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신년사>김재수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농식품 수출증대로 농식품산업 글로벌화

201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aT는 올해도 주어진 핵심사업에 만전을 기하고자 합니다.

첫째, 농산물 유통개선을 위한 종합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다단계 고비용 유통구조 개선은 국가적 과제입니다. 소비자에게 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생산자에게 합당한 수취가격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유통경로를 육성하고 발굴해야 합니다. 지난해 5월 발표한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야 하며, 직거래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올해 직거래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겠습니다. 유통혁신을 위해 자금, 컨설팅, 홍보 등 종합지원체계를 활성화하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농수산물 사이버거래소를 우리나라 대표 신유통 경로로 육성하겠습니다.

또 합리적 소비와 거래 지원을 위한 유통종합정보 조사 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의 합리적인 소비와 거래를 지원하겠습니다. 유통비용 절감을 위한 도매유통 개선, 물류효율화 지원, 산지유통조직 규모화, 불공정거래 예방활동 강화에도 힘쓰겠습니다.

둘째, 농식품 수출증대를 통해 우리 농식품산업의 글로벌화를 이루겠습니다.

K-Food는 한류를 타고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aT는 미국, 중국, 동남아 등 주요시장에서 한국 농식품 체험홍보행사인‘글로벌 K-Food 페어’를 개최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최근 파리aT센터를 열고 유럽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으며 공동물류체계 구축, 신규 환변동보험 도입 등 수출 인프라 지원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셋째, 식품산업 육성을 통해 농어업 경쟁력을 제고하겠습니다.

농업은 과거 1차 산업에서 벗어나 기능성식품, 의약, 신소재 등 다른 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부가가치가 크게 증대되고, 고용창출 효과도 매우 큽니다. aT는‘농수산식품기업지원센터’를 통해 중소 식품외식기업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를 강화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기술, 제도적 애로사항을 비롯해 공동제품 개발, 마케팅, 시설현대화, 경영개선 등 다각도로 중소 식품기업을 지원하고 육성해야 합니다.

넷째, 실효성 있는 수급관리시스템 운영으로 농산물 수급안정을 실천하겠습니다.

aT는 지난해 민관 수급조절위원회를 발족하고, 농산물 수급종합상황실을 설치했습니다.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가격, 작황, 출하 등 수급동향을 유기적으로 모니터링하여 효율적인 수급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것입니다. 배추, 무, 고추, 마늘, 양파 등 주요 농산물에 대해서는 수급조절매뉴얼을 통해 신속한 정책수단을 제시하겠습니다.

2014년 새해에 여러분이 소망하는 목표를 모두 이룰 수 있기를 바라며,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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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 로봇’ 상용화에 박차!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4월 24일 전북 익산에 위치한 농생명ICT검인증센터에서 ‘2025년 농업용 로봇 실증지원사업 안내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실증 사업자로 선정된 ㈜싸인랩과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을 비롯해, 사업 주관기관인 농촌진흥청, 실증사업 참여기관인 이천·포항 농업기술센터, 그리고 ㈜대동, LS엠트론㈜, ㈜하다 등 주요 로봇 제조업체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실증계획 수립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그 해결 방안, 농업용 로봇 기술 상용화를 위한 전략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첨단 농기계 기술 접목을 통한 농업 문제 해결 필요성이 강조됐다. 고령화, 인력 부족, 기후변화 등 농업 분야가 직면한 구조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자율주행 기술 등 첨단 농업용 로봇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상황이다. ‘농업용 로봇 실증지원사업’은 이러한 기술들을 실제 농업 현장에 적용하여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하고,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되고 있다. 현재 실증은 ▲경남 함양(양파) ▲충남 당진(벼) ▲경남 거창(사과)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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