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악관광 활성화 위한 산지관리법 시행령 개정·공포 보전산지에 민간사업자 단독 케이블카 시설 설치 가능 등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최근 보전산지에서도 민간사업자 단독으로 케이블카를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광물 채굴을 위한 산지일시사용기간 연장 시 산지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치지 않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산지관리법 시행령’을 21일자로 개정·공포했다고 밝혔다.이번 규제개선은 지난 5월 개최된 제5차 규제개선 장관회의 후속조치로 국민 불편 해소와 산업투자 활성화, 규제 정상화에 초점을 맞춰 추진됐다. 하지만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산지경관 훼손, 산사태 등의 재해가 없도록 민간 단독 케이블카 설치에도 산지전용타당성조사를 사전에 받도록 의무화했다.한편, 산림청은 지난 2015년 11월에도 산지관리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30만㎡ 이상의 대규모 산지개발 사업(골프장·산업단지·관광단지 등)에만 시행됐던 산지전용타당성조사 대상에 660㎡ 이상의 케이블카와 풍력발전시설을 포함시키는 등 무분별한 개발을 방지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박종호 산림이용국장은 “산악관광 활성화, 민간투자 활성화 등을 위해 불합리한 산지규제는 지속 개선하되 산지경관이나 재해방지를 위한
청소년 자연휴양림 현장학습, 상품으로 선보인다산림청-조달청, 27일 MOU... 7월부터 나라장터 쇼핑몰서 판매 청소년들이 국립자연휴양림에서 현장체험을 할 수 있는 상품이 개발돼 7월부터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판매될 예정이다.산림청(청장 신원섭)과 조달청은 27일 산림청에서 ‘국립자연휴양림 현장체험학습 연계상품 운영’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연휴양림 연계 상품은 청소년들이 자유학기제·수련회·현장학습을 활용해 숲과 함께할 수 있도록 산림청이 개발했다. 총 20개 상품으로 숙박형과 당일형으로 나뉘어 산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앞으로 조달청은 해당 상품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편리하게 판매 될 수 있도록 구매 서비스 지원에 적극 나선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이번에 개발된 ‘국립자연휴양림 청소년 현장체험학습 연계상품’을 통해 전국의 많은 청소년들이 숲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조달청이 나라장터의 편리한 구매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해 숲체험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kenews.co.kr
목재 ‘KS표준’ 확~뜯어 고친다!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ㆍ한국목재공학회와 KS 89종 올해 안으로 개정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목재ㆍ제지분야 한국산업표준(KS)의 대대적 정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KS정비는 정부의 규제개혁 정책에 따라 목재ㆍ제지산업의 이중부담을 초래하는 유사규격을 개선하기 위하여 수행된다. 현재 산림청은 목재ㆍ제지산업분야 KS 432종 관리 및 30개 KS인증 품목에 대한 인증 업무 등을 전담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목재이용법)에 따라 15개 품목의 목재제품에 대한 규격과 품질기준을 고시하여 품질표시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목재이용법에 따른 규격과 품질기준이 KS와 일부 상이한 부분이 있어 기업에 이중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또한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발간하고 있는 국제표준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이를 반영한 KS의 개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표준개발협력기관으로 지정된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과 목재ㆍ제지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한국목재공학회(회장 김남훈)와 협력하여 지난 17일 KS89종의 개정에 착수, 올해 안으로 개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지난해 정부가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임업과 바이오산업의 허브 역할 기대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 22일 개소식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산림약용자원연구소가 오는 22일(수) 개소식을 갖는다.경북 영주시 풍기읍에 위치한 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산림생명자원을 활용한 신성장동력 산업육성 및 임업과 바이오산업을 연결하는 허브기관으로서 지난 5월 10일 정식 출범하였다.