순'으로 진행되던 주말 예약방식을 '추첨제'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선착순 예약에 대한 고객불만이 해소되고, 정보소외계층도 휴양림을 골고루 예약할 수 있는 기회가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되던 선착순 예약은 접속자 폭주로 컴퓨터 서버에 부하가 걸리고, 조기에 예약이 마감돼 컴퓨터 활용에 미숙하거나 인터넷 환경이 열악한 경우는 예약이 거의 불가능한 실정이었다. 주말 추첨제는 오는 9월부터 주말(금·토요일), 법정 공휴일 전날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기존에 추첨제 예약은 성수기(7.15-8.24)에만 운영했었다. 추첨 신청은 매월 4일 09시부터 9일 18시까지 다음 달 사용분에 대해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누리집에서 하면 되고, 무작위 추첨으로 이용객을 선정한다. 당첨 결과는 매월 10일 16시에 누리집에 발표되며, 당첨고객에게 문자로 개별 통보된다. 미신청 또는 취소된 시설물은 매월 15일 선착순 예약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휴양림 예약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2016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의 신규 사업으로 '다함께 나눔길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소외계층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다함께 나눔길 조성사업'은 장애인, 노약자 등에게 이동권을 보장함으로써 교통약자들도 충분히 산림의 아름다운 경관과 휴양, 치유와 같은 다양한 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데크로드 설치, 노면정비와 이용객이 스스로 체력을 조절할 수 있고 체험·학습과 치유를 할 수 있도록 일정구간마다 쉼터와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특히, 고령화 현상과 함께 우리나라의 교통약자는 2016년에는 국민의 약 26%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산림휴양·교육·치유에 대한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어 '다함께 나눔길 조성사업'의 향후 성과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산림청 이미라 산림정책과장은 "그동안 녹색자금 지원사업을 통해 조성한 나눔숲을 모니터링 결과, 이용자의 정서적 안정감이 증가하고, 여가활동과 지역주민 간의 교류‧소통이 향상되었다."라며, "이번 신규 사업 추진과 함께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국민 모두가 골고루 숲의 혜택을 누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kenews.co.kr
산림청(청장 신원섭)에서는 7월 15일부터 9월 10일까지 나라꽃 무궁화를 아름답게 표현하고 국민에게 친근함을 주는 우수한 문학작품을 선발하기 위해 ‘무궁화 문학상’을 공모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는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수필, 동화, 소설 등 산문부문과 시, 동시, 시조 등 운문부문으로 미발표된 창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응모방법은 (사)한국문인협회 누리집 또는 우편으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산림청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입상자는 9월 23일에 발표하며, 시상식은 10월 16일에 있을 예정이다. 우수작품은 응모부문 구분 없이 선발하여 시상하며, 일반부 대상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3백만 원이, 학생부 대상은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50만 원이 수여된다. 총 22편을 선발하여 상장과 상금 14백여 만 원이 주어진다. kenews.co.kr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사업을 추진하고 참여 마을 중 성과가 뛰어난 300곳을 선정하여 녹색마을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은 봄철 산불 발생의 주원인인 농·산촌지역의 '불법소각'을 막기 위해 마을공동체의 자발적인 서약 등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처음 도입되었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선정된 우수마을에는 녹색마을 현판을 수여하고 50만 원 상당의 포상이 주어진다. 지난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는 전국 155백여 개 마을이 서약에 참여해 98.4%의 소각 근절 서약을 이행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390개 마을이 추가된 159백여 마을이 서약에 동참하여 96%에 해당하는 152백여 마을이 서약을 이행하였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사업으로 2013년 대비 2014년은 10%, 올해는 8% 소각산불이 감소하는 등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정책 성공 가능성을 보였다. 이와 함께, 산림청에서는 올해 소각산불을 줄이기 위하여 산불예방 특별대책을 수립‧시행하고, 최근 소각산불이 많았던 지역을 특별관리대상지역(전국 23개 시·군)으로 선정해 재발방지대책을 시행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상업적 가치가 높고 희귀한 '감자덩이버섯'과 '가송이'를 국내 최초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감자덩이버섯은 유럽지역에서는 이미 상업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버섯이나, 국내에서는 산림미생물 유전자원 발굴 과정에서 충남 태안의 아까시나무림에서 처음 확인된 것이다. 이 버섯은 크기가 5~9센티미터로 감자모양을 하고 있으며, 매우 단맛이 나는 특징이 있다. 특히, 북반구 지역에 분포하며 헝가리에서는 킬로그램 당 16만 원에 거래될 만큼 가격이 높다. 