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aT, 중소식품기업 판로개척 발 벗고 나서

유통업체 바이어 대상 상품설명회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중소식품기업 상품이 다양한 유통채널 매장에 입점할 수 있도록 “2013년 중소식품기업 판로지원 상품설명회”를 지난 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했다. 중소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판로확보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대형마트, 홈쇼핑 등 메이저 유통업체 바이어 30여명을 한자리에 초청한 이번 상품설명회에는, aT기업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식품컨설팅 지원업체, 협력지원사업업체,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등 100개소가 참가하여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바이어에게 일대일로 홍보했다. 특히, 참가업체들은 다양한 유통채널의 바이어들에게 상품성, 공급능력, 제품디자인 등 입점절차에 중요한 요소들을 평가받았다. 또한 이번 상품설명회에는 바이어뿐만 아니라 식품분야 파워블로거 30여명도 참여하여 상품에 대한 온라인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참가제품 정보를 바이어들에게 사전 제공하여 입점 유망품목을 조사한 결과, 대형마트는 반건조 호박고구마․금발효차, 백화점은 무설탕 초콜릿․흑미쌀찐빵․치즈가래떡, 편의점은 훈제오리/닭가슴살․떡볶이튀김, 온라인쇼핑몰은 금쌀/금떡․고칼슘쌀․토마토와인 등을 꼽았다. 김재수 aT 사장은 “우수한 상품을 만들고도 마땅한 판매처를 찾지 못해 애를 먹는 중소기업들이 아직도 많다”며, “aT가 이번 상품설명회와 같은 행사를 정기적으로 마련하여, 중소식품기업과 유통업체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live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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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저탄소 농업에 박차!... '감탄' 벼 품종개발 화제
8월 18일은 쌀 산업의 가치 인식을 확산하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지정된 '쌀의 날'이다. 쌀은 오랜 세월 우리 민족의 주식(主食)으로 자리해 온 중요한 곡물이다. 과거에는 생존과 직결된 식량이자 농경사회와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핵심 작물이었고, 현대에는 농촌 경제의 중심이자 식품산업과 국가 식량안보를 견인하는 중요한 자원으로서 가치를 지닌다. 최근 이상기후와 병해충의 증가, 온실가스 배출 문제 등으로 벼 재배 여건이 악화하면서, 쌀 생산을 둘러싼 농업 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메탄 발생을 줄이면서도 품질과 생산성은 갖춘 저탄소 벼 품종 ‘감탄’을 개발해 기후 위기 대응 및 농업 탄소 감축에 노력하고 있다. ‘감탄’은 유전자 조작 등 인위적인 방법을 쓰지 않고 자연적으로 벼에서 발생한 ‘지에스쓰리(gs3)’ 유전자를 전통 육종 방법으로 도입해 개발한 품종이다. 벼는 생장하면서 뿌리에서 메탄을 발생시키는 고세균 먹이 물질(메타노젠)을 배출하는데, 지에스쓰리 유전자는 이 물질이 적게 분비되도록 작동해 메탄 발생을 줄이고 대신 벼알을 굵게 하는 역할을 한다. - 2030년까지 농수축산업 온실가스 27.1%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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