개소식에는 전ㆍ현직 국회의원, 신원섭 산림청장, 장욱현 영주시장, 도ㆍ시 의회 의원, 지역 주민 등 약 200명이 참석하여 연구소의 비전과 방향, 미래전략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 남성현 원장은 “산림약용자원연구소가 국민 건강 증진과 농산촌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약용자원의 육성과 고부가가치 활용기술의 개발에 진력하여, 대한민국 복지와 치유 클러스터의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산림목재자원 평가 고도화 작업 추진국립산림과학원, 정확한 임목자원량 평가 위해 ‘재적표’ 개선사업 착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우리나라 산림의 임목자원량을 평가하는 경영표이자 산림사업의 기본척도가 되는 나무 부피를 표로 만든 재적표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높이는 고도화(현행화) 사업에 착수한다.현재 전국 공용으로 사용 중인 수종(나무종류)별 재적표는 소나무, 낙엽송 등 14개 수종으로 1960∼70년대에 대부분 제작된 이후 지속적으로 보완되어 왔다. 하지만 산림구조의 변화로 인하여 현재의 임목자원량을 정확하게 평가하기 위해서는 지역별로 나무의 생장특성을 반영하는 새로운 재적표의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국립산림과학원은 16일(목) 전북 부안군 변산반도 전북대학교 학술림 산림현장에서 재적표 개선작업을 위한 현장 토론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산림 관련 기관,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최신 장비인 지상스캐너와 무인항공기(드론) 현장 시연을 통하여 재적표 개발 사업에 있어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고 개선 및 실용화를 위한 열띤 토론도 이어졌다.이번에 시연되는 최신 조사장비는 정확성(신뢰도 95%)이 뛰어나고 작업여건이 쉽지 않은 산림현장
산림청, 산림탄소상쇄제도 활성화 기반 연내 마련탄소흡수원법 하위법령 개정·운영표준 마련 등 산림청(산림청장 신원섭)이 최근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이하 배출권거래제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산림탄소상쇄제도를 실행하기 위한 기반을 연내에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산림탄소상쇄제도’란 기업·산주·지방자치단체 등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탄소흡수원(산림·목재) 유지와 증진 활동을 하고, 이를 통해 확보된 산림 탄소흡수량을 활용할 수 있는 제도다. 제도는 크게 감축실적형과 사회공헌형으로 구분되는데 감축실적형은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있는 지자체·사업자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상쇄하는데 사용할 수 있도록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기준을 적용한다. 사회공헌형은 자발적으로 탄소흡수원을 유지하고 증진하는 경우로 완화된 기준을 적용받는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탄소흡수원 유지 및 증진에 관한 법률’ 시행과 함께 도입됐으며 사업 참여가 지속 확대되어 현재 75건이 등록된 상태다. 그러나 배출권거래제법 시행령이 개정되기(2016년 6월 1일 시행) 이전에는 탄소흡수원법에서 규정한 감축실적형 산림탄소상쇄제도가 배출권거래제의 외부(상쇄)사업으로 직접 연계되지는 못했
낙엽송 종자 장기저장으로 안정적 공급 기대국립산림품종센터, 풍년일 때 최대한 생산해 장기 비축 공급에 어려움이 있었던 낙엽송 종자가 장기 저장을 통해 안정적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강신원)는 최근 5개 지방청과 시·도 지정 양묘업체에 공급한 낙엽송 종자의 발아상태를 조사한 결과 평균 발아율이 40%이상으로 전반적으로 양호하다고 밝혔다. 올해 공급된 낙엽송 종자는 918kg(여의도 면적의 약 52배인 1만5000ha 산림조성이 가능한 양)로 수요에 비해 공급 가능한 채종원산 종자가 부족해 1996년 지방산림청에서 생산되어 장기간 위탁 저장됐던 종자도 포함됐다. 품종센터는 이번 발아상태 조사 결과 계기로 결실 풍년기에 낙엽송 종자를 최대한 생산‧비축해 종자부족 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이병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종묘관리과장은 “올해 낙엽송 종자의 결실 상황이 좋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활용 가능한 인력과 예산을 최대한 투입해 종자를 생산하겠다.”라고 밝혔다. kenews.co.kr