아직 인공재배가 되지 않아 자연채취에 의존하고 있어 충분한 생산과 공급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버섯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이 버섯이 발견됨에 따라 앞으로 감자덩이버섯의 인공재배기술 개발과 상업적 이용이 기대된다. 강원도 홍천에서 발견된 가송이는 송이와 외형뿐 아니라 맛과 향까지 비슷한 특징이 있다. 이 때문에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기존의 송이가 소나무림에서 발생하는 반면 가송이는 신갈나무림에서 발생되는 것이 큰 차이점이다. 가송이는 조선시대 농업기술서인 농정회요(農政會要)에도 채취하여 먹었다는 기록이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가강현 박사는 "감자덩이버섯과 가송이가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직무대리 노수현)는 6월 15일부터 7월 3일까지(3주간) 수출화물에 사용되는 목재포장재의 소독업체와 제작업체 등 유통과정 전반에 대하여 전국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부당업자를 적발하여 사법당국에 고발하였다고 밝혔다. 국가 간 상품 거래시 상품을 포장하는 목재포장재는 국제기준에 따라 수출국에서 의무적으로 소독을 실시하고 소독마크를 날인하도록 되어있다. 수출상품 포장재로 부정 목재포장재를 사용할 경우 수입국 통관 검역과정에서 불합격되어 포장재 폐기시까지 통관이 지연되며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하는 등 수출기업의 손실이 발생하고 우리나라 검역신뢰도를 떨어뜨리는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그 동안 국내 일부업체가 소독마크를 불법제작하여 날인하는 등 검역질서를 문란시키는 행위를 하여 소독업체와 수출기업이 피해를 입는 사례가 발생하였다. 이번 일제점검으로 타회사의 소독마크를 불법으로 제작하여 소독하지 않은 수출용 목재상자에 표시한 부산시 강서구 소재 00포장업체 등 15개 부당업체를 적발하여 사법당국에 고발조치 하였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는 “수출용 목재포장재에 대한 소독효과와 대외 검역신뢰도 향상을 위하여 보안인증 표찰부착, 마크반출대장관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7월 17일부터 8월 17일까지 한 달간 정부 중심의 산림행정용어를 국민 중심으로 개선하기 위해 국민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국민 공모는 그동안 관행적이고 일상적으로 사용해 온 정부 중심의 공급자적 산림행정용어를 행정수요자인 국민의 입장에 맞게 바꿈으로써 국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응모 방법은 각종 정책자료나 언론보도 등에 사용되는 산림행정용어를 찾아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예를 들면, '입산통제기간', '산불방지기간'과 같이 정부의 관점에서 사용하는 용어를 국민 입장에서 '입산가능기간', '산불조심기간'과 같은 용어로 개선하는 것이다. 일반행정용어를 제외한 산림행정용어만 응모가 가능하다. 결과 발표는 9월 초 누리집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며, 우수 제안자 20명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문화상품권)이 주어진다. 산림청은 선정된 산림행정용어에 대해 국립국어원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회를 통해 대체용어를 마련하고, 각종 공문서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산림청 염종호 창조행정담당관은 "그간 관행적으로 사용하던 공급자 중심의 산림행정용어를 수요자 관점으로 개선함으로써 정부3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7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무궁화 명품 가로수길’을 공모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는 각 지자체에서 조성한 무궁화 가로수를 대상으로 무궁화 품종의 우수성, 식재 충실도, 사후관리 적절성, 홍보 우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공모방법은 각 시·도에서 시·군·구 대상지에 대한 자체심사 후 1개소를 선정하여 산림청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우수로 선정된 기관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3백만 원이 주어지며, 우수상은 산림청장상과 상금 2백만 원, 장려상은 산림청장상과 상금 1백만 원이 주어지는 등 총 3개 기관에 상장과 상금 6백만 원이 주어진다. 산림청 이용석 도시숲경관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국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명품 가로수길이 많이 탄생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enews.co.kr
산림청(청장 신원섭)이 국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산지관리법 및 하위법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개정 절차를 통해 오는 9월말 하위법령 개정을 완료하고 산지관리법은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에 추진 중인 개정내용을 살펴보면, 지목은 임야이나 사실상 농지로 이용되고 있던 불법전용된 산지를 타용도로 전용하는 과정에서 대체산림자원조성비와 농지보전부담금이 이중부과라는 오해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불법전용산지는 산지에 포함하게 하는 등 산지의 정의와 관련된 부분을 명확히 하도록 하였다. ‘산지관리법’ 제14조에 따른 산지전용허가 등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아니하고 조성된 농지는 불법전용산지로서 '산지'에 해당된다. 불법전용산지를 타용도로 전용하는 경우 대체산림자원조성비 등을 부과하지 않는 것은 오히려 ‘산지관리법’에서 규정한 산지전용허가 등 적법한 절차를 거쳐 농지를 조성한 사람에 대한 역차별이 될 수 있다. 아울러, 보전산지 중 임업용산지에 공장을 설립한 경우 그 토지는 산지관리법 상의 산지가 아니라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의 적용을 받는 농림지역에 해당하게 되어 공장의 증축이 금지 되었으나, 공장설립 후 5년간 산지관리법에 따른 용도변경 승인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