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방역

FTA피해에 대해 정당하게 보상하라!

전국한우협회 총회, FTA 추진‘절대절명의 위기’결의

우리 한우산업은 지금 절대 절명의 위기에 봉착해 있다. 정부가 추진하는 FTA로 한우산업은 소값폭락과 사료값 부담에 사지로 내몰리고 있다. FTA 때문에 3만 농가 이상이 폐업을 하고, 소값이 하락했지만, 정부는 제대로 대책을 세우지 않았다.

한미 FTA때 쇠고기 시장 개방을 다 해버려서, 그 후 추진된 협상에서는 다 내줄 수 밖에 없는 FTA, 그러면서도 허울뿐인 세이프가드를 내세우고, 허술하기 짝이 없는 피해보전대책으로 우리 한우농가를 무시하고 전국민을 우롱하고 있다.

이제 우리 한우산업은 호주, 캐나다, 중국과의 FTA에서도 협상카드로 사용되어 자동차 산업 등 수출산업을 위한 제물이 되고 있다.

이제 우리는 생존의 갈림길에서 고민할 여력도, 시간도 없다.

전국한우협회 대의원 일동은 피해당사자와 아무런 상의없이 오직 수출 대기업만을 위해 진행되는 FTA의 중단을 엄중히 촉구하고, 정부에 한우산업 회생을 위한 피해보전대책을 촉구하며 우리의 결의를 다진다. 우리의 결의! 하나, 우리는 정부의 일방적 FTA 추진에 결사 반대한다. 하나, 박근혜 대통령은 농업을 직접 챙기겠다던 약속을 지켜라!

하나, 우리는 한․호주, 한․캐나다 FTA에서 쇠고기를 협상카드로 사용한 정부를 강력 규탄한다. 하나, 한우산업에 발생한 FTA피해에 대해 정당하게 보상하라! 하나, 무역이득공유제 법제화로 피해산업 지원 강화하라! 하나, 농민이 공감할 대책 마련 후 FTA를 추진하라! <전국한우협회>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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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폭설 미리미리 대비 당부..."겨울 인삼밭 보온재·물길 정비 서두르세요"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인삼밭 점검과 시설물 안전에 주의를 기울이는 등 사전 대비에 힘써 줄 것을 강조했다. 최근 기후전망에 따르면, 올겨울은 한반도 주변 해수면 온도가 최근 10년 평균보다 높아 찬 공기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농가에서는 기상 예보와 특보를 자주 확인해 미리 대응해야 한다. 먼저, 갑작스러운 폭설이나 강풍에 대비해 인삼 해가림 시설의 지주목(지지대)과 결속 부분, 차광망 고정 상태 등을 점검하고, 약한 구조는 미리 보강, 버팀목을 설치한다. 눈의 양이 많지 않더라도 일시적으로 눈이 집중해 내리면, 시설물에 가해지는 무게가 증가해 붕괴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이때는 차광망을 일부 걷어 연쇄 붕괴를 막아야 한다. 아울러 막 파종을 마친 인삼밭은 두둑 위에 부직포, 비닐 등 보온재를 덮어준다. 인삼을 재배 중인 본 밭의 토양 표면 균열이나 뿌리 들뜸이 없는지 살피고, 들뜸이 보이면 바로 흙을 더 덮어준다. 물 빠짐과 수분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눈이나 비가 내린 뒤 녹은 물이 오래 고여 있으면 뿌리가 썩거나 병 확산 위험이 커진다. 밭의 경사면과 고랑, 물길 등 물의 흐름을 미리 점검하고 정비해 두는 것이 중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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