국립산림치유원 8월 개장 앞두고 준비 한창 경북 영주 위치... 시범운영 결과 참가자 81% “프로그램 만족” 국립산림치유원(이하 치유원)이 오는 8월 개장을 앞두고 국민들을 맞을 준비가 한창이다. 현재 노약자·장애인 등 여러 단체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 중이며 설문을 통해 미흡한 사항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국립산림치유원은 태백산맥 자락인 경북 영주 봉현면과 예천군 상리면 옥녀봉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2889헥타르(㏊) 규모다. 숲속에서 장·단기간 체류하며 산림휴양과 치유를 할 수 있는 곳으로, ‘산림복지 시대’에 복합적 체험을 할 수 있는 치유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10년 조성을 시작해 올해까지 1480여억 원이 투입됐다.치유원 조성지는 당초 밭으로 경작됐던 곳으로 주변경관을 고려해 다양한 수종의 나무가 식재됐다. 현재는 개장 준비 중이라 어린 나무들이 많지만 몇 년 후에는 주변시설과 어우러져 멋진 휴양·치유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소백산 국립공원과 묘적봉, 천부산 권역을 연결하는 숲길은 50㎞에 걸쳐 있으며, 옥녀봉으로 이어진 7개의 산책로인 ‘치유길’ 걷기를 통해 숲길을 거닐며 산림을 체험하고 심신의 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
산림청 성수기 대비 산림휴양복지시설 점검 30일까지 자연휴양림‧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등 178개소 산림청은 여름 성수기를 대비해 오는 6월 30일까지 전국 산림휴양복지시설을 점검한다. 휴가철을 앞두고 이용객 안전관리, 장마를 대비한 재해 예방 조치로 점검 대상은 전국 162개 자연휴양림을 비롯해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치유의 숲 등 178개소다.점검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6개 권역으로 나눠 실시한다. 점검내용은 산사태와 낙석위험지 등 이용객 안전관리분야, 고객맞이 친절서비스 등 복무 실태분야, 숙박시설 청결상태, 수질검사 현황, 물놀이장 운영 등이다. 또한, 안전사고를 대비한 현장컨설팅과 함께 미흡한 곳에 대한 개선방안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박종호 산림이용국장은 “여름 휴가철 많은 국민들이 이용하는 산림휴양시설의 총 점검을 통해 이용객 안전 확보는 물론 질 높은 휴양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kenews.co.kr
천연기념물 은행나무 22본 “우리만의 지문 있어요”국립산림과학원, 잎 하나로 식별 가능… 보존‧관리 등에 활용 국립산림과학원이 천연기념물 은행나무 22본의 DNA 지문 작성을 완료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DNA 지문은 사람의 지문처럼 생물체가 갖고 있는 고유의 유전자 정보로, 생물체 각각의 구별되는 특성을 확인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6개의 미세한 염기서열 차이를 인식할 수 있는 초위성체 DNA 분석법을 이용해 은행잎 하나로 어떤 은행나무 잎인지 식별할 수 있는 DNA 지문을 개발했다.이번에 작성된 천연기념물 은행나무의 DNA 지문은 법적 증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어 복제된 유전자원의 보존‧관리 뿐만 아니라 도난 및 훼손 방지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범죄수사 이외에 친자확인에도 활용 가능해 천연기념물 은행나무의 자식나무 관리에도 이용할 수 있다. 천연기념물 노거수(나이가 많고 커다란 나무)는 오랜 시간 마을 주민과 함께 해온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특히, 은행나무는 예부터 불교‧유교 문화 속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 천연기념물 노거수 가운데 가장 많은 22본이 지정되어 있다.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2013년부터 문화재청‧지방자치단체와
산림청, 2016 정책실명제 관리대상 사업 선정산림분야 보조금 관리 강화·임산물 수출 확대 등 33개 추가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최근 책임행정 풍토를 정착시키기 위해 정책실명제 대상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기관 주요 정책 결정과 집행 과정에 참여하는 관련자 실명과 의견을 기록·관리하는 제도이다.산림청은 주요 산림사업 중에서 국민 관심이 높은 33개 사업을 2016년 정책실명제 관리대상 사업으로 추가 선정했다. 올해 대상 사업은 산림분야 보조금 관리 강화, 임산물 수출 확대,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등이다. 산림청 주요 산림사업과 국정현안, 법령 제·개정 사항, 사업비 50억 원 이상 대형사업, 5억 원 이상 연구·용역 사업 중 심의회를 통해 선정됐다. 산림청은 정책실명제 사업에 대해 계획부터 집행·완료까지 주요 추진단계별 관련자의 실명을 기록·관리하게 된다. 사업 추진단계에서는 사업 내역서를 공개하고 사업 완료 후에는 사업관리이력서를 다시 공개해 정책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산림청 안병기 창조행정담당관은 “앞으로 정책 투명성과 책임감을 높이기 위해 정책실명제 관리대상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
