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치유•여행

토양가스 측정기술 민간기업에 이전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이 땅속에 있는 암모니아 가스나 아질산 가스 농도를 쉽게 측정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 이를 민간 기업에 이전했다. 이 가스 검정장치는 밀폐된 공간인 비닐하우스재배 토양에서 암모니아 가스나 아질산 가스 발생 여부를 측정하는 기계. 농가에서 유기질 비료를 너무 많이 사용할 경우, 또는 토양 내에 염분이 한 곳에 누적되는 염류집적이 심할 경우에는 암모니아 가스 또는 아질산 가스가 발생하게 된다. 이들 가스는 시들음병, 덩굴마름병, 역병에 걸린 것처럼 잎을 빠르게 시들게 하기 때문에 피해예방을 위한 정확한 사전진단이 필요하다. 농기원이 개발한 토양 유해가스 검정 장치는 사용방법이 간단할 뿐아니라 진단시간도 약 15분 정도로 짧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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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저탄소 농업에 박차!... '감탄' 벼 품종개발 화제
8월 18일은 쌀 산업의 가치 인식을 확산하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지정된 '쌀의 날'이다. 쌀은 오랜 세월 우리 민족의 주식(主食)으로 자리해 온 중요한 곡물이다. 과거에는 생존과 직결된 식량이자 농경사회와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핵심 작물이었고, 현대에는 농촌 경제의 중심이자 식품산업과 국가 식량안보를 견인하는 중요한 자원으로서 가치를 지닌다. 최근 이상기후와 병해충의 증가, 온실가스 배출 문제 등으로 벼 재배 여건이 악화하면서, 쌀 생산을 둘러싼 농업 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메탄 발생을 줄이면서도 품질과 생산성은 갖춘 저탄소 벼 품종 ‘감탄’을 개발해 기후 위기 대응 및 농업 탄소 감축에 노력하고 있다. ‘감탄’은 유전자 조작 등 인위적인 방법을 쓰지 않고 자연적으로 벼에서 발생한 ‘지에스쓰리(gs3)’ 유전자를 전통 육종 방법으로 도입해 개발한 품종이다. 벼는 생장하면서 뿌리에서 메탄을 발생시키는 고세균 먹이 물질(메타노젠)을 배출하는데, 지에스쓰리 유전자는 이 물질이 적게 분비되도록 작동해 메탄 발생을 줄이고 대신 벼알을 굵게 하는 역할을 한다. - 2030년까지 농수축산업 온실가스 27.1%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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