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산림 ESG

산림청, 3월 ‘이달의 임업인’...괴산 표고버섯 농가 전종화 씨

- 버섯눈 제거 장치 개발로 인건비 절약 및 후계 임업인 양성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023년 3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충북 괴산에서 유기농 표고버섯을 생산하는 임업인 전종화(만61세) 씨를 선정했다.

전종화 씨는 톱밥 배지로 표고버섯을 생산하면서 측면에서 나오는 버섯눈을 억제할 수 있는 ‘버섯눈 제거 장치’를 개발해 특허출원하고, 전국에 보급하여 임가의 인건비 절감과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전 씨는 느타리버섯을 재배하다 2003년 표고버섯 재배로 전향하였으며, 지역 신지식 임업인의 권유로 2006년부터 17년간 톱밥 배지로 표고버섯을 생산하고 있다.

평소 기계에 관심이 많았던 전 씨는 고품질의 버섯 생산을 위해 꼭 필요하지만 많은 인력을 요구하던 배지 측면의 버섯눈 제거작업을 기계화하는 것을 고민하였고, 그 결과 2015년 ‘버섯눈 제거 장치’를 개발하게 되었다.

또한, 그가 생산하는 표고버섯 톱밥 배지는 약제 살포되지 않은 참나무 톱밥, 친환경 벼에서 수집한 미강, 친환경 탄산칼슘, 청정한 지하수를 이용하여 유기농 인증을 받았으며, 연간 약 70만 개의 배지를 주변 임가에 보급하고 있다.

 


그는 4년 전 귀농한 아들과 함께 표고버섯을 생산하고 있으며, 처음 표고버섯 톱밥 배지를 권유한 선배 임업인의 도움으로 현재에 이르렀음을 잊지 않고, 본인의 재배 기술 등을 후계 임업인들에게 전수하여 함께 잘 살고자 노력하고 있다.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임업을 돈이 되는 산업으로 자리매김하여 대를 이어 임업 경영을 하도록 산림청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가락시장 한국청과 한농대에 장학금 쾌척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이주명)는 9월 4일 한농대에서 한국청과 주식회사(대표 박상헌)의 한농대 발전기금 1억원 기탁식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탁 행사는 한농대 이주명 총장과 한국청과(주) 박상헌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한국청과(주) 박상헌 대표는 지난해 12월 9일 한농대에 1억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한 데 이어, 올해도 1억원을 기탁하여 총 2억원의 발전기금을 한농대에 기탁하였다. 한농대는 한국청과(주) 기부금을 ‘한국청과 장학기금’으로 조성하고, 그 이자 수익을 활용하여 한농대의 우수 청년농어업 인재에 대한 장학금 지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청과(주) 박상헌 대표이사는 “우리 농어업의 미래는 청년들에게 달려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한국 농어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농어업 인재를 육성하는 한농대에 대해 기부를 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책임있는 농식품 기업으로서 미래 농업 인재 양성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주명 총장은 “한국청과(주)의 이번 기부는 대학과 농식품 기업이 함께 농업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하는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다.”고 하면서, “일회성 기부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가락시장 한국청과 한농대에 장학금 쾌척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이주명)는 9월 4일 한농대에서 한국청과 주식회사(대표 박상헌)의 한농대 발전기금 1억원 기탁식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탁 행사는 한농대 이주명 총장과 한국청과(주) 박상헌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한국청과(주) 박상헌 대표는 지난해 12월 9일 한농대에 1억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한 데 이어, 올해도 1억원을 기탁하여 총 2억원의 발전기금을 한농대에 기탁하였다. 한농대는 한국청과(주) 기부금을 ‘한국청과 장학기금’으로 조성하고, 그 이자 수익을 활용하여 한농대의 우수 청년농어업 인재에 대한 장학금 지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청과(주) 박상헌 대표이사는 “우리 농어업의 미래는 청년들에게 달려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한국 농어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농어업 인재를 육성하는 한농대에 대해 기부를 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책임있는 농식품 기업으로서 미래 농업 인재 양성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주명 총장은 “한국청과(주)의 이번 기부는 대학과 농식품 기업이 함께 농업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하는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다.”고 하면서, “일회성 기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