한국 고유 침엽수종 보전에 팔 걷었다4대 보전 전략·비전 선언문 발표... 2018년까지 전국조사 산림청이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생존 위협을 받고 있는 한국 고유 침엽수종의 보전을 위한 추진 전략과 비전 선언문을 발표했다. 산림청은 국립산림과학원, 제주도와 함께 9일 서귀포 KAL호텔에서 관련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산림청은 멸종위기인 한국고유 침엽수를 보전하기 위한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4대 보전 전략은 분포와 생육여건 조사, 환경적응성·유전적 다양성 등을 고려한 현지 내 보전 확대, 현지 외 보전을 통한 미래환경변화 적극 대응, 종합적이고 유기적인 연구개발 지속 추진 등이다. 특히, 선언문에는 구체적인 추진 노력도 담겨있다. 2018년까지 멸종위기 침엽수종 현황에 대한 전국조사를 완료하고, 2020년까지 미기후 측정망(기후변화에 따른 영향 분석)을 주요 보전 대상 군락지별로 3개소 이상씩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현지 생육여건과 유사한 고산양묘장 등을 적극 활용해 후계목을 육성하고 국가가 보유하고 있는 멸종위기 침엽수종 정보를 학계·시민단체 등과 공유한다.신원섭 산림청장은 “이번 선언문은 한국 고유 침엽수종의 보전과 복원을 위한 산림청의 의지와 다각
농임업인을 위한 협동조합간 협력체계 강화산림조합·농협경제지주,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MOU 체결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와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대표이사 이상욱)는 농임업인의 소득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상호신뢰와 협동조합간 협력체계 강화, 공동마케팅과 유통부분 인프라 공동 활용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지난 6월 8일 농협중앙회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과 이상욱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가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상호 운영 중인 농·임산물 판매장, 온라인 마켓 등에 농산물과 임산물, 농산·임산 가공품을 교차 입점 시켜 농·임산물의 판매 촉진과 상호 구축된 물류 인프라를 활용, 관련 계통 공급 상품의 신속한 배송과 유통으로 신선 농·임산물의 시장 확대와 경쟁력 강화에 나서게 된다.또한 농업 및 시설 원예농가의 난방 수요와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고품질 연료용 ‘펠릿’을 산림조합을 통해 저렴한 가격과 안정적으로 공급 할 수 있게 되어 생산비 절감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은 “협동조합간 협력체계 구축으로 조합원의 소득향상과 농임업의
산림분야 지속가능을 위한 과학적 연구개발의 결실 국립산림과학원, ‘제10회 국가지속가능경영 대상’ 수상 국립산림과학원이 ‘제10회 국가지속가능경영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산림생태계 적응, 산림재해 예방, 목재이용 활성화, 산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 및 산촌 소득증대를 위한 임업의 6차 산업화 등 국제정세 변화에 따른 적극적 대응 및 국가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연구개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국가지속가능발전 공공기관’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9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는 국가의 균형발전 및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국가지속가능발전 공공기관, 사회공헌, 일자리창출, 환경경영 등 22개 부문에 대해 시상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의 ‘국가지속가능경영 대상’은 산림환경을 지속가능하도록 유지하고 산림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개발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국가지속가능경영 대상’은 한국언론인협회와 한국경영학회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등이 후원하고 있다. 기업 및 공공기관의 지속가능경영 체제 정착 및 국
우리 전통 목탄, 첨단 바이오연료 생산에 활용!국립산림과학원, 목탄 촉매로 바이오오일의 점도 개선 성공 국립산림과학원은 최근 우리 전통 목탄을 이용하여 목재원료로 생산된 바이오오일의 점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목재를 변환시켜 만들어지는 바이오오일은 액체 연료로서 직접 연소할 수 있으나 점도가 높아 연소 공정 개발에 걸림돌이 되어 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목탄을 촉매로 이용하여 바이오오일의 점도를 기존의 43% 수준으로 감소시키는 방법을 개발했다.국내외 바이오오일의 점도 개선 연구는 주로 석유화학 공정에서 많이 사용되는 제올라이트(Zeolite) 계열의 촉매가 적용되어왔으나, 전통 목탄을 바이오오일 제조 공정에서 촉매로 적용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바이오오일 제조 공정에서 목탄이 고가의 제올라이트 촉매를 일부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목탄으로 인한 목재의 열분해 메커니즘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아 이를 밝혀내기 위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국립산림과학원이 개발중인 바이오연료 제조 기술은 급속열분해 방법으로 목재 톱밥을 산소가 없는 조건에서 열을 가해 기체로 분해하고 이 기